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7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7일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내내 올랐다. 입주 가뭄과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빌라 기피 등이 맞물리면서 매물 품귀, 전셋값 폭등으로 이어지는 ‘전세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셋값이 매맷값을 추월하는 사례까지 나오는 등 ‘갭투자’도 나타나는 분위기다. 정부는 전세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다음주 전세를 포함한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5월 둘째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0.07%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둘째주 이후 52주 연속 상승세다. 전셋
    • 2024-05-17
    • 06:11:43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6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6일자)
    중소기업계가 현실을 외면한 법률에 멍들고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유예·개정이 요원한 상황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노란봉투법’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 4일제까지 논의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하청 노조 원청 사업자에 대한 쟁의행위를 허용하고, 사측이 노조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를 어렵게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별칭이다. 역대급 여
    • 2024-05-16
    • 08:00:27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4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4일자)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선 추미애 당선자(경기 하남갑·6선)와 우원식 의원(서울노원갑·5선)은 1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민생을 살리는 개혁국회'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면서 그것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추 당선자는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면서 "기득권 세력의 폭주에 맞서 입법부 수장으로서 국민을 보호하고 헌정 질서를 수호할 경륜과 원칙을 갖췄다"고 말했다. 우 의
    • 2024-05-14
    • 07:57:11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3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3일자)
    정치권에서 실거주용 1주택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이 되는 26만 가구 소유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가 폐지되면 2005년 노무현 정부때 부동산 투기 억제 목적으로 처음 시행된 후 20년 만에 대변화를 맞는 셈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종부세 폐지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2대
    • 2024-05-13
    • 07:58:53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0일자)
    10일 출범 2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운영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의 평가는 평균 'C '였다. 최고점인 'A'와 최하점인 'D' 사이에서 큰 실책은 없었지만 내세울 만한 성과도 없었다는 평가다. 'C' 평점을 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로 물가가 막 오르는 시점에 취임한 부분은 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지난 2년간 물가 상승률이 경제 성장률의 2배가 넘어가면서 국민들의 삶은 팍팍해졌다"고 말했다. &l
    • 2024-05-10
    • 06:03:06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9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9일자)
    국내 유통업계에 지각 변동을 불러온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태풍이 국내 핀테크 시장도 강타했다. 알리페이플러스·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중국계 페이업체들이 국내 결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국내 핀테크업계는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당장은 방한 중국인을 위한 결제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언제든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과 오프라인 가맹점수를 기반으로 시장 질서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8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양대 간편결제 서비
    • 2024-05-09
    • 07:48:32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8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8일자)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을 국내로 들여오는 '자본 리쇼어링'을 국내 유턴으로 인정해 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급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유턴기업 지원정책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턴 지원전략 2.0'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유턴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해외 사업장이 제조업이나 정보통신업, 지식서비스업, 방역·면역 관련 업종이어야 했지만
    • 2024-05-08
    • 07:52:42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7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7일자)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에 나선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 7개사의 불법 공매도 주문 혐의를 추가 적발했다. 공매도 특별조사단 출범 이후 적발된 금액도 2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IB 14개사의 불법 공매도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 9개사가 164개 종목 2112억원에 달하는 불법 공매도 주문을 한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5개사의 불법 행위 혐의가 추가 제기 되며 전체 불법 공매도 거래 금액은 종전 4개사, 1096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110개 종목, 556억원 상당의 불법 무차
    • 2024-05-07
    • 07:59:27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3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3일자)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 상병 특검법)'이 2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겨냥한 특검 통과로 여야 협치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채 상병 특검법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68명 중 찬성 168명으로 가결됐다. 김웅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결에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일제히 퇴장했다. 특검법은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사망한 '채수근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과 '대통령실·국방부(군 검찰단&mid
    • 2024-05-03
    • 07:46:31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2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2일자)
    중국이 미국·유럽연합(EU)과의 본격적인 무역전쟁을 앞두고 전면적인 '밀어내기 수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국과 경쟁 품목인 배터리·자동차·신재생에너지·석유화학·철강 등에서 덤핑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국내 기업들 부담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1일 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7.1%가 증가했다.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로이터 조사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 3월은 수출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가 감소했는데, 컨설팅 기
    • 2024-05-02
    • 07:0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5월 1일자)
    인공지능(AI) 도입이 전 산업으로 확대되면서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도 시황 개선에 힘입어 연초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능력(CAPA)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71조9156억원,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으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삼성전자 실적은 반도체사업이 견인했다. DS
    • 2024-05-01
    • 07:45: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3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30일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29일 열렸다. 윤 대통령 취임 후 720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총선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윤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 전환과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김건희 여사 등 가족에 대한 의혹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방식의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은 애초 예정됐던 1시간을 훨씬 넘긴 2시간 10분가량 이어졌고 오후 4시 14분쯤 종료됐
    • 2024-04-30
    • 07:0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29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29일자)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비용 때문에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콩 ELS 최다 판매사인 KB금융 순익이 30%가량 급감하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에 내준 점도 눈에 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합계 순이익은 4조8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조8597억원) 대비 16.7% 줄어든 수치다. 금융권은 홍콩 ELS 자율배상 비용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은
    • 2024-04-29
    • 08:03:1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26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26일자)
    한국 경제가 견조한 반도체 수출 개선세에 내수 경기 회복까지 겹치면서 1분기 1%대의 깜짝 성장을 이뤄냈다. 25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속보치)이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 경제성장률(전분기 대비)이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4분기(1.4%) 이후 처음이다. 특히 시장 전망치를 2배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실제 1분기 지표들을 살펴보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호조세가 뚜렷했고 긍정적인 지표들은 내수 부진 우려를 털어냈다. 건설투자는 건물·토목 건설 회복으로 전기
    • 2024-04-26
    • 04:54:18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25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25일자)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려 온 한국전력공사가 자구책으로 내놓은 희망퇴직을 올 상반기 중 완료하기로 했다. 24일 아주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한전은 25일 희망퇴직 시행과 관련해 노사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5월 488명 감축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2026년까지 700명을 줄이겠다는 내용의 추가 자구책을 내놨다. 인력 구조조정의 배경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적자다. 한전의 누적 적자는 43조원에 달하며 누적 부채는 200조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한전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건 지
    • 2024-04-25
    • 07: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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