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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토허구역 해제, 신중할 필요 있지만 고려할 만한 시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에 대해 해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종길 의원의 관련 질의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실 처음에 풍선효과가 걱정되더라도 지정을 최소화했어야 했는데 너무 넓혀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풀면 그때 당시와는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통 2025-11-21 08:16:50
  • [오프더레코드] "흥행요소는 없지만..." 막 오른 금투협회장 선거 관전기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미래에셋그룹 출신으로 사상 첫 연임에 도전하는 서유석 현 회장, 관료 출신으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두루 거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38년간 신영증권에 근무한 '원클럽맨'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간 3파전입니다. 출사표를 낸 이들은 다들 비장합니다. 하지만 업계 반응은 좀 다릅니다. 대형사 출신이 없는 데다 예전에 비해 약해진 협회 위상 때문입니다. 일단 이전 선거과 비교했을 때 '흥행몰이'도 덜한 모습입니다.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2025-11-21 08:01:45
  • 금리 다시 오르자…28조 사들인 채권개미 '비상등' 글로벌 채권 금리가 이달 들어 급상승하고 있다. 연초만 해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컸지만 최근 금리 인하에 대한 각국 중앙은행의 기조가 달라지면서 국채 금리가 치솟고 있다. 채권 금리 상승세에 올 들어 채권을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올 들어 금리 인하를 기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30조원에 육박한다. 20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연 2.869%로 집계됐다. 연초 대비 36.2bp(1bp=0.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도 3.281%로 연초 2025-11-21 07:35:41
  • [아주증시포커스] 금리 다시 오르자…28조 사들인 채권개미 '비상등'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금리 다시 오르자…28조 사들인 채권개미 '비상등' -글로벌 채권 금리가 이달 들어 급상승하면서 금리가 치솟자 올해 들어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30조원 가까이 채권을 순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의 부담 커짐. -20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연 2.869%로 연초 대비 36.2bp(1bp=0.01%포인트) 높은 수준. 10년물 금리도 3.281%로 연초보다 53.2bp 상승.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달 5일 4.165%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 확대.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불 2025-11-21 07:3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거래 끊겼는데 금액은 치솟아…규제에도 '똘똘한 한 채' 더 선명해져 서울 아파트 시장이 규제 직후 거래 가뭄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된 금액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15 대책 이후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남아 있는 거래는 대부분 강남권·한강벨트의 고가 아파트가 차지하면서 평균 거래금액이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가 전방위 규제로 수요를 억제하는 상황에서도 자산가치가 높은 강남권과 한강벨트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2025-11-21 07:00:00
  • '10.15 위법' 논란 법정서 2월 중 판가름…커지는 주민 반발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대한 결론이 이르면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책 정당성을 둘러싼 주민 반발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북권 정비사업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원미래도시정비사업추진단’이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게시하며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들 단체에는 인근 정비 사업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구청장들이 토지거래 2025-11-21 07:00:00
  • 테라뷰, 최종공모가 8000원 확정…경쟁률 646대 1 영국기업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테라뷰가 최종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 20일 테라뷰는 지난 13일~19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가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811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646대 1을 기록했다. 테라뷰의 공모가가 확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400억원으로 결정됐다. 테라뷰는 테라헤르츠 기술을 활용한 검사장비 기업이다. 테라헤르츠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로, 기존 전자파, 초음파, 2025-11-20 18:44:40
  • [머니테크] 환율 1500원 임박에 ETF 양극화…웃는건 환노출형 환율이 끝없이 치솟으면서 ETF 투자에서도 환노출 여부에 따른 수익률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에는 환노출형 ETF가 환헤지형을 크게 앞서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주식과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는 현재 국면에서 환노출 전략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분석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국내 상장 주요 미국 ETF 대부분에서 환노출형이 환헤지형을 크게 앞섰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S&P500'의 환노출형 수익률은 3.8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환헤지형 'TIGER 미국S&P500(H)'는 2025-11-20 18:26:42
  • [머니테크] 원화 약세에 외국인 '바이 코리아'…'고환율 수혜株' 주목해야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가 지난 7일부터 줄곧 1450원을 상회하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이 겹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쉽게 진정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고환율 수혜 업종을 중심으로 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 11조293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3조650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이달 들어 원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 부담이 커지면서 순식간 2025-11-20 18:24:42
  • 금융위 K페어펀드, 주가조작 넘어 '범 소비자 보호'로 금융당국이 '한국형 페어펀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사기와 사고가 날로 늘어나면서 주가 조작뿐 아니라 대출 허위·과장 광고, 부당 수수료, 채권 추심 등 소비자금융 전반에 대한 피해자 구제를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연내 '한국형 페어펀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밑작업을 그리고 있다. 페어펀드란 금융 거래에서 위법한 행위를 한 자에게 벌금을 부과한 후 이 자금으로 피해본 투자자들을 구제하는 펀드로 이재명 2025-11-20 18:00:00
  • 이찬진號 100일…'안정' 호평 속 인사·공공기관化 숙제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지 100일 지났다. 금융감독원 안팎에서는 그가 ‘안정’에 무게를 두고 조직을 운영한 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인사·조직개편, 공공기관 지정 논의 등 핵심 현안은 여전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채 과제로 남아 있다. 이 원장은 21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8월 14일 취임한 그는 임기 초 ‘금감원 내부 안정’에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에는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화두에 올라 조직 전체가 불확실성 2025-11-20 17:00:00
  • [마감시황] 코스피, '캡틴 엔비디아'에 외인·기관 쌍끌이…4000대 복귀 코스피가 20일 엔비디아의 역대급 실적 발표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 40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은 2%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34포인트(1.92%) 오른 4004.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로 출발했다. 이후 증시는 개인의 매도세 강화에 오름폭을 좁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웃도는 엔비디아 실적에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하고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다&quo 2025-11-20 16:45:29
  •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새로운 20년 준비"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05년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한 성장과 업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다.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개발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개발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쿠슈너 컴퍼니, 일본 모리빌딩, 네덜란드 엣지, 한국 MDM그룹 등 전 세계 주요 디벨로퍼 기업 경 2025-11-20 16:42:38
  • '중위험·중수익' 목표전환형 45% 늘어…변동장서 인기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목표전환형 펀드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기적으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데다 급락 방어 기능도 있어 중위험·중수익형 투자자들의 쏠림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는 총 64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월~11월 20일) 44개에서 크게 늘었다. 이달 들어 출시되는 신규 펀드 대부분도 목표전환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달 5일 '삼성알아서글로벌주도테마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1호 2025-11-20 16:26:43
  • '10조 클럽' 목전 현대건설·삼성물산, 막판 '정비사업 왕좌' 경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정비사업 수주에서 역대급 수주 실력을 기록하며 '10조 클럽'을 앞두고 있다. 서울의 주요 정비사업장 입성을 통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으로, 올해 건설업계 수주전은 사실상 '빅2' 경쟁 구도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와 함께 연내 '10조 클럽' 가입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월까지 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9조445억원을 기록 중으로, 공사비 2025-11-20 15:51:13
  • 강달러 부담에 은행 건전성 '경고등'…내년에도 '비상 경영' 원·달러 환율 1450원대가 사실상 '뉴노멀'이 되면서 실물경제, 더 나아가서는 금융업권까지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당장 환율 직격타를 맞은 기업을 중심으로 높아지는 대출 연체 위험이 시중은행의 잠재 부실여신 증가로 직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467.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7일 이후 10거래일째 1450원을 웃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한동안 1450원대를 중심으로 큰 변동폭을 보일 뿐 아니라 내년에도 1300원 2025-11-20 15:39:49
  • [속보] 코스피, 75.34p(1.92%) 오른 4004.85 마감 코스피, 75.34p(1.92%) 오른 4004.85 마감 코스닥, 20.62p(2.37%) 오른 891.94 마감 2025-11-20 15:37:03
  • "가벼운 접촉사고로 수천만원 번다?"…텔레그램 보험사기, 182명 적발 텔레그램과 SNS를 통해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조직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벼운 접촉사고로 합의금만 챙기면 된다'는 식의 유혹 문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0~30대가 주로 타깃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서울경찰청, 렌터카공제조합과 공동 대응을 통해 보험사기 모집책과 공모자 182명을 적발하고 총 23억원 규모의 편취 행위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4명은 구속됐다. 이는 금감원이 텔레그램 기반 보험사기를 포착해 세 차례 기획조사를 벌인 끝에 2025-11-20 15: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