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文, 지금 국가 혼란 시발점...뇌물죄 수사나 임하라
    국민의힘 "文, 지금 국가 혼란 '시발점'...뇌물죄 수사나 임하라"
    국민의힘은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하자 "작금의 국가 혼란, 그 '시발점'(始發點)인 문 전 대통령은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자중하라"고 날을 세웠다. 박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안타깝게도 망상에 사로잡혀 국정을 그르치고 국가의 미래까지 좀먹은 장본인은 문 전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박광온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설립한 싱크탱크 '일곱번째 나라 LAB' 심포지엄 축사
    • 2025-01-23
    • 17:04:39
  • 서부지법 폭동 현안질의...野 내란죄 처단 vs 與 야당 책임없나
    '서부지법 폭동' 현안질의...野 "내란죄 처단" vs 與 "야당 책임없나"
    여야는 23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서부지방법원 불법적 폭동 사태' 긴급현안질문에 나섰다. 법원이 시위대에 침탈당한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들여다보겠다는 의도였지만, 여야는 상대방에 사태 책임을 물으며 고성을 지르고 얼굴을 붉혔다. 현안질의 첫 주자로 나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헌·위법한 계엄을 시도한 수괴 윤석열과 그 공범들을 내란죄로 확실하게 처단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 반체제 정당'으로 표현했다. 김석우 법무부 차관에게는
    • 2025-01-23
    • 16:28:59
  • 이재명, 당 지지율 하락에 겸허히 수용…국민들 큰 책임 요구(종합)
    이재명, 당 지지율 하락에 "겸허히 수용…국민들 큰 책임 요구"(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국민의힘에 역전 당한 당 지지율에 대해 "국민 뜻이니 겸허하게 수용할 수 밖에 없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민주당이 할 일"이라고 밝혔다. 조기 대선과 관련해선 "내란 사태 극복에 중심을 둬야 할 시점으로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성장'과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mi
    • 2025-01-23
    • 14:43:50
  • 차기 대권 이재명 28%·김문수 14%...국힘 38%·민주 36% 박빙
    차기 대권 이재명 28%·김문수 14%...국힘 38%·민주 36% 박빙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8%,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6%로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주보다 양당 지지율은 모두 3%포인트(p) 상승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8%가 가장 높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4%로 추격
    • 2025-01-23
    • 11:44:52
  • 이재명 이념이 밥 먹여주지 않아…실용주의가 성장 동력
    이재명 "이념이 밥 먹여주지 않아…실용주의가 성장 동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와 혼란을 극복하고 변화를 통해 새로운 질서와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닌가"라며 "전 세계로 확대되는 정치 극단화도,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도 결국 경제 양극화가 원인"이라고
    • 2025-01-23
    • 10:27:38
  • 김동연 역할 주어진다면 국민 위해 뭐든지 할 것…대선 출마 시사
    김동연 "역할 주어진다면 국민 위해 뭐든지 할 것"…대선 출마 시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뭐든지 할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에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해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갖고 있는 '나라 바로 세우기'에 대한 비전, 성장 동력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
    • 2025-01-23
    • 09:30:55
  • 野 선관위, 부정 선거 소송 150건 승소…32건은 진행 중
    野 "선관위, 부정 선거 소송 150건 승소…32건은 진행 중"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년 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기된 부정 선거 관련 소송 중 종결된 건은 모두 선관위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송 진행 중인 32건을 제외한 150건은 모두 기각·각하·소취하 결정이 나며 선관위의 승소로 종결됐다. 황정아 의원이 23일 선관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1·22대 총선(2020·2024년)과 20대 대선(2022년)에서 제기된 부정 선거 관련 소송은 모두 182건으로 집계됐다. 소송 사유는 '외부 세력 개입에 의한 사전 투표와 선거일 투표의 득표율 차이'
    • 2025-01-23
    • 08:55:30
  • 이재명, 선거법 위반사건 위헌심판 제청 신청…與 노골적 재판지연 비판
    이재명, 선거법 위반사건 '위헌심판 제청' 신청…與 "노골적 재판지연"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을 앞두고 사건 관련 법 조항의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선거법 사건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2부에 공직선거법 250조 1항과 관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도 이날 의견서를 냈다.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은 '당선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 등 방법으로 출생지·가족관계·직업·경력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 2025-01-22
    • 22:05:08
  • 여야, 민생경제 추경 공방...예산 조기집행 vs 대규모 추경 필요
    여야, 민생경제 추경 공방..."예산 조기집행" vs "대규모 추경 필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전향적으로 변하자, 여야가 추경 편성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추경보다 예산을 조기 집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표의 주력 정책인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재발의하면서, 정부에 신속한 추경 편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22일 한국은행을 찾아 이창용 총재를 만나서 "추경보다 예산 조기 집행에 집중하는 것이 민생과 경제에
    • 2025-01-22
    • 18:43:51
  • 이재명, 23일 신년 기자회견…지지율 침체·정국 현안 등 언급
    이재명, 23일 신년 기자회견…지지율 침체·정국 현안 등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대표가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후였던 지난달 15일 이후 37일 만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2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한다"며 "모두 발언을 한 뒤 질문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논의 필요성 등 민생 경제 대책과 정국 수습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 대
    • 2025-01-22
    • 17:42:08
  • 여야, 민생 공회전...국정협의체 멈춤, 연금개혁 팽팽
    여야, 민생 공회전...국정협의체 '멈춤', 연금개혁 '팽팽'
    탄핵정국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여야의 민생, 경제활력대책 논의도 얼어붙었다.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발족한 국정협의체는 공회전을 이어갔고 매일 885억원의 부채가 발생한다는 국민연금 개혁에도 입장차가 팽팽하다. 김상훈 국민의힘·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국정협의체 추진과 민생법안 처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의견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 이전 여야가 추가로 만날 가능성도 낮
    • 2025-01-22
    • 16:24:10
  • 내란 국조특위, 윤석열·최상목 불출석에 동행명령장…이상민 증언 거부 신경전(종합)
    내란 국조특위, 윤석열·최상목 '불출석'에 동행명령장…이상민 '증언 거부' 신경전(종합)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2일 야당 주도로 윤 대통령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 등 핵심 증인이 대거 불참하자 야당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며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증언하지 않겠다"며 대부분 질문에 증언을 거부하면서 여야는 신경전을 벌였다. 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청문회에서 청문회 불출석자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 건을 표결에 부쳤고, 야당 주도로 가결했다. 대상은
    • 2025-01-22
    • 15:20:50
  • 민주, 지역화폐법 개정안 재발의...지자체별 특성 반영
    민주, '지역화폐법 개정안' 재발의..."지자체별 특성 반영"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이자 이재명 대표의 주력 정책인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재발의했다. 박정현 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의안과에서 법안을 제출하고 취재진과 만나 "민생경제가 최악으로 치닫는데 지역화폐로 민생경제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 발의한) 지역화폐법은 지난해 발의한 법과 큰 틀에서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재정적으로 행정적으로 지원을 강제하는 규정은 그대로 두고, 지자체 재정여건에 따라 보
    • 2025-01-22
    • 14:40:18
  • 한덕수, 이재명 겨냥 정치권 고위직, 금융기관 만남 신중해야
    한덕수, 이재명 겨냥 "정치권 고위직, 금융기관 만남 신중해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6대 은행장과 만난 것을 겨냥해 "정치권 고위직이 금융기관을 직접 만나서 요청을 하는 것은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금융은 산업의 혈액으로서 대단히 중요한 분야"면서도 "동시에 자율성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 2025-01-22
    • 14:25:30
  • 이상민 증언하지 않겠다 답변 거부 반복…野 비겁한 역사 죄인
    이상민 "증언하지 않겠다" 답변 거부 반복…野 "비겁한 역사 죄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내란 진상규명을 위해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증언하지 않겠다"며 대부분 질문에 증언을 거부했다. 이에 야당은 "비겁한 역사의 죄인"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행적 등에 대해 묻자 "증언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이어 용 의원은 '누구를
    • 2025-01-22
    • 14: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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