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원익IPS에 대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장비 투자 확대에 따라 급격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장비 투자가 확대되며 원익IPS가 관련 공장에 장비를 공급하면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평택4공장(Phase2)에서 D램(DRAM) 투자를 확대하고 SK하이닉스는 M15X DRAM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상반기부터 9세대 낸드(NAND) 양산을 본격화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2027년에는 기업용 SSD(eSSD)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NAND 장비 투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DRAM 투자 이후 2027년 NAND 투자로 이어지는 메모리 투자 사이클이 형성될 것"이라며 "원익IPS는 신규 원자층장착(ALD) 장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 공급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원익IPS의 올해 매출액은 1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22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 컨센서스(기준 매출액 1조2700억원, 영업이익 166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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