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경남은행에 과징금 36억원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경남은행에 과징금 36억원
    금융당국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한 BNK경남은행에 과징금 36억 1000만원과 감사인 지정 1년 등의 징계를 내렸다. 전 최고경영자(CEO) 등 4명에겐 7억 9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 3차 정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2021년 소속 직원의 자금 횡령을 재무제표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자기자본을 약 1000억원 과대계상했다. 증권신고서 등에도 이처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한 2021년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금융위는 코
    • 2025-02-19
    • 19:20:11
  • 올해부터 네·카·토도 금융감독원 정기검사 받는다
    올해부터 '네·카·토'도 금융감독원 정기검사 받는다
    네카토(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빅테크사(대형 전자금융업자)도 시중은행과 같은 수준의 금융감독원 검사를 받게 됐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빅테크사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이는 빅테크사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검사를 체계화·강화하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우선 빅테크 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 가상자산사업자 등을 포함한 금융업체들에 대한
    • 2025-02-19
    • 17:00:00
  • 메리츠화재, 지난해 당기순익 1.7조…역대 최대 실적
    메리츠화재, 지난해 당기순익 1.7조…역대 최대 실적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신계약 확대와 투자이익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익을 창출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전년 대비 9.2% 늘어난 1조7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5336억원,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25.0% 확대된 7616억원을 기록했다.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변화, 해외자산 손상 반영 등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작년 말 기준 11조1879억원으로 연
    • 2025-02-19
    • 16:32:42
  • 이병래 손보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올해 시니어 케어 강화
    이병래 손보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올해 시니어 케어 강화"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손보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시니어 중심의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고령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요양서비스 확대에도 나선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열린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3대 핵심 전략과 19개 세부과제를 골자로 한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사회 안전망 역할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 △보험서비스 혁신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한
    • 2025-02-19
    • 15:37:55
  • 이복현 금감원장 임종룡, 임기 채워야…우리금융 안도
    이복현 금감원장 "임종룡, 임기 채워야"…우리금융 '안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의 흐트러진 내부통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종룡 회장이 임기를 채우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간 강경한 기조를 보이던 이 원장이 ‘해빙 무드’를 조성하자 우리금융 측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 임 회장이 갑자기 빠지면 기업지배구조(거버넌스)와 관련된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당국으로서는
    • 2025-02-19
    • 15:36:38
  • [2·19 건설안정대책] DSR 완화는 제외…금융위 결사 반대 나선 이유
    [2·19 건설안정대책] DSR 완화는 제외…금융위 '결사 반대' 나선 이유
    정부가 19일 발표한 지방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여당이 요구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가 빠진 데는 금융위원회가 정책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지난해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 이후 가계부채 급증으로 한 차례 곤욕을 치른 금융위가 다시 한번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4일 국민의힘은 '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금융당국에 비수도권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DSR 규제 한시적 완화를 요청했다. 하지
    • 2025-02-19
    • 15:02:45
  • 이복현 금감원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임기 채우는 게 바람직
    이복현 금감원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임기 채우는 게 바람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현재 우리금융그룹 내 파벌이나 흐트러진 내부통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종룡 회장이 임기를 채우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 임 회장이 갑자기 빠지면 기업지배구조(거버넌스) 관련된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당국 입장에서는 (임 회장이) 임기를 지켜 거버넌스가 흔들리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ldqu
    • 2025-02-19
    • 13:53:59
  • 김민승 코빗 센터장 美전략자산 공인 시, 정부도 비트코인 투자 뛰어들 것
    김민승 코빗 센터장 "美전략자산 공인 시, 정부도 비트코인 투자 뛰어들 것"
    "앞으로 자산 관리자들이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을 배분하는 것은 의무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자산화와 관련해 연방정부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오는지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18일 오후 신한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반포센터에서 열린 '가상자산 트레이더(Crypto Currency Trader·CCT)를 위한 세미나·네트워킹 행사'에서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해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 신규 유입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이
    • 2025-02-19
    • 11:35:41
  • 신한카드, 쏠페이로 위챗페이 QR결제도 가능
    신한카드, 쏠페이로 위챗페이 QR결제도 가능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 중국에서 신한 SOL(쏠)페이로 결제 가능한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향후 중국 내 보편화된 QR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중화권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캐시백과 결제수수료 면제 등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행사기간인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개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로
    • 2025-02-19
    • 08:38:0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연준 금리 인하 신중론에…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 박스권 횡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연준 금리 인하 신중론에…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 박스권 횡보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며 9만5000달러대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돌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떨어진 영향이다. 1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5866달러)보다 0.7% 떨어진 9만52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10만5000달러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20여일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2025-02-19
    • 08:29:34
  • 주요 보험사 사외이사 66% 임기만료…핵심은 女·내부통제
    주요 보험사 사외이사 66% 임기만료…핵심은 女·내부통제
    다음달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보험업계도 사외이사 등 이사회 구성을 고심하고 있다. 주요 손해보험사 사외이사 3명 중 2명꼴로 임기가 만료되는 데다가 대부분의 여성 사외이사도 임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사(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와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8사 사외이사 33명 중 22명의 임기가 내달 만료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거나
    • 2025-02-19
    • 07:00:00
  • 캐피탈 살리기 나선 형님들…유상증자·자본증권 인수 등 뒷받침
    캐피탈 살리기 나선 형님들…유상증자·자본증권 인수 등 뒷받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와 레버리지배율 규제 강화로 자본확충이 절실해진 캐피털사를 살리기 위해 지주 등 관계사들이 나섰다. 이들은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신종자본증권을 인수해 캐피털사 신용도 하방 위험을 낮추고 영업 여력을 확대 중이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키움캐피탈은 이달 12일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 지분을 각각 98%, 2% 보유한 키움증권과 다우기술이 참여해 자금을 지원한다. DB캐피탈 또한 374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지난 10일 결정했으며, 최대주주인 DB손해보험(
    • 2025-02-19
    • 07:00:00
  •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361억원…전년 比 34% ↑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361억원…전년 比 34% ↑
    미래에셋생명이 전년 대비 34% 수준의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보험손익은 같은 기간 29% 감소했고,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도 18%포인트 하락하면서 200%를 밑돌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3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2% 늘어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이 기간 보험손익은 1690억원에서 1193억원으로 29.4% 감소했다. 지난해 무·저해지 보험 관련 해지율 지침,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손실계약이 발생한 게 영향을 미친
    • 2025-02-18
    • 18:12:44
  • 김병환 금융위원장 지방 DSR 완화, 정책 신뢰성 문제 초래
    김병환 금융위원장 "지방 DSR 완화, 정책 신뢰성 문제 초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한시적으로 원화해야 한다는 정치권 목소리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 부동산 DSR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실효성 측면에서 과연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DSR 규제 때문에 못 사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을 두 달 연기한 데 대한 시장 비판과 반응을 봤다”며 “DSR 규제에서 (지방을) 뺐을 때
    • 2025-02-18
    • 17:00:04
  • 4대 금융 이어…지방지주, 분기배당 도입으로 주주환원 가속
    4대 금융 이어…지방지주, 분기배당 도입으로 주주환원 가속
    지방금융지주가 잇따라 분기배당을 도입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JB금융에 이어 BNK금융도 올해 첫 분기배당을 검토한다.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역시 1000억원으로 큰 폭 확대하며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의 주주환원책을 뒤쫓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올해 사상 첫 분기배당 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안건을 올려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이 배당 방식
    • 2025-02-18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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