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론 급증에 금감원 제동…팍팍해진 서민 경제
    카드론 급증에 금감원 '제동'…팍팍해진 서민 경제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사상 최다’ 행진을 이어가자 금융감독원이 증가세를 주도하는 카드사에 리스크 관리 계획을 요구하기로 했다. 카드론뿐만 아니라 보험계약대출 등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찾는 대출상품 잔액이 늘고 있어 서민 경제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카드론 잔액은 41조2266억원으로
    • 2024-09-18
    • 16:29:27
  • 1금융 대출 조이기에 상호금융 선택한 둔촌주공…금감원 풍선효과 경고
    1금융 대출 조이기에 상호금융 선택한 둔촌주공…금감원 '풍선효과' 경고
    우리나라 최대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측이 상호금융기관인 단위농협을 이례적으로 집단대출 취급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억제책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2금융권을 집단 대출 취급 기관으로 선정하면 분양자 자금 확보에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 금융당국은 2금융권으로 대출이 쏠리는 '풍선효과'를 우려해 농협중앙회에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서울강동농협이 둔촌주공 집단대출
    • 2024-09-18
    • 16:02:59
  • 가계대출, 안심하긴 이르다…20일 주담대 금리 또 인하될 듯
    가계대출, 안심하긴 이르다…20일 주담대 금리 또 인하될 듯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금리인하기를 앞두고 가계대출이 둔화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2일 기준 주담대 잔액은 570조8388억원으로, 8월 말(568조6616억원)보다 2조1772억원 늘었다. 월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던 8월(+8조9115억원)보다 증가세는 둔화한 모습이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증가세가 가파
    • 2024-09-18
    • 16:00:00
  • 밸류업 공시 기업 4분의3은 주가 상승…밸류업지수 수혜도 기대
    밸류업 공시 기업 4분의3은 주가 상승…밸류업지수 수혜도 기대
    밸류업(가치 제고) 공시를 한 상장사 중 약 4분의 3은 공시 후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달 발표될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 또 한 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초부터 현재까지 38개 상장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1개, 7개사다. 이들 상장사가 밸류업 공시를 하기 직전 거래일 종가와 이달 13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38개사 중 29개사(76.3%) 주가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
    • 2024-09-18
    • 15:06:10
  • 가을 이사철인데 대출 규제에 입주물량도 감소...전월세 시장 불안 커진다
    가을 이사철인데 대출 규제에 입주물량도 감소...전월세 시장 불안 커진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자들의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가계대출 관리와 더불어 수도권 아파트 가격 안정을 위해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오히려 전세 매물을 구하기 어렵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불장’에 아파트 매매 가격이 뛴 데다 가을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 매물마저 부족해지면서 전세가격도 심상치 않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전세 물량은 적고 빌라 등 비아파트 선호도는 떨어진 상황에서 이사철이 도래하면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세
    • 2024-09-18
    • 15:05:17
  • 서민금융 잇다, 두달 만에 108만명 방문·36만명 혜택
    서민금융 잇다, 두달 만에 108만명 방문·36만명 혜택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 출시 두 달만에 약 10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3분의1 가량인 36만명은 잇다에서 상품알선을 받고 상담 서비스 등을 이용해 혜택을 봤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민금융 잇다의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서민금융 잇다는 지난 6월 30일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앱)이다. 출시 이후 8월 31일까지 107만9159명이 서민금융 잇다에 방문했으며실제로 상품 알선, 복합상담 이용, 휴면예금 지급 등 혜택을 본 사람은 35만8868명이다. 구체적으로 서민금융 잇다가 이용
    • 2024-09-18
    • 14:04:21
  • 상반기 새희망홀씨 1.9조 공급…전년比 33% 늘어
    상반기 새희망홀씨 1.9조 공급…전년比 33% 늘어
    올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1조8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4223억원) 대비 4679억원(32.9%) 증가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을 발표했다. 새희망홀씨는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권에서 자체적으로 출시한 서민대출상품으로, 2010년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상반기 공급실적은 연간 공급목표인 4조1000억원의 46.2% 수준으로, 전년 동기(35.9%)와 비교해 10.3%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에서
    • 2024-09-18
    • 12:00:00
  •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해외거점 1단계 완료... 글로벌 도약 목표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해외거점 1단계 완료... 글로벌 도약 목표"
    “한국증권금융의 글로벌 역량 확충을 위해 외화 예탁금 프로세스 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전담조직 전문성을 제고하겠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취임 100일을 맞이해 진행한 간담회에서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회사를 이끌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은 외화전담조직을 팀에서 부서로 확대개편하고 전문성 강화 및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현재 외화예탁금은 외화예금,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및 스왑 등으로 운용되고 있
    • 2024-09-18
    • 12:00:00
  • 우리금융, 경·공매 사업장 인수에 1000억 규모 PF펀드 투입
    우리금융, 경·공매 사업장 인수에 1000억 규모 PF펀드 투입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등 자회사들이 1000억원 규모의 '우리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지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채권인수나 대출지원 방식과 달리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경·공매 사업장 인수를 펀드 투자유형에 포함한다. 이번 펀드는 부실 우려 등급으로 분류돼 경매나 공매로 넘어간 사업장을 인수하려는 사업자에 투자, 부동산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우량 신디케이트론 사업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에
    • 2024-09-18
    • 11:51:45
  • 서울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 재건축 기대감 영향
    서울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 재건축 기대감 영향
    서울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30년 초과 노후 아파트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연령대별 아파트 거래 비중에 따르면 올해 3분기 30년 초과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전체 거래량 중 21.2%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에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18.8%, 2분기 17.8%였던 것에 비해 3분기 들어 거래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이다. 최근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 선호 경향이 짙어지
    • 2024-09-18
    • 11:38:07
  •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서초구 평당 아파트값, 도봉구의 3.57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서초구 평당 아파트값, 도봉구의 3.57배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가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선호 현상과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106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에 비해 96만원 올랐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의 3.3㎡당 매매가가 7774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남구(7375만원)와 송파구(5575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용산구(5159만원),
    • 2024-09-18
    • 10:59:40
  • KB금융 작년 5조6984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 "작년 5조6984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총 5조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지난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는 고객,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ESG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창구다. KB금융은 금융·비금융 부분을 모두 포함해 ESG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매년 화폐 가치로 산출해 관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해
    • 2024-09-18
    • 09: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뜨거운 감자 가계대출…우선순위 고려해 정책 집행해야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뜨거운 감자' 가계대출…"우선순위 고려해 정책 집행해야" 外
    '뜨거운 감자' 가계대출…"우선순위 고려해 정책 집행해야" 최근 국내 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금리를 끌어내리고, 금융당국의 관련 규제 확대를 앞두고 이른바 ‘막차 수요’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통화긴축 시기부터 금융당국이 갈팡질팡하면서 가계대출 관리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달 9조3000억원으로 역
    • 2024-09-17
    • 22:09:43
  • 뜨거운 감자 가계대출…우선순위 고려해 정책 집행해야
    '뜨거운 감자' 가계대출…"우선순위 고려해 정책 집행해야"
    최근 국내 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금리를 끌어내리고, 금융당국의 관련 규제 확대를 앞두고 이른바 ‘막차 수요’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통화긴축 시기부터 금융당국이 갈팡질팡하면서 가계대출 관리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달 9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면서 주택담보
    • 2024-09-17
    • 18:00:00
  • 개인 투자자 잡아라… MTS 메뉴 개편 나선 KB·신한·삼성證
    개인 투자자 잡아라… MTS 메뉴 개편 나선 KB·신한·삼성證
    대형 증권사들이 모바일 주식거래 앱(MTS) 메뉴 개편에 나섰다. 비대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리테일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명절 연휴 이후 MTS의 주요 메뉴 개편을 예고했다. KB증권은 오는 20일 '마블(M-able)' MTS 앱의 메뉴를 개편한다고 예고했다. 기존 '최근 본 메뉴', '국내 주식', '차트', 'CFD' 메뉴가 바뀐다. 최근 본 메뉴는 기존 '트레이딩' 영역에 있었는데 개편 이후 전체메뉴
    • 2024-09-1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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