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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노총과 민주당, 정치적 동업관계 다시 한번 확인"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총파업한다는 예고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치적 동업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기일인 26일을 총파업 투쟁의 최후통첩 날짜로 삼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같은 민주노총의
- 2025-03-21
-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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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한덕수 우선 선고에 "헌재, 與 요구에 끌려가는 듯…국민 불안"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보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일을 일찍 잡은 것에 "국민의힘, 보수 진영에서 주장하는 말도 안 되는 궤변에 끌려가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총리 선고부터 하는 것은 먼저 접수된 사건부터 처리하는 '선입선출' 원칙을 어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부터 진행하겠다고 평의를
- 2025-03-21
- 09: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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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 "개혁이 아니라 땜질에 불과"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개혁이 아니라 땜질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유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올리는' 국민연금 개정안이 기어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기금 고갈시점을 기껏 9년 연장하는 미봉책으로 미래세대의 부담과 불신을 해소할 수 없다"며 "청년들에게 부담을 떠넘기니 청년들의 실망
- 2025-03-21
-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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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연금법 개정안 반대...표 계산 유리해도 그러면 안돼"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청년들의 부담으로 기성세대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는 돈'인 보험료율 13%,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 43%로 오르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통과됐다. 2007년 이후 18년 만이자, 1988년 국민연금 도입 이후 세 번째 연금개혁이다. 한 전 대표는 "정답이 없는 문제인 것은 맞다&
- 2025-03-21
- 0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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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토지거래허가제 "'문재인·박원순 '유물'...즉각 철회"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와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문재인과 박원순의 '유물'을 한 달여 만에 꺼내든 데 다른 정책적 묘안은 없었는지 무책임함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선량한 시민들을 '잠재적 투기꾼'으로 간주하는 일괄적 규제인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배 의원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토지거래허가제는 주택 거래 시 자금 조달 계획과 이주 목적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제출하고, 구청장의 허가를
- 2025-03-20
- 1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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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모수개혁안 본회의 통과…2007년 이후 18년 만보험료율(내는 돈) 13%·소득대체율(받는 돈) 43%의 이른바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래 세 번째이자, 2007년 이후 18년 만의 연금개혁 성사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277명 중 찬성 193명, 반대 40명, 기권 44명으로 가결했다. 당초 세부 사안을 두고 이견차를 보였던 여야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 2025-03-20
- 17: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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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보다 앞선 한덕수 선고에 與 "기각 마땅" 野 "깊은 유감"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에 대한 선고기일을 24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한 국무총리 탄핵에 대해 기각이 마땅하다며 선고를 빨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걸릴 줄 알았더니 예상과 달리 빨리 잡혔는데 잘됐다"며 "불안정한 상황을 오래 키우기보다 되는 대로 빨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어쨌든 인용돼선 안 된다"며 &
- 2025-03-20
- 1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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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추경 필요하다'"...박정 "지연된 추경은 정의 아냐"국민 10명 중 7명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추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의견과, 추경 사용 방향은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 지원'이라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대상으로 추경 편성 필요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0.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추경 편성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 2025-03-20
-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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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최상목 탄핵 추진에 "공포탄 협박말고 할테면 하라"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탄핵 추진에 대해 "탄핵 공포탄으로 협박 말고, 할 테면 하라"고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줄탄핵은 헌법재판소와 민주당 야합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하를 했어야 할, 말도 안 되는 탄핵을 헌재는 기각으로 사실상 용인했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정족수를 아직까지 정리하지 않는 것도 지금의 상황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 2025-03-20
-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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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尹탄핵 선고…민주, 최상목 탄핵 절차 개시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을 공식화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져 초조해진 민주당이 '30번째 탄핵 카드'를 꺼냈다. 다만 민주당의 최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는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예상되는 다음 주 정국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19일) 의원총회에서 최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 2025-03-20
- 16: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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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소득대체율 43% 최선의 선택…청년·미래 세대에 송구"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가 18년 만에 전격 합의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에 대해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 13%·소득대체율(받는 돈) 43%의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안이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권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또 다른 조건을 추가로 요구하기에 '이것은 여야 합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단코 받아들일 수
-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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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잠룡, 토허제 번복 비판…"우왕좌왕 정책, 국민 불안케 해"보수 진영 대권 잠룡들이 20일 서울시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약 한달 만에 재지정된 데 대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가 제때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었다면 이런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은 정교해야 할 뿐 아니라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전문가들은 집값이 한창 조정받던 2023년 상반기쯤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그러나 금리 인하와 함께 서울 집값이 상승하는 국면이던 지난
- 2025-03-20
- 1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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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몸조심 발언'에 與 "테러사주·개딸 동원령" 野 "국민적 분노 대신한 것"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하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이 대표를 향해 "테러 주장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최 권한대행과 헌재에 대한 협박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 대표가) 스스로 경찰청장이 돼 '국민
- 2025-03-20
- 15: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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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18년 만에 연금개혁 합의에 "꿈 같아…감개무량"우원식 국회의장은 정치권이 18년 만에 연금개혁에 최종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여야 갈등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이때, 머리를 맞대고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하는 게 정말 꿈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07년 개정 이래 18년 만에, 이번 개혁 논의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은 연금개혁 특위를 구성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여야는 이날 우 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내는 돈'인 보험
- 2025-03-20
- 14: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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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 행보 이재명, 이재용 만나 "기업 잘 돼야 나라도 잘 돼"…반도체법 언급은 없어(종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기업의 성장을 강조하며 '친기업·우클릭' 행보를 다시 이어갔다. 이 대표는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산다"며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우리 역량으로 잘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요 경제 현안으로 떠오른 상법 개정안과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이 회장
- 2025-03-20
- 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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