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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대가, 취약층에 몰린 3高] 금리 인상되면 코스피도 '흔들'…불안한 '빚투족' 중동 전쟁 이후 물가와 환율, 금리가 동시에 치솟는 '3고(高)' 현상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장금리가 다시 뛰면서 차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식시장 강세를 타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까지 급증하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 확대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 2026-05-26 15:38 -
[도약의 대가, 취약층에 몰린 3高]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성공 비용? 취약 자영업자는 신음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이른바 '3고(高)' 현상을 두고 "한국 경제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성공의 비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를 감내하지 못하는 취약차주들의 신음이 커지고 있다. 수출 대기업과 자산 보유층은 환율·금리 상승의 수혜를 누리는 반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취약차주들은 당장의 이자 부담과 원가 상승 압박에 직면하면서 경제 양극화가 한층 심화하는 모습이다. 26일 금융 2026-05-26 14:56 -
미래에셋생명, 유병자 전용 건강보험 갱신형 추가…보험료 최대 45% 저렴 미래에셋생명이 지난달 선보인 유병자 전용 건강보험 상품의 갱신형을 추가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M-케어 건강보험(355간편고지 고당·갱신형)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비갱신형 상품 출시에 이어 이번 갱신형 출시로 '355간편고지 고당'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상품은 고혈압·당뇨 병력이 없는 유병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갱신형은 만기를 10년·20년·30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상 10년· 2026-05-26 14:19 -
NH농협금융, 대안신용평가 도입…중·저신용자 1금융 진입 확대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중저신용자 금융지원 확대 요구에 맞춰 계열사 간 금융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안신용평가 기반의 '1금융 갈아타기 대출' 상품 출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산하 은행·캐피탈·저축은행 간 단절돼 있던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중저신용자가 신용 수준에 맞는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행 대출이 거절된 고객은 캐피탈·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로 연계해 고금리 사금융 이용을 줄이고, 반대로 캐피탈·저축은행에서 성실 2026-05-26 12:54 -
삼성, 8년 만에 은행권 빚 최다…호반·동국제강 등 주채무계열 신규 편입 삼성이 8년 만에 은행권 빚이 가장 많은 그룹이 됐다. 장금상선, SK해운, 호반, 동국제강 등은 새롭게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26일 금융감독원은 '2026년 주채무계열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 2조 5569억원 이상,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 1조5032억원 이상인 42개 계열기업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년(41개)과 비교하면 장금상선, SK해운, 호반, 동국제강 등 4개 계열이 신규 사업 진행 등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반면 유진, 이랜드, 애경 등 3개 계열은 은행권 차입금 상환 등으로 신용공 2026-05-26 12:00 -
최고 연 6.3%…IBK기업은행,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 출시 IBK기업은행이 만기 유지 시 원금과 최소 이자를 보장하면서 KOSPI200 지수 변동에 따라 최고 연 6.3%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ELD) 상품을 선보인다. IBK기업은행은 'IBK ELD 26-1차'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ELD는 고객이 맡긴 예금을 은행이 안전자산에 투자해 원금을 보장하고, 발생하는 이자를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내는 구조다. 정기예금의 안정성에 추가 수익까지 노리는 것이 상품의 특징이다. IBK ELD 26-1차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2026-05-26 11:46 -
미토스發 보안 충격에…KB금융, 'AI 대 AI' 방어체계 구축 속도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자동화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보안 체계 강화에 나선다. KB금융은 초고성능 AI 모델 등장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은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AI 보안 대응 방향에 발맞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보안업무 자동화 체계 구축 △제로 트러스트(지속적으로 신뢰성을 검증해 데이터 침해를 예방하는 시스템) 체계 강화 △그룹 사이버보안센터 출 2026-05-26 09:26 -
3월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6%…3개월 만에 소폭 하락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분기말 부실채권 정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6년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3월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6%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0.62%)보다 0.0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앞서 연체율은 지난 2월 0.62%까지 올라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은행권의 부실채권 정리 확대 영향으로 다시 1월 수준으로 내려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2026-05-26 08:42 -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정상호 대표이사도 참여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에 발맞춰 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롯데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내부통제 체계를 총괄하는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반기에 1회 이상 열리며 △금융소비자보호 내부 통제 체계 구축 △주요 정책 수립 및 점검 △소비자 권익 침해 방지를 위한 거버넌스 2026-05-26 08:21 -
두나무, 5년간 취약계층 청년에 75억원 기부 두나무는 지난 5년간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총 75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23년에는 4억5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하며 총 74억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온 만 39세 미만 청년 7317명이 인당 최대 200만원의 채무 지원을 받았다. 잔여 채무가 200만원 이하여서 두나무 지원금만으로 대출을 전 2026-05-26 08:2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이란 막판 절충 국면에…비트코인 7만7000달러대로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45% 오른 7만710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실상의 핵과 관련한 선결 조건 중 하나였던 이란의 농축 우라늄과 관련해 미국으로의 반출뿐만 아니라 2026-05-26 08:20 -
토스, 오픈AI와 '실전 워크숍' 개최…향후 오픈AI와 공동 해커톤 추진 토스가 오픈AI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실전 워크숍을 진행하며 사내 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오픈AI와 공동으로 'AI 협업 세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스가 매주 운영 중인 사내 AI 학습 프로그램 'AI 서프 데이'의 특별 회차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픈AI 전문가 강연과 직원 대상 미니 해커톤으로 구성됐다. 우선 오전에 진행된 전문가 강연은 개발자와 비개발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개발자 세션에서는 오픈AI 2026-05-25 16:22 -
'농심천심' 가치 실천…NH농협금융, 영농철 맞아 농가 지원 NH농협금융지주가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사업전략부문 임직원들이 세종시 전동면 소재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력난을 겪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장경일 조치원농협 조합장과 박상필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등 관내 직원 30여명도 합류해 일손을 보탰다. 홍순옥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농심천심(農心天心) 2026-05-25 15:30 -
[단독] "보이스피싱 통장묶기 해결 빨라진다"…금감원, 비대면 시스템 구축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금 유입 등으로 계좌가 지급정지된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이의제기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앞으로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 앱에서 이의제기 신청과 소명자료 제출이 가능해지고 접수된 건은 원칙적으로 5영업일 내에 처리된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은행권을 중심으로 지급정지 계좌 이의제기와 관련한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은행 앱 내 메뉴를 신설해 지급정지 이의제기 신청서와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2026-05-25 15:19 -
NH금융타운 조성 마무리 수순…계열사 집결해 시너지 강화 NH농협금융지주가 서울 서대문 일대에 계열사를 집결시키며 이른바 'NH금융타운' 구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주요 계열사와 사업 부서를 한곳에 모아 업무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르면 6월 서울 용산에 위치한 농협카드 고객행복센터(고객상담센터)를 서대문 NH농협타워로 이전한다. 서울 시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계열사와 사업 부서를 서대문 일대로 재배치하기 위한 일환이다. NH농협타워는 서대문역과 접해 있는 상업용 오피스 빌 2026-05-25 15:08 -
스타벅스 논란에 카드사도 촉각…제휴 전략 재점검 움직임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해서 텀블러도 사고 제휴카드까지 만들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를 줄여보려고 해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Tank Day)’ 마케팅 논란 이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스타벅스와 제휴를 맺은 카드사들도 여론 흐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당장 대규모 카드 해지나 이용 감소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브랜드 이미지 변화가 제휴 상품 운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제휴를 운 2026-05-25 15:06 -
국민성장펀드 은행권 줄줄이 완판…당국, 하반기 2차 공급 검토 금융위원회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내놓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배정 첫날부터 주요 은행 창구에서 동이 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 열기에 금융당국은 하반기 추가 물량 공급을 조기 검토하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에 배정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가입 한도는 판매 개시일인 지난 22일 당일에 대부분 소진됐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방산 등 미래 첨단전략산 2026-05-25 14:58 -
月 1건도 못 판 N잡 설계사…새 채널 실효성 물음표 보험사들이 부업형 'N잡 설계사'를 새 영업채널로 키우고 있지만 실제 판매 실적은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전판매 우려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지만 활동량 자체가 많지 않아 보험사들이 기대한 채널 확장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N잡 설계사는 1만7591명이며 이 중 실적이 있는 자는 1만3205명(75.1%)이다. 4명 중 3명이 영업에 나선 셈이지만 전체 모집 건수는 5만502건에 그쳤다. 재적인원 기준 1인당 연간 2.9건, 유실적자 2026-05-25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