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군 포로 우크라 전장서 드론 전파교란용 재밍건 사용
    북한군 포로 "우크라 전장서 드론 전파교란용 '재밍건' 사용"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리모씨가 전장에서 러시아군에게 지급받은 드론 전파교란용 총(재밍건)을 사용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우크라이나에서 면담한 북한군 포로 리씨의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리씨는 "중대에 (드론 재밍건) 6정이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드론이) 잘 떨어졌는데 (우크라이나군이) 주파수를 바꾼 것 같아. 그러니까 잘 안 떨어지더라고"라고
    • 2025-03-07
    • 09:16:15
  • 北, 내주 한·미연합훈련에 반발…정세악화 폭풍 몰아올 것
    北, 내주 한·미연합훈련에 반발…"정세악화 폭풍 몰아올 것"
    북한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정례 연합 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에 대해 "곧 조선반도에 정세악화의 폭풍을 몰아올 것"이라고 7일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국가의 최강경 대응을 주문한 자들은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FS는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고 지역 정세를 악화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공헌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6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 2025-03-07
    • 08:10:00
  • 공군참모총장 비정상투하 사고, 철저히 조사·재발대책 마련
    공군참모총장 "비정상투하 사고, 철저히 조사·재발대책 마련"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관해 사과하며,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오늘 공군 전투기의 실사격 간 비정상투하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공군참모총장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특히, 평화로운 일상 중 불의의 사고로 다치시고, 크게 놀라시고, 재산상 손해를 입으신 포천시 노곡리 주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
    • 2025-03-06
    • 17:59:48
  • 한미 자유의 방패 연습 10일 시작…야외기동훈련 확대
    한미 '자유의 방패' 연습 10일 시작…야외기동훈련 확대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FS 연습 일정을 공개하면서 "한미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과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
    • 2025-03-06
    • 17:19:53
  •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때문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때문"
    공군이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가 좌표를 잘못 입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1번기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을 조종사 진술과 좌표 입력 기계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진행됐고 공군
    • 2025-03-06
    • 16:31:50
  • 문호 개방 박차 가하던 北, 서방 관광객 방북 중단…그 이유는
    문호 개방 박차 가하던 北, 서방 관광객 방북 중단…그 이유는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생 이후 5년 만에 서방 단체 관광객을 받아들였으나 최근 이를 돌연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전문 여행사가 다음 달 초 열리는 평양국제마라톤 아마추어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최근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 모집에 힘 쓰는 분위기였던 만큼 갑작스러운 중단 배경이 주목된다. 6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스'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나선 관광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또 다
    • 2025-03-06
    • 15:58:09
  • 공군 KF-16 전투기 실사격훈련 중 폭탄 비정상 투하…피해에 송구
    공군 "KF-16 전투기 실사격훈련 중 폭탄 비정상 투하…피해에 송구"
    공군 전투기가 실사격 훈련 중 폭탄을 민가에 떨어뜨려 민간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열렸고 공군은 F-35A·F-15K·KF-16·FA-50 등 전투임무기를 투입했다. 공군은 이 가운데 KF-16에서 오전 10시 4분께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에 낙탄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격한 KF-16은 2대이며 MK-82 폭탄을 각 4발씩 탑재했다. 2대
    • 2025-03-06
    • 13:44:56
  • 해병대, 박정훈 대령 인사근무차장 임명
    해병대, 박정훈 대령 인사근무차장 임명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한 뒤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는 상부 지시를 어겼다는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이 인사근무차장으로 임영됐다. 해병대는 6일 “박정훈 대령을 군사경찰 분야의 전문지식, 경험 등을 고려해 오는 7일 부로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으로 보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박 대령은 군 기강 확립과 해병대 병영문화 정착과 정책, 제도 발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인사근무차장은 비편
    • 2025-03-06
    • 10:42:02
  • 한미, 올해 첫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K2·아파치 등 150대 투입
    한미, 올해 첫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K2·아파치 등 150대 투입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2025년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의 본격적 시작에 앞서 양국 공중·지상 전력이 대거 참여하는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FS연습과 연계해 실시한 첫 연합합동훈련으로 전시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공지합동 통합화력 운용절차를 숙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FS 연습과 연계한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열렸다. 김명수 합참의장,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 강신철 한미
    • 2025-03-06
    • 10:10:00
  • 美 국방부, 북한군 추가 파병 확인…손실 보충 수준
    美 국방부, 북한군 추가 파병 확인…"손실 보충 수준"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한 사실을 미 국방부도 확인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5일(현지시간) RFA에 따르면 익명의 미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추가 파병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병 규모는 최전선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북한군 병력을 보충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당국자는 러시아에 추가 파병된 북한군의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7일 "북한군이 약 한 달간의 소강 국면을 지나고 2월
    • 2025-03-06
    • 08:42:12
  • 美, 북한군 러시아 추가 파병 확인…사상 병력 보충 수준
    美, 북한군 러시아 추가 파병 확인…사상 병력 보충 수준
    미국 정부 당국자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6일(한국시간) 미국 정부 당국자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사실을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 파병 규모가 최전선에서 사상된 북한군 병력을 보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2차 파병된 북한군이 5000여명이라고 전했다.
    • 2025-03-06
    • 06:55:06
  • 부하 여장교 성폭행 미수 의혹 대령 송치
    '부하 여장교' 성폭행 미수 의혹 대령 송치
    부하 여성 장교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군형법상 강제추행, 강간치상 혐의로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영외에서 부대 회식 후 자신을 관사까지 바래다준 장교 B씨를 관사 내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관사에 가기 전 방문한 즉석 사진 부스 안에서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도 있다. 앞서 A 대령은 경찰 조사에서 "사진 부스 안에서의
    • 2025-03-05
    • 16:02:38
  •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5기 사관생도 졸업·임관식 거행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5기 사관생도 졸업·임관식 거행
    전국 군 병원에서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질 간호장교 84명이 5일 임관했다. 국방부는 이날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연병장에서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제65기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위 계급장을 단 신임 간호장교들은 코로나19가 유행이던 2021년 입학해 4년간 군사훈련과 간호학 교육, 임상실습 등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여성 76명, 남성 8명으로, 태국 국적 수탁 교육생 1명도 이날 함께 졸업했다. 대통령상은 방나현 육군소위, 국무
    • 2025-03-05
    • 15:30:23
  • 김선호 국방대행, 호주 국방장관과 통화…국방·방산 협력 논의
    김선호 국방대행, 호주 국방장관과 통화…국방·방산 협력 논의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공조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국방과 방산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대행은 근래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과 호주간 국방·방산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엄중한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연합훈련과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김 대행은 지난 3년 간 양국 간 방산협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한 후, 호주의 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한국
    • 2025-03-05
    • 13:46:07
  • 작년 대북 인도적 지원 끊겨…1995년 개시 이래 처음
    작년 대북 인도적 지원 끊겨…1995년 개시 이래 처음
    30년 가까이 이어졌던 한국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지난해 완전히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1995년 대북 인도적 지원이 시작된 이후 단 한 건도 성사되지 못한 건 처음이다. 5일 통일부 '인도적 대북 지원 현황 총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민간 지원금은 전혀 없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은 1995년 한국이 수해로 심각한 식량난을 겪은 북한에 쌀 15만톤(t)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2000년대 들어 수천억 원대로 늘어난 지원금 규모는 2007년 4397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이 핵·미사
    • 2025-03-05
    • 1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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