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李 1375조원 미국 순방 성과에도 與 '명청갈등·신천지 전쟁'"

  • "김민석, 농어촌 경제 살리기 나서야…野도 도와야"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 성과를 강조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샘 올트먼 등 세계적 빅테크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나 1375조원 비즈니스 협력 등을 이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의 전당대회는 명청갈등만 조장하고 신천지 전쟁"이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된장인지 똥인지 먹어봐야 안다'며 올림픽공원과 대구에서 부정선거를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해외에서 외교로 성과를 거양 중이라면 여야가 돕지는 못할 망정 쪽박이라도 깨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향해 "서민 농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서라"며 "그것이 직전 총리가 챙길 일이다. 그래야 미래로 가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신천지 개입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의혹에 대해 정청래 전 대표는 가짜뉴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 전 총리는 당 내 문제를 제기한 것일 뿐 특정 후보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지난 23일 예비 경선을 마친 뒤 김 전 총리, 정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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