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도마 위 집값통계] "시장 심리자극, 월 단위 적합 " vs "동향파악 필요, 정보비대칭 우려도" 감사원 조사 결과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관련 통계 조작이 드러난 가운데 정부 기관의 주간 단위 집값 통계 효용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집계 기간이 짧아 시장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고 오히려 변동성을 키운다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현재 주간 단위 통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단기 집계인 주간 통계 특성을 고려해 표본의 질과 산출 방식을 추가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의견이 모아졌다. 23일 아주경제가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2025-04-23 18:30:00
  • 천장 모르는 금값… ETF 투자자들 웃었다 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도 웃고 있다. 미국 주식이나 국내 주식에 투자한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챙기게 됐다. 23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ACE KRX금 현물'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82%로 나타났다. 이 ETF는 1년 수익률이 46.01%다. 지난해 말 620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도 이달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ETF는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금 ETF 중 유일하게 금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KODEX 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도 1년 수익 2025-04-23 18:18:36
  • 금융당국, '주가 조작 의혹' 삼부토건 관계자 검찰 고발 금융당국이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삼부토건 전·현 실질 사주와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제8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부토건 전·현 실질사주와 대표이사 등을 해외 재건사업 추진과 관련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8조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등 혐의로 검찰 고발 조치했다. 삼부토건 전·현 실질사주와 대표이사 등은 해외 재건사업을 추진할 의사와 능력이 모두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2023년 5~6월경 해외 기업 등과 구체 2025-04-23 18:04:52
  • 40% 넘게 자사주 쥔 기업들…이재명 '소각 의무화'에 시선 집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자사주 소각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사주 소각이 제도화되면 해당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 중 발행주식 대비 자사주 비중이 40% 이상인 기업은 △조선내화(50.9%) △일성아이에스(48.8%) △조광피혁(46.6%) △텔코웨어(44.1%) △부국증권(42.7%) △매커스(41.1%) △모토닉(40.5%)으로 총 7 2025-04-23 18:00:00
  • 美·中 무역분쟁 낙관론에 국내 증시 '청신호'… 어닝시즌도 기대감 국내 증시가 1%대 급등했다. 미국발 관세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복귀로 이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된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투자 주체는 기관이다. 기관은 홀로 707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36억원, 186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4.1 2025-04-23 18:00:00
  • '3기 신도시' 최고입지 하남교산 본청약 등판...연타석 흥행 기대감 3기 신도시 중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하남교산 지구가 이달 말 본청약에 돌입한다. 지난 2월 본청약을 진행한 고양창릉 지구가 분양가 상승에도 본청약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이 54대1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연타석 흥행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업비 인상으로 인해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교통 인프라 등 입지가 좋은 만큼 본청약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와 대우건설은 오는 29 2025-04-23 17:57:38
  • 하나은행, 부당대출 금융사고…"검사 강화·재발방지 만전" 하나은행에서 74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74억707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사고는 2021년 10월 12일부터 지난해 12월 26일까지 발생했고 은행 민원 제보에 따른 자체 조사를 통해 적발한 것이다. 해당 직원은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여신거래처 및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수수와 허위서류 등을 통한 부당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사적으로 금전을 대차한 사안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은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인사 조치와 함께 2025-04-23 17:47:19
  • [르포] 싱크홀 공포감 고조...지하 5층 '영동대로 복합터미널' 공사 현장 가보니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기로 땅을 파지 않고도 지하 빈 공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3일 오전 삼성역 인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 현장. '서울시 땅꺼짐 탐사대' 차량 앞에 선 하창봉 영동대로 3공구 감리단장은 "9호선 봉은사역 인근에서 상하수도관 주변을 중심으로 지하·굴착 주변 도로 공동 확인 작업을 3회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앞으로 매달 GPR 탐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차량 뒤에는 GPR 2025-04-23 16:43:33
  • 김종호 신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불법 무등록 중개행위 근절 앞장... 법정단체 추진 " 김종호 신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불법 무등록 중개행위 근절과 직거래로 인한 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의 법정 단체화를 추진하는 등 협회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종호 회장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 간 재산권 행사를 제한할 수는 없지만, 직거래에 대한 사회 안전망 부재로 국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의 직거래를 위장한 불법 중개행위와 거래 계약 사기에 의한 시장 교란 2025-04-23 16:24:58
  • 대외 악재 잇따른 BNK '먹구름'…부동산PF 털어낸 iM '맑음' 지방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대출을 내줬던 기업의 회생 신청부터 상장폐지 리스크까지 커지며 BNK금융은 대규모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반면 iM금융은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모두 털어내며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24일 JB금융을 시작으로 25일 BNK금융, 28일 iM금융 등 지방에 본사를 둔 3대 금융지주는 순차적으로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의 총 당기순이익은 올해 1분기 5176억원을 기록할 것 2025-04-23 15:55:48
  • 잇단 싱크홀 사고에... 서울시, '지하안전과' 신설·노후 수도관 관리 예산 2배↑ 서울 곳곳에서 싱크홀(땅꺼짐)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전담과를 신설하고 내년 노후 상하수도관 관리 예산을 4000억원으로 두 배 증액한다. 서울시는 23일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지하공간 관리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지하공간 안전관리 투자 확대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확대 △정보 공개 △노후 하수관로 보수 예산 2배로 증액 △전담조직 신설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우선 GPR 탐사를 서울 전역 도로로 확대한다. 특히 철도 공사장 등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장에 대한 GPR 탐사는 매달 2025-04-23 15:48:50
  • [마감시황] 국내 증시, 美 관세 우려 완화에 급등… 이차전지도 강세 국내 증시가 1%대 급등했다. 미국발 관세 우려 완화와 함께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복귀로 이차전지 업종도 기대를 모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홀로 707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36억원, 186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 중이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투자주체는 기관이다. 기관은 홀로 707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36억원 2025-04-23 15:47:44
  • [속보] 코스피,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 마감 코스피,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 마감 코스닥, 9.96포인트(1.39%) 오른 726.08 마감 2025-04-23 15:35:36
  • 정치테마주 변동성 시장 평균 6배…거래소, 투자유의안내 발동 올해 들어 정치테마주의 변동성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 평균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하고 투자자 피해 사전 예방에 나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정치테마주의 주가 변동률은 121.81%로 시장 평균(코스피 16.47%, 코스닥 24.12%) 대비 약 6배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12월부터 지난 4월 18일까지 투자경고 이상으로 조치한 종목 중 정치테마주로 분류된 60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 변동률이다. 헌법재판 2025-04-23 15:03:19
  • 금융당국,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검찰 고발 논의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이 조사에 착수한 지 7개월여만에 검찰 고발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관계자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하는 안을 의결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심리보고서를 받은 이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조사해왔다. 금감원은 삼부토건과 관련해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원대 차익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요 인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 2025-04-23 14:28:27
  • 일신건영, '원종 휴먼빌 클라츠' 견본주택 24일 개관...분양 본격화 일신건영은 경기도 부천시 원종지구에 공급하는 '원종 휴먼빌 클라츠'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54가구 △47㎡ 40가구 △59㎡A 51가구 △59㎡B 68가구 △59㎡C 42가구다. 청약 일정은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5월 9일이며, 이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당계 2025-04-23 13:11:13
  • 금융위 "국제 흐름 고려해 ESG 공시 기준·로드맵 결정" 금융당국이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공시와 관련해 주요국 동향을 보면서 결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3일 'ESG 금융추진단 제5차 회의'를 열고 최근의 주요국 동향을 살펴보고, 공개 초안 발표 이후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공시기준 검토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변화된 주요국 동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국제적인 흐름을 고려해 공시기준과 공시 로드맵을 결정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EU가 지속가능성정보 공시지침(CSRD)를 제정한 이후, 2025-04-23 12:00:00
  • 2월까지 출생아수 6개월 연속 증가…합계출산율 0.05명 늘어 올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웃돌며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태어난 아기는 2만35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여성 한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2월 0.82명으로 0.05명 늘었다. 통계청은 분기별로 발표했던 합계출산율을 지난달부터 월별로 바꿔 공표하고 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는 증가했고 광주, 세종 등 8개 시도는 감소했 2025-04-23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