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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관세협상 타결...동등·우월 조건으로 경쟁할 여건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한·미 통상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면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우리 국민주권 정부의 첫 통상분야 과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면서 “통상 2025-07-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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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협상대표단, 트럼프 만난다…대통령실 "면담 결과 따라 브리핑" 미국의 상호 관세 발효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우리 협상대표단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이 성사됐다. 대통령실은 면담 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협상대표단과 만난다"며 "면담 결과에 따라 긴급 브리핑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오후에 한국 무역 대표단과 만날 것"이라며 "한국은 현재 25%의 관세가 책정돼 있지만, 그들 2025-07-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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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스가 전 日총리 접견…"한일관계 안정적 발전" SNS 한·일 병기 공개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방한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이 사실을 한국어와 일본어를 병기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대통령이 외교 메시지에 상대국 언어를 병기하는 방식은 외교적 예우와 소통 의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시도로, 양국 국민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외교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각계각층이 긴밀히 소통하며 관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 2025-07-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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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어려운 협상이나 국민 5200만 대표한 만큼 당당히 임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한·미 통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협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미국에 체류 중인 구 부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협상단으로부터 통상 협의 현황을 외교망을 통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는 긴박하게 진행 중인 대미 통상 협의와 관련해 실시간 소통 및 효율 2025-07-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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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제도 개선·규제 완화"…통상협상 앞두고 기업 달래기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정 우선 과제로 AI(인공지능) 등 혁신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3차 회의에서 “한국에서 기업이 경영 활동을 하다가 잘못하면 감옥에 간다며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국내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외국 기업이 광범위하게 2025-07-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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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공공기관 텀블러 사용' 토론 진행…일회용품 실태·문제점 분석 국정기획위원회는 30일 '모두의 광장'을 통해 제안된 '공공기관부터 텀블러 사용하기'에 대한 내부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29일 모두의 광장을 통해 선정된 제안들에 대해 분과별로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주권위원회 운영위원회와 사회2분과가 함께 공공기관 텀블러 사용과 관련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회용품 쓰레기의 실태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quo 2025-07-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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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쌀 가공식품도 소비 통계에 포함해 달라' 체계 개편 민원 접수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에 쌀 소비 통계 체계를 개편해달라는 제안 등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모두의 광장에 접수된 주요 제안으로 가구당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쌀을 이용한 가공용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어 총소비 통계가 필요하다는 '시대에 맞는 쌀 소비 통계 체계 개편'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가연성 폐기물의 통합적 수거 시스템을 구축한 '완전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 2025-07-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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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폐지 예고한 'PBS', 출연금 재원 배분 체계화도 포함하기로 결정" 국정기획위원회는 PBS 제도 폐지에 있어 지난 29일 예고한 출연금 재원 배분 체계화 등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추진 방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30일 "전날 기획분과와 경제1분과, 경제2분과가 함께 내부 논의를 거쳐 30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PBS 제도의 단계적 전환'에 대해 대통령실에 제안했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PBS 개편은 이원화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제·인문사회연구계 24개 출연연구기관의 경우 내년인 2025-07-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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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재'에 진심인 국정기획위…연이은 토론회와 간담회로 '인재 확보' 재정비 이재명 정부 5년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 차원에서도 우수 인재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달라 당부한 만큼 국정기획위 역시 우수 인재 대응 방안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이 대통령이 김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분야에서 인재 확보 대책을 강구하라"며 2025-07-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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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스가 전 日총리 만나 "양국 관계 미래지향적 발전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에게 "우리가 앞마당을 쓰는 이웃집 같은 관계인데, 한국과 일본이 서로 도움 되는 좋은 관계로, 또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가 전 총리를 만나 "한국 국민들과 일본 국민들 간에 교류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 국민들과 일본 국민들 사이 서로에 대한 존중감이나 호감도도 매우 많이 높아지고 있는데,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 2025-07-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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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배임죄 남용돼 기업 위축…'경제형벌 합리화 TF' 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배임죄가 남용되면서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가 다시 한번 제도적 개선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제3차 회의에서 “최근 논의되는 이야기 중 ‘한국 기업이 경영 활동을 하다가 잘못하면 감옥에 간다’며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 2025-07-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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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배임죄로 기업활동 위축…경제형벌 합리화 TF로 개선" 李 "배임죄로 기업활동 위축…경제형벌 합리화 TF로 개선" 2025-07-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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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100조 이상 국민펀드 마련해 미래전략산업 투자" 李 "100조 이상 국민펀드 마련해 미래전략산업 투자" 2025-07-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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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지역균형발전 불가피…공정성장으로 양극화 완화할 것" 李 "지역균형발전 불가피…공정성장으로 양극화 완화할 것" 2025-07-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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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불필요한 규제 폐지…기업지원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李 "불필요한 규제 폐지…기업지원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2025-07-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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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웅장" vs "쓴소리 못 해"…李 국무회의 생중계에 여론 '팽팽'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지난 29일 열린 국무회의가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했다. 중대재해 근절 대책 등을 주제로 한 심층 토의는 1시간 20분 정도 생중계됐다. 그동안 대통령의 모두발언 부분이 녹화된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심층 토의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대 정부 사상 최초 국무회의를 생중계했다"며 "앞으로도 비공개가 불가피한 2025-07-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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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2차 공청회, 檢 대규모 인선…국정기획위의 검찰개혁 가까워오나 지난 25일 이재명 정부 첫 대규모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단행된 데 이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찰개혁 공청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이 공표한 '추석 전 얼개'에 맞춰 검찰개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이 대통령의 국정과제 수립에 나서는 국정기획위원회 역시 속도를 맞추며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법무부는 25일 검찰 내 대표적 기획통이자 문재인 정부 초기 '법무부 탈검찰화'를 추진한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직속 법무·검찰개혁단장 2025-07-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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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산재 안 줄면 장관은 직 걸라"…중대재해 근절 칼 뽑아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상당 기간이 지나도 산재가 안 줄어들면 진짜로 직을 걸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취임 후 지속적으로 산업재해 근절을 강조해 왔음에도 노동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반복되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 사망 사고에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대재해 근절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부각하기 위함 2025-07-29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