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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더니"…강달러-약원화에 新舊 서학개미 '희비교차' 外◆아주경제 주요뉴스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더니"…강달러-약원화에 新舊 서학개미 '희비교차'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미국 주식 규모는 2353억8326만 달러(약 337조452억원)로 전년(193조5786억원) 대비 74% 증가. -계엄 사태 이후에도 서학개미들은 꾸준히 미국 주식을 매수. 계엄령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3일 새벽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까지 폭등.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63억3510만 달러(약 9조712억원)어치를 매수.
- 2024-12-12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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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도 회사채도 막혔는데 내년 1분기 27조원 만기…기업 자금 조달 비상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데 회사채 시장까지 막혀 발만 동동 구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유상증자 일정을 미루거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 상장사는 32곳 중 11곳이다. 일정을 변경한 곳은 모두 코스닥 상장사로 자금 조달이 마땅치 않은 모습이다. 채권 발행시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회사채 발행액은 -2920억원으
- 2024-12-12
- 0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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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더니"…강달러-약원화에 新舊 서학개미 '희비교차'계엄령 사태에 따른 강달러-약원화에 서학개미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찌감치 미국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수익 실현은 물론 환차익까지 보고 있는데 이제 막 미국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들은 환차손을 보고 있다.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미국 주식 규모는 2353억8326만 달러(약 337조452억원)로 전년(193조5786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계엄 사태 이후에도 서학개미들은 꾸준히 미국 주식을
- 2024-12-11
- 18: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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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벌금 6500만원고려아연이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고려아연이 이날 공시 불이행 및 번복을 이유로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 이후 정정 사실 발생 지연 공시, 유상증자 결정 철회 등이다. 거래소는 고려아연에 벌점 7.5점, 공시 위반 제재금 6500만원을 부과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8.49% 하락한 140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매입 경쟁이 치열
- 2024-12-11
- 1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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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막히자, 신종 '불법사채'도 기승…"21만원 빌리고 상품권 30만원 갚아라"# 불법사금융을 끌어다 쓴 직장인 A씨는 원금의 수십 배가 넘는 돈을 갚았지만 여전히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급전이 필요해 또다시 돈을 빌리려던 그는 상품권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돈을 구할 수 있었다. A씨는 상품권 거래 사이트에서 21만원을 빌리는 대신 일주일 뒤 30만원을 '상품권'으로 상환하는 계약을 맺었다. 푼돈으로 생각해 자주 이용하다 보니 불법사채보다 더 높은 이자를 내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늘어난 가계부채로 정부가 돈줄을 죄고 있는 가운데 급전
- 2024-12-11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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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운용 "하이일드 채권, 체질 개선돼 투자 매력 높아"베어링자산운용은 11일 신용 등급이 낮은 회사가 발행한 고수익·고위험 채권인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베어링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라이언 파체코 매니저는 '2025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정치·지정학적 위험 등 거시 경제적 리스크 요인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 리스크 수준은 점차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소매업 및 일부 소비 섹터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
- 2024-12-11
- 1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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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액 136조 PEF, 연기금·금융회사 쏠림 여전… "다양한 출자자 잡아야"국내 사모펀드(PEF)가 발전하기 위해 출자자 유형을 다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국내 PEF 시장은 연기금·공제회, 일반법인, 금융회사 등 일부 유형의 출자자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 자금 조달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자본연 주최로 열린 'PEF 20년 성과와 전망' 세미나에서 "해외 PE 시장은 공·사적 연금, 금융회사, 기업 모펀드, 대학 기금, 패밀리오피스, 국
- 2024-12-11
-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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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경영 속도 내는 교보생명…신창재 회장 장남 임원 승진신창재 교보생명 회장(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신중하 그룹경영전략담당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를 두고 보험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3세로의 경영승계를 준비하기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교보생명은 신 담당을 상무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기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신중하 신임 교보생명 상무는 현재 직책인 그룹경영전략담당에 더해 인공지능(AI)활용·고객의소리(VOC)데이터담당을 겸하게 된다. 1981년생인 신 상무는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투자
- 2024-12-11
- 17: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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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7일 만에 종료...12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종합)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총파업 일주일 만에 타결됐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전동열차부터 단계적으로 운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11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쟁점을 놓고 전날 오전 10시께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4조
- 2024-12-11
- 1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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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돼? 울어야 돼?···HMM 살아날수록 골아픈 산은한국산업은행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하다. HMM 1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실적 급등을 기록하는 HMM 측에서 많은 배당금을 가져올 수 있지만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는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새 주인 찾기도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이달 초 '금융자산 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산은이 보유한 △HMM 보통주(6600만주) 매수가격배분 △HMM 보통주(2억9700만주) 손상검사 수행을 위한 사용가치 평가다. 두 평가 모두 HMM 보통주
- 2024-12-11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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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200조원 돌파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순자산이 총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100조원을 돌파한 후 3년여 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ETF 624종을 운용 중(10일 기준)이다. 순자산은 총 202조원이며 전 세계 ETF 운용사 중 12위 규모다. 2006년 국내에서 ‘TIGER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
- 2024-12-11
-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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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 기업도 '이재명' 세 글자에 상한가...정치 테마주 주의보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테마주연일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세 종목 모두 만년 적자에 동전주라는 점에서 묻지마 투자에 대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코이즈, CS, 형지I&C 3개사는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세 종목 모두 연일 급등하며 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이즈와 CS는 각각 조재형 대표이사와 정흥식 회장이 이 대표와 중앙대 동문이라
- 2024-12-11
- 1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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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440대 회복…코스닥 2%대 상승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2440선을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4.67포인트(1.02%) 오른 2442.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9포인트(0.24%) 내린 2412.15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정치적 상황은 불안하지만 경제적 펀더멘탈을 고려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그동안의 낙폭에 대한 저울질이 진행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강한 반등 랠리를 기
- 2024-12-11
- 16: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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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에 1.5조 판 개미, 금투세 폐지에도 요지부동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개인투자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코리아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요인으로 꼽혔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폐지됐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태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 120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약 1550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했다. 계엄령 사태가 벌어졌던
- 2024-12-11
- 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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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으로"…5대 은행, 정국 불안정에 골드바 판매 3배 급증지난 일주일 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골드바 판매가 급증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안정성이 경제로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당분간 금 시세를 기준으로 하는 투자상품 '골드뱅킹' 잔액도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골드바 하루 판매액은 지난 2일 5억4124만원에서 9일 16억1758만원으로 급증했다. 일주일 만에 판매액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달 일평균 판매액도
- 2024-12-11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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