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1Q 실적 희비…중소형사 약진 추세적 회복은 아직
    증권사 1Q 실적 희비…중소형사 약진 "추세적 회복은 아직"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 실적 발표에서 뚜렷한 명암이 갈렸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일부 대형사들이 실적 호조를 기록한 반면 KB증권·하나증권·키움증권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중소형사들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188억원, 당기순이익 448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41%, 21.57% 증가했다. 채권 및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 2025-05-19 06:00
  • 지난해 증권사 해외법인 순이익 4002억원…전년比 156% 급증
    지난해 증권사 해외법인 순이익 4002억원…전년比 156% 급증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 현지법인 순이익이 트레이딩 부문 이익이 늘면서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현지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6억원(155.5%)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레이딩 업무(채권 중개, ETF 관련 업무 등) 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15개 증권사는 해외 15개국에 80개 점포를 두고 있다. 현지법인 70개, 사무소 10개다. 국가별 해외점포 수는 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58개로 가장 많고 미국 14개, 영국 6개, 그리 2025-05-19 06:00
  • 한화에어로 100만 황제주 가나… 한화株, 목표치 줄상향
    한화에어로 100만 '황제주' 가나… 한화株, 목표치 줄상향 올해 상승세가 가파른 한화그룹주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되고 있다. 그룹 시가총액을 밀어 올린 주요 종목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의 기대도 커질 전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한화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6.03%다. 국내에 상장된 그룹주 ETF 가운데 가장 높다. 수익률이 둘째로 높은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탈'은 8.62%로 이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한화그룹 상장사 시총이 급증한 영향이다. 시총 규모가 가장 큰 한화에어 2025-05-18 19:36
  • 외국인 돌아오나?…13개월 만에 코스피 8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 돌아오나?…13개월 만에 코스피 8거래일 연속 순매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지속적인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확인되는 등 수급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원화 강세와 함께 글로벌 투자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외국인 투심이 쏠리면서 당분간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8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주식을 총 1조5936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건 2024년 3월 26일부터 4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 가장 순매 2025-05-18 19:34
  • 글로벌 스탠더드 맞춘다더니…감감무소식 된 미국주식 주간거래
    글로벌 스탠더드 맞춘다더니…'감감무소식' 된 미국주식 주간거래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증권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가운데 해외 증시 변동성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불편은 투자자 몫으로 남았다. 특히 미국 주식 거래가 역대급을 기록 중인 상황 속에 주간거래 중단 장기화는 금융당국이 추구했던 글로벌 스탠더드와 반대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192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투자 2025-05-18 19:33
  • 올해 들어 23곳…상장적격성 기준 강화에 퇴출 압박 커진 상장사들
    올해 들어 '23곳'…상장적격성 기준 강화에 퇴출 압박 커진 상장사들 올해 들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상장사가 20곳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이 상장폐지 기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부실 상장사에 대한 퇴출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총 23곳이다. 이 중 코스닥 상장사 아크솔루션스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이 회사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아크솔루션스는 지난 2020년 상품 매출 및 매출원가 16억원 상당을 허위로 계상했 2025-05-18 15:30
  • [주간증시전망] 반등 지속한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에 숨고르기 예상
    [주간증시전망] 반등 지속한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에 '숨고르기' 예상 다음주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높은 상승세를 보인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51포인트(0.21%) 상승한 2626.87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1.92%, 코스닥은 0.35% 올랐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큰 폭으로 인하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은 대중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대미 관세를 125%에서 10%로 내리기로 했다. 다음주 시장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란 전망 2025-05-17 06:00
  • 4월 채권 금리, 경기침체·물가 압력·달러 약세 3중고에 하락
    4월 채권 금리, 경기침체·물가 압력·달러 약세 '3중고'에 하락 4월 채권 금리는 경기침체 우려, 물가상승 압력, 달러 약세 등 복합적인 금융 불안 요인이 겹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0.208%포인트 하락한 2.56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0.325%포인트 내린 2.323%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4월2일 미국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급락한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2.75%, 4월17일)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에 따른 2025-05-16 16:24
  • [마감시황] 코스피 2620선 강보합 마감…미·중 무역 완화·금리 안정 투자심리 개선
    [마감시황] 코스피 2620선 강보합 마감…미·중 무역 완화·금리 안정 투자심리 개선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미·중 관세 무역 긴장 완화 기대와 달러 및 금리 안정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가운데, 원화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1포인트(0.21%) 오른 2626.87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9.28포인트(0.35%) 오른 2630.6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1억원, 138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141억원 순 2025-05-16 15:53
  • [속보] 코스피, 5.51p(0.21%) 오른 2626.87 마감
    [속보] 코스피, 5.51p(0.21%) 오른 2626.87 마감 코스피, 5.51p(0.21%) 오른 2626.87 마감 코스닥, 8.16p(1.11%) 내린 725.07 마감 2025-05-16 15:39
  • [특징주] 넷마블, 신작 출시 효과 톡톡…5%대↑
    [특징주] 넷마블, 신작 출시 효과 톡톡…5%대↑ 넷마블이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흥행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일 대비 5.18%(2600원)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전날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최근 흥행한 'RF 온라인 넥스트'의 뒤를 잇는 기대작으로 꼽힌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기록한 원작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다. 2025-05-16 09:42
  • [특징주] 삼양식품, 사상 최대 실적에 22%대 급등
    [특징주] 삼양식품, 사상 최대 실적에 22%대 급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이 장 초반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22만원(22.20%)오른 12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29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순이익도 49% 늘어난 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16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일 2025-05-16 09:21
  •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2630선 돌파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2630선 돌파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관세 무풍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6포인트(0.37%) 오른 2631.1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9.28포인트(0.35%) 오른 2630.6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1.75%), 삼성바이오로직스(0.5 2025-05-16 09:18
  • [속보] 코스피, 9.28p(0.35%) 오른 2630.64 개장
    [속보] 코스피, 9.28p(0.35%) 오른 2630.64 개장 코스피, 9.28p(0.35%) 오른 2630.64 개장 코스닥, 1.15p(0.16%) 오른 734.39 개장 2025-05-16 09:04
  • IBK證 삼양식품, 실적 과소평가...목표가 145만원 제시
    IBK證 "삼양식품, 실적 과소평가...목표가 145만원 제시" IBK투자증권은 16일 삼양식품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28%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된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기존 108만원에서 145만원으로 올렸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290억원,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1%, 67.2%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8% 상회했다"며 "그동안 주가가 2025-05-16 08:45
  • 메리츠證 두산테스나, 중장기 모멘텀 실현이 관건…목표가↓
    메리츠證 "두산테스나, 중장기 모멘텀 실현이 관건…목표가↓" 메리츠증권은 16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단기적인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부재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테스나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593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며 19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의 AP 신제품 물량 감소와 12월부터 이어진 차량용 SoC의 가동률 부진 영향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전체 웨이퍼 테스트 가동률이 40%를 밑 2025-05-16 08:43
  • 지수 수익률 웃도는 배당주 주목
    지수 수익률 웃도는 '배당주' 주목 최근 증시가 높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수 수익률을 웃도는 배당주가 강세다. 대표적인 배당 기업들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고, 금리 인하 전망에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최근 1개월간 10.4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배당성장 50 지수도 10.85% 올랐다. 코스피 수익률 6.74%를 웃돈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 주가가 최근 상승하면서 지수 수익률도 높아졌다. 호실적을 거둔 금융지주들이 주주 2025-05-16 07:45
  • [아주증시포커스] 환차손 우려에 떠는 서학개미 外
    [아주증시포커스] 환차손 우려에 떠는 서학개미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환차손 우려에 떠는 서학개미 -최근 원화 강세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라는 이중 악재가 겹치면서 환차손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고 있음.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은 1190억 달러(약 166조원)로 집계됨. 지난해 연간 보관액인 1121억 달러(약 156조원)를 넘어선 수치. -문제는 외환 여건이 서학개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 원화 강세는 미국 주식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에게 환차손이라는 부담으로 작용함. -트럼프 미국 2025-05-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