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부·우리금융, 광복 80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보훈부·우리금융, 광복 80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국가보훈부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 4일 보훈부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광복 80년 공동홍보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오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권오을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양 기관은 먼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립유공자 후손 560명에게 5억6000여만원 상당의 의료·생활·주거비 등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복지지 2025-08-04 08:50
  • 이종찬 광복 80주년 의미 되새기려면 기회주의자 끊어내야
    이종찬 "광복 80주년 의미 되새기려면 기회주의자 끊어내야" 광복회는 최근 이종찬 광복회장의 광복80년기념사업위원회 공동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일각의 성명에 대해 “기회주의자들이 새 정부에 한자리를 얻지 못해 내비친 불편한 심기”라고 일축하고 “광복 80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려면 새 정부의 국민통합 정신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광복회는 지난 2일 이종찬 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과거에 역사를 더럽히고 권력의 입맛에 맞춰 기득권의 울타리 안에서 역사학계를 주름잡던 시절은 이제는 아니다”라면서 &ld 2025-08-03 16:50
  • 안중근 조카 안원생 지사 묘소, 美서 확인...국내 봉환 추진
    '안중근 조카' 안원생 지사 묘소, 美서 확인...국내 봉환 추진 1982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사망한 안중근 의사 조카인 안원생 지사 묘소가 확인됐다. 3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선랜드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안 지사 묘소를 사망 43년 만에 최종 확인했다. 보훈부는 유족 확인과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안 지사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 의사 동생이자 안정근 지사 아들인 안 지사는 1925년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서 전단 배포와 반일 시위를 전개했고, 1933년 임시정부 선전과 홍보활동에 이어 임시정부 외무부 선 2025-08-03 13:44
  • 北최고인민회의 의장, 제네바서 러시아와 회담…中은 안 만나
    北최고인민회의 의장, 제네바서 러시아와 회담…中은 안 만나 박인철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대회 참석을 계기로 러시아 등 4개국과 회담했다. 다만, 박 의장은 중국 측과는 별도로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박인철 의장이 지난달 29∼31일(현지시간) 세계국회의장대회에 참석해 러시아 상원인 연방평의회 의장, 몽골 국가대회의 의장, 베트남 인민회의 의장, 라오스 민족회의 부의장을 각각 만났다고 3일 보도했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회담에서 "두 나라 관계를 동맹 관계, 동지적 2025-08-03 11:31
  • 군 간부 휴가일수, 1년 10일 안팎…해병대, 최저
    군 간부 휴가일수, 1년 10일 안팎…해병대, 최저 군 간부들의 1년 연차 휴가 사용이 10일 안팎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각 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간부들의 평균 연가 사용 일수는 9.4∼12일로 집계됐다. 육군은 장교가 10.1일, 부사관이 11.1일, 군무원이 11.7일로 평균 10.9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8일보다 훨씬 줄었다. 해군은 장교가 9.6일, 부사관이 10.1일, 군무원이 11.5일로 평균 10.4일이었다. 해군 역시 전년(11.1일)보다 줄어들었다. 공군은 장 2025-08-03 09:53
  • 北, 한미일 연합훈련에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
    北, 한미일 연합훈련에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 북한은 2일 미국이 한국, 일본과 각각 실시한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가 보장되자면 미·일·한의 무분별한 군사적 행위가 중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달 미 공군과 일본 항공 자위대가 일본 열도 주변에서 실시한 ‘레졸루트 포스 퍼시픽’ 연합 공중훈련과 한·미 해병대의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거론했 2025-08-02 10:27
  • 안규백 국방부장관,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 참석
    안규백 국방부장관,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 참석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일(현지시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과 함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초 협상이 완료된 K2 전차 2차 폴란드 수출은 계약 금액이 약 65억달러(약 9조원)로 단일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공급 물량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공급하고, 63대는 폴란드 현지 업체가 생산한다. 서명식에는 양국 국방장관을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 등 2025-08-01 20:22
  • 해적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안전 항해 위해 공조 강화
    해적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안전 항해 위해 공조 강화" 해양수산부·외교부·해군은 1일 경남 거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관계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합동훈련에서 해수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 기관에 상황을 신 2025-08-01 18:08
  • 진해 입항 함정 화재 완진…해군 사고조사위 구성
    진해 입항 함정 화재 완진…해군 "사고조사위 구성" 진해에 입항 중이던 2600t급 해군 상륙함(향로봉함)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진됐다. 해군은 1일 오후 3시 5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 입항 중이던 해군 상륙함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군은 "함정이 복잡한 격실 구조였으며, 금속 재질로 만들어졌다"면서 "고온으로 뜨거워진 격실을 냉각시키며 소방인력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가운데 모든 격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초진 후 완전 진화까지 장시간이 걸렸다&quo 2025-08-01 18:06
  • 보훈장관, 장진호 전투 美참전용사 노먼 보드 별세에 조전
    보훈장관, 장진호 전투 美참전용사 노먼 보드 별세에 조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6·25전쟁 미국 참전용사로 장진호 전투에서 활약했던 노먼 보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조지아주 레이 데이비스지부 회장의 별세 소식을 듣고 현지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냈다. 1일 보훈부에 따르면 권오을 장관은 조전을 통해 "노먼 보드 회장님은 6·25전쟁에 참전해 장진호 전투 등 혹독하고 치열한 전장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싸운 영웅"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아울러 "고인께서는 전후에도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 데이비스지 2025-08-01 18:03
  • 육군 전투부사관 178명 임관…국방부장관상에 정민규 하사
    육군 전투부사관 178명 임관…국방부장관상에 정민규 하사 육군이 1일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올해 2기 민간·장기 복무·현역·예비역 과정 육군 부사관 임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 178명은 민간 과정과 장기 복무 과정 12주, 현역 과정 8주, 예비역 과정 3주 동안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또 제식·사격·유격훈련·각개전투·분소대 전투 등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전투기 술과 지휘 능력 등을 익혔다. 임관식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배병섭(9 2025-08-01 17:06
  • 정동영 올해 분단 80년…트럼프 리더십에 큰 기대
    정동영 "올해 분단 80년…트럼프 리더십에 큰 기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올해로 분단 80년, 전쟁이 끝난 지 72년이 되는 해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기울인 노력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분쟁과 갈등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과 안정을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불안정한 평화를 공고한 평화로 만드는 데 트럼프 대통 2025-08-01 17:04
  • 방산수출 투자 세제지원 확대…연구개발비 최대 30% 공제
    방산수출 투자 세제지원 확대…연구개발비 최대 30% 공제 방위사업청은 1일 '글로벌 공급망 진입 및 안정화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에 추가해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 비용까지 세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진입·안정화 기술'은 방산물자 등으로 지정된 무기 체계 및 해당 구성품을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조·개발·성능 개량·양산하기 위해 설계·제작·조립·인증 등을 하는 기술을 뜻한다. 방사청은 기획재정부와 협의로 지난해 2월 처음으로 방위 산업 2025-08-01 14:16
  • 진해 입항 함정 화재 12시간만에 초진…1명 국군수도병원 이송
    진해 입항 함정 화재 12시간만에 초진…1명 국군수도병원 이송 진해에 입항 중이던 2600t급 해군 상륙함(향로봉함)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2시간 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해군은 1일 새벽 3시 45분께 초진을 마쳤으며, 잔불 제거와 잠재 화재 유무 확인 등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인원 3명 중 화상 환자 1명(부사관)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며, 연기를 흡입한 2명(병사)은 병원 진료 후 회복돼 부대로 복귀했다. 앞서 해군은 전날 오후 3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 입항 중이던 해군 상륙함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5-08-01 08:25
  • 정동영 개성공단 폐쇄, 정부 대표로서 사과…다시 신발 끈 맬 것
    정동영 "개성공단 폐쇄, 정부 대표로서 사과…다시 신발 끈 맬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개성공단이 닫히고 난 뒤의 피해에 대해 정부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당국자로서는 처음으로 관련 기업인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이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 만나 "대표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이자 민족주의자라고 생각한다. 이건 전적으로 정부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성공단은 2003년 6월 첫 삽을 뜬 뒤 한때 북한 노동자 5만5000여명과 남측 노 2025-07-31 19:03
  • 해군 상륙함, 진해 입항 중 화재…환자 2명 발생
    해군 상륙함, 진해 입항 중 화재…환자 2명 발생 해군 상륙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조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군은 31일 "이날 오후 3시 49분경에 진행 군항에 입항 중이던 상륙함 '향로봉함' 보조기관실(발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항로봉함에는 승조원 등 180여명이 탑승 중이었고, 화상 및 호흡곤란 환자 2명이 발생했다. 화상환자 1명은 해양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군은 "함장과 도선사를 제외한 모든 장병은 함정에서 이탈했다"며 "가용한 모든 전력을 투입해 화재 진화 중"이라고 밝혔 2025-07-31 17:50
  • 권오을 이한열·박종철 열사, 아직 유공자 아냐…민주유공자법 추진
    권오을 "이한열·박종철 열사, 아직 유공자 아냐…민주유공자법 추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31일 “민주유공자법을 빨리 제정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관이 되고 나서 굉장히 놀란 게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이한열·박종철 등 열사들이 유공자가 아니란 것”이라며 “이분들에게 보상은 됐지만 명예를 찾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유공자법은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외의 민주화 운동에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도 2025-07-31 16:26
  • 무인기 北침투 은폐 의혹...백령도 방공레이더 야간엔 껐다
    무인기 北침투 은폐 의혹..."백령도 방공레이더 야간엔 껐다" 북한 무인기 탐지를 위해 백령도에 배치된 국지방공레이더가 지난해 하반기 일정 기간 비정상적으로 운용됐다는 군 내부 증언이 나왔다. 비상계엄 선포에 앞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고자 기획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평양 무인기 작전’이 아군에 노출하지 않도록 레이더를 변칙 운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 주장이다. 3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군 관계자 제보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백령도 주둔 해병대 6여단에 국지방공레이더를 주간에만 운용하라는 지시가 하달됐다. 북한의 2025-07-31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