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릴리서 '기술이전 선급금' 등 805억 수령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릴리로부터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의 선급금 4000만 달러(약 585억원)와 지분 투자금 1500만 달러(약 220억원)를 수령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와 일라이릴리는 그랩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모달리티 기반 복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와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듀얼 페이로드 ADC 등 회사의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더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의 임상을 병용요법으로 확장하고, 차세대 ADC를 개발하는데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한클로락스,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 수상
유한클로락스가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와 취약계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유한클로락스에서 진행됐으며, 박종현·김광호 대표와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유한클로락스는 2021년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생활·위생 분야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왔다는 평가다. 정기 후원과 재난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했다.
올해도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지난 11월 굿네이버스를 통해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7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충남 지역 취약계층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들에 전달됐다. 지난 5월에는 경상북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3200만원 규모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재난 대응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유한클로락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꼐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활·위생 분야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신약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SK케미칼은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신규 신약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신규 신약 과제 공동 도출 △공동연구 과제의 양사 공동 수행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기술·정보 교류 등 신약 연구개발 전반적 활동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8년 설립된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자가면역질환과 섬유증 질환 치료제 신약을 개발해온 바이오기업이다. SK케미칼은 항암, 섬유증 질환 등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다수의 신약 개발 성과를 통해 비임상부터 임상 단계까지 개발과 허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초기 후보물질 탐색 단계부터 비임상·임상 개발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신규 공동연구 과제를 도출해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SK케미칼의 신약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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