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설명회에 8개사 참여…연 '20만 군인' 황금알 쟁탈전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를 향한 금융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기 사업자였던 신한은행에 이어 그간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부산·경남은행도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며 쟁탈전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오전 군인공제회C&C가 실시한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 관련 사업설명회에는 총 8개 금융사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여 금융사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은행과 △부산·경남은행이다. 1기 사업자였던 신한은행뿐 아니라
- 2025-03-27
- 18:00:00
-
'개미성지' 키움증권, NXT 점유율도 1위…주주환원 강화키움증권이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NXT) 개막 레이스에서 1위를 유지하며 ‘개미투자자’들의 성지라는 이름값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을 세우며, 증권업계 존재감 확대를 목표로 하고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넥스트레이드 점유율은 38%에 달한다. 이는 증권사별 점유율 1위다. 점유율이 10%대 중후반으로 알려진 2‧3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과의 격차도 상당하다. 키움증권의 넥스트레이드 거래 점유율이 높은 것은 아직 시장
- 2025-03-27
- 16:30:00
-
간판 바꾸는 코스닥 상장사… "테마 편승·이미지 세탁 주의해야"3월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상호를 변경하는 상장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기업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거나 유행하는 테마에 편승하기 위해 사명을 바꾸기도 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기이브이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에너지 산업에 적용되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삼기에너지솔루션즈'로 변경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날 삼기이브이 외에도 와이팜은 '피에스일렉트로닉스',
- 2025-03-27
- 16:30:00
-
국민은행·우체국서 우리은행 대출 업무도 본다올해 하반기부터 은행 예·적금과 대출상품, 환거래를 은행이 아닌 우체국이나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중심부와 비수도권 은행 지점이 빠르게 사라지는 상황에서 은행 대리업은 지역 금융 소외,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은행업무 위탁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방안에는 △은행대리업 제도 도입 △은행권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편의점 입출금 서비스 활성화 등 내용을 담
- 2025-03-27
- 16:18:36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 밀려 1%대 급락… 반도체·자동차 투심 약화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1%대 급락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반도체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반도체, 자동차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79포인트(1.39%) 내린 2607.1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316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7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세를 보이다가 마감 직전 887억원 순매도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 2025-03-27
- 16:06:50
-
상장협 자문위 "코웨이·DI동일·솔루엠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 부설 독립기구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코웨이·솔루엠·DI동일의 집중투표제 도입 주주제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28일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코웨이·DI동일·솔루엠 3사가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노력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집중투표제 도입 필요성이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회의체로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 2025-03-27
- 15:38:54
-
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 확정…"강소금융그룹 비전 계속"JB금융지주은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2019년 JB금융 회장으로 첫 취임한 이후 2022년 연임을 거쳐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JB금융은 27일 전주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JB금융그룹은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3.0%와 총자산이익률(ROA) 1.06%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시현했다. ROE은 김 회장 취임 이후 2018년 말 9.1%에서 지난해 13.0%로 43% 상승했다. 같은 기간 ROA는 0.68%
- 2025-03-27
- 14:59:31
-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전병성 前I IBK기업은행 부행장IBK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전병성 전(前)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발탁됐다. IBK저축은행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총회를 열고 전병성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 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하며 금융·경영·디지털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I
- 2025-03-27
- 14:47:47
-
제4인뱅 4곳 도전장…한국소호은행, 어쩌다보니 독주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컨소시엄 총 4곳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한국소호은행이 기존 인터넷은행 3사보다 탄탄한 주주 구성을 갖추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소호은행 △소소뱅크 △포도뱅크 △AMZ뱅크 등 총 4개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굵직한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한 소호은행의 '1강 체제'를 점치고 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혔던 더존뱅크·
- 2025-03-27
- 14:38:51
-
'토허제 실책' 수습 나선 서울시..."수요 관측 미흡...조직 개편"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한 달여 만에 확대 재지정해 논란을 빚은 서울시가 시장 동향 분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주요 부동산 정책추진 시 주택시장과 거시경제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판단과 예측으로 시민경제와 일상을 좀 더 정교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27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와 같이 서울시민의 삶과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 2025-03-27
- 14:38:40
-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제재 일시정지…'집행정지 신청' 인용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처분받은 '영업 일부정지'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27일 금융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전날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두나무가 제기한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효력은 중단된다. 앞서 FIU는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를 적발해 이달 7일부터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의 가상자
- 2025-03-27
- 13:59:17
-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정기 주총서 재선임 확정박현철 부국증권 대표가 재선임됐다. 27일 부국증권은 이날 열린 제71기 주주총회에서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전했다. 박현철 사장은 1964년으로 1986년 부국증권에 입사해 2016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재선임되면서 박현철 사장은 네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사내이사로는 유준상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 승진)과 박인빈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상무이사)을 재선임했다. 감사위원이
- 2025-03-27
- 13:48:04
-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 높이 118m 프로필렌 설비 완공현대건설이 울산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국내 최대 화학석유 설비시설인 '프로필렌 분리타워' 설치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길이 118m, 원통 지름 8.5m, 무게 2370t 규모의 해당 중량물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파트 약 50층 높이의 설비를 하역부두에서 현장으로 이동한 후 타워 리프팅 시스템을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120여 개 면적(88만㎡) 부지에 9조 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 2025-03-27
- 13:45:14
-
퇴직연금도 AI가 굴린다…하나은행, 퇴직연금 RA 상품 최초 출시하나은행이 파운트투자자문과 함께 28일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RA) 상품을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도 잇따라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 만큼, 소비자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퇴직연금 운용 방식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RA 상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RA가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이, 증권
- 2025-03-27
- 13:13:21
-
금감원, 감리 현장조사 확대…한계기업 징후 발견 시 선제적 심사금융감독원이 올해 현장조사를 확대하고 한계기업 징후가 있는 기업에 대한 선제적 심사에 착수하는 등 회계 심사·감리 업무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27일 2025년도 금융감독원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통해 빈틈없는 심사·감리를 통한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중요사건에 대한 현장조사를 확대하는 등 신속한 감리를 실시하고, 중조치건에 대해서는 내부심의절차 강화한다. 회사·감사인이 자료 제출을 거부·방해·기피하는 등의
- 2025-03-27
- 12:01:00
많이 본 재테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