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저축은행 20개사 PF 연체율 11%…건전성 악화에 신용등급도 뚝
    상위 저축은행 20개사 PF 연체율 11%…건전성 악화에 신용등급도 '뚝'
    올해 1분기 자산 순위 상위 20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1%대까지 치솟았다. 건전성이 악화하며 저축은행 신용등급도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4일 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자산순위 상위 20개 저축은행의 1분기 부동산 PF 연체율(단순평균)은 11.05%로 지난해 1분기(4.4%)보다 6.6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PF 연체율이 10%가 넘는 저축은행은 지난해 1분기 1곳에서 올해 1분기 10곳으로 늘었다. 지난 1분기 PF 연체율이 높은 곳은 키움(19.18%), 상상인(18.97%), 페퍼(17.32%
    • 2024-06-04
    • 08:53:46
  • 현대해상, SK그룹과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MOU
    현대해상, SK그룹과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MOU
    현대해상이 SK SUPEX추구협의회 SV(Social Value)위원회와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육성지원과 사회공헌 사업에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경선 현대해상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는 “양사의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문제해결
    • 2024-06-04
    • 08:21:1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만 달러선 목전…마운트곡스 우려↓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만 달러선 목전…마운트곡스 우려↓
    마운트곡스 매도 걱정 감소…비트코인 전날 7만 달러 터치 지난달 말 마운트곡스 악재로 하락세를 겪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악재에 적응하며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 7만 달러 밑까지 올랐다. 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9087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전보다 1.9% 상승했다. 전날 오후 10시쯤엔 7만 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지난달 비트코인은 2014년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상환 절차
    • 2024-06-04
    • 07:24:28
  • 보험가입시 추가검사 소견도 알려야…금감원 1분기 주요 민원 공개
    "보험가입시 추가검사 소견도 알려야"…금감원 1분기 주요 민원 공개
    #A씨는 보험가입 전 3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상 중뇌동맥 협착 의심소견으로 추가 검사를 권유받았으나 보험가입시 이를 고지하지 않았고 보험사는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따라 보험가입자는 가입전 전 3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상 질병의심소견이나 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있으면 보험사에 알려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2024년 1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와 분쟁판단기준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고속도로 주행 중
    • 2024-06-04
    • 06:00:00
  • KB금융 밸류업 공시 일주일 지났지만…남은 지주사들 미온적 반응, 왜
    KB금융 밸류업 공시 일주일 지났지만…남은 지주사들 미온적 반응, 왜
    KB금융지주가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남은 금융지주사들은 여전히 관련 공시 계획에 미온적 반응이다. 앞서 일부 금융사들이 밸류업 계획 공시를 냈지만 눈길을 끌 만한 내용이 없어 보여주기식 공시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이후 관망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금융지주사들은 밸류업과 주주가치 제고에는 동의하지만 굳이 관련 공시를 미리 결정해 부담을 키울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포착된다. 3일 우리금융 관계자는 밸류업 공시 계획을 묻는 질의에 "계획공시
    • 2024-06-03
    • 18:00:00
  •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5조 늘어…700조원 돌파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5조 늘어…700조원 돌파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0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이 5대 은행에서 빌린 돈도 8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여신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2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5조2278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 수치가 70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5월 이후 2년 만이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주된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다. 이 기간 5대 은행에서 실행
    • 2024-06-03
    • 17:52:52
  • IBK경제연구소 中 의존적 공급망 다변화 필요
    IBK경제연구소 "中 의존적 공급망 다변화 필요"
    상호 협력적이었던 한국·중국 산업계의 분업 구도가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대미‧대중 무역구조 변화의 원인과 우려 요인 점검’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IBK경제연구소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은 중국 산업계가 한국에서 수입하던 중간재를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의 중간재 수출과 중국 가공무역의 상호 협력적이었던 분업 구도가 경쟁 구도로 재편됐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중국의
    • 2024-06-03
    • 17:32:14
  • 저신용자 취급 안해요···저축銀·카드사, 500점 이하 대출 막혔다
    "저신용자 취급 안해요"···저축銀·카드사, 500점 이하 대출 막혔다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서민들이 제2금융권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대출 받기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고금리 인상 기조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까지 본격화하자 건전성 관리가 시급한 2금융권이 대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 것이다. 결국 2금융권에서도 돈을 빌리지 못하는 저신용자들은 불법 사금융의 유혹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인신용대출을 월간 3억원 이상 취급한 저축은행 29곳 중 신용점수가 500점 이하인
    • 2024-06-03
    • 17:00:00
  •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 날 선포···부정부패 근절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 날 선포···"부정부패 근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2024년 윤리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신뢰와 명예를 되찾는 원년으로 삼아 윤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모든 임직원의 윤리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6월 2일을 '윤리의 날'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윤리의 날 행사는 윤리경영실천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윤리 실천결의 △윤리의식 표어공모전 선정자 시상 △윤리의 날 기념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에
    • 2024-06-03
    • 16:49:59
  • SBI저축銀, 개인 신용대출 플랫폼 바빌론 닷컴 새 단장
    SBI저축銀, 개인 신용대출 플랫폼 '바빌론 닷컴' 새 단장
    SBI저축은행이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자체 개인 신용대출 전용 플랫폼인 '바빌론 닷컴'의 사용자 환경(UI) 개편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PC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세 채널 중 고객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모바일 웹에 집중해 진행된다. 바빌론은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 금융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채널이나, 지난 2015년 이후 별다른 리뉴얼 작업이 없어 최근 출시되는 서비스들에 비해 속도가 더디게 작동한 바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이용자는 최신 웹 트렌드를 적용한 직관적
    • 2024-06-03
    • 16:43:26
  • 우리금융저축銀, 1000억원 유상 증자···자본 확보 차원
    우리금융저축銀, 1000억원 유상 증자···"자본 확보 차원"
    우리금융지주 계열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부동산 경기 회복지연에서 비롯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NICE신용평가 기준 우리금융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은 작년과 동일한 'A(안정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유상증자를 △가계신용대출 점진적 확대 △상생금융 확대 △부동산대출 비중
    • 2024-06-03
    • 16:37:17
  • 실적 부풀리기 해명 나선 보험업계 …인위적인 실적 조작 어렵다
    실적 부풀리기 해명 나선 보험업계 …"인위적인 실적 조작 어렵다"
    보험업계 새 회계기준인 IFRS17 시행 이후 실적 부풀리기 논란에 대해 보험업계가 인위적인 조작은 어렵다고 해명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3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보험회사의 재무제표는 독립된 감사인의 엄격한 확인을 거쳐 공개되는 정보로, 인위적인 조작이 어렵다”고 밝혔다. 협회는 “IFRS17 회계제도의 준비와 시행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들과 충분히 협의해 회계기준서에 입각한 결산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구축했으며 이 방법론에 따라 최선 추정을 통해 보험계약마진(CSM)
    • 2024-06-03
    • 16:34:54
  • AI·DC에서 먹거리 찾는 금융권…인프라 투자 확대될 것
    AI·DC에서 먹거리 찾는 금융권…"인프라 투자 확대될 것"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추진력이 더해지자 데이터센터(DC) 등 관련 산업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도 다시 고조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AI의 따뜻한 보금자리 데이터센터’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2차 부흥기가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AI가 화두에 오르는 등 관련 기술이 진화하면서 데이터 학습·추론이 크게 늘고, 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했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보고서가 금융권의 디
    • 2024-06-03
    • 16:11:22
  • 금감원 분쟁조정 접수 2년째 3만5000건 상회…업황 악화에 갈등 쑥
    금감원 분쟁조정 접수 2년째 3만5000건 상회…업황 악화에 갈등 '쑥'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분쟁 조정 접수 건수가 2년 연속 3만5000건을 상회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침체 등 여파로 업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수익을 내야 하는 금융회사가 무리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이 공개한 '2023년 금융분쟁 조정 접수 건수'는 총 3만5595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2014~2023년)을 두고 봤을 때 2022년(3만6508건)에 이어 2번째로 분쟁 접수가 많은 해였다. 금융분쟁조정이란 소비자와 금융회사 간 발생하는 금융
    • 2024-06-03
    • 15:28:12
  • 부동산 PF, 시행사 자본요건 세분화하고 책임 강화해야
    "부동산 PF, 시행사 자본요건 세분화하고 책임 강화해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행사 자본요건을 용도별·단계별 위험에 따라 세분화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한정석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협업한 결과물인 ‘부동산 PF 현황 분석 및 제도 개선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캠코에서는 이강산 캠코연구소 차장이 조사·연구에 참여했다. 이 보고서에는 시장 활성화, 선진국형 PF로의 전환을 골자로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이 담겼다. 우선 근본적
    • 2024-06-03
    • 15: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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