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을 '정당한 자위권 행사'로 규정하며 러시아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담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최근 공습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를 "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권 행사를 무근거하게 헐뜯곤 하던 서방의 시비군(꾼)들이 상습적으로 행하던 관례의 연장"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사는 "한 나라의 절대적 주권을 겨냥한 테러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할 수 없으며 정의의 보복은 그 어떤 논거로도 악마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연방의 정의의 위업을 전적으로 지지 성원하는 입장은 일관하며 불변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중심 도시 르비우 등 거점 곳곳을 대규모 공습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29일 밤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에 드론을 보냈고, 1월 1일에는 헤르손 점령지에 있는 카페와 호텔을 드론으로 공격해 민간에 대한 '테러'를 자행했다며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프랑스, 라트비아, 덴마크, 그리스, 라이베리아, 영국 등이 지지하면서 개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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