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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청래 대표연설 실망...명비어천가 부르고 자화자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명비어천가를 부르고 자화자찬하기에 바빴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거대 여당 대표의 품격을 기대했는데 너무나 실망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세는 여의도 대통령을 보는 것 같았지만 내용은 거울을 보면서 자기 독백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국민의 삶이 팍팍한데 민생에 대한 얘기보 2025-09-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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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11일 비대위원장 선출…조국 추대론에 "정해진 사항 없어" 조국혁신당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무위원회를 오는 11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비대위원장 가능성에 대해 정해진 사항은 없다며 일축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9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총사퇴 이후 비대위 체계 구상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며 "1차적으로 빠른 비대위 구성을 위한 당무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소집 결정을 하면 목요일 오후쯤 당무 2025-09-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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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청래 "내란 청산·3대 개혁으로 李 정부 국민주권시대 열어가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특히 '내란 청산'과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을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진정한 사과와 개혁 완수 의지를 천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정부의 첫 정기국회를 맞아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정기국회가 국민주권시대의 새로운 목표를 설계하고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2025-09-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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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정부 무능 외교 직격탄...700조 퍼주고 국민들 수갑"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무능함"이라며 "대미투자 700조원을 퍼주고 돌아온 것은 국민의 수갑"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송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 제조업 동맹의 상징적 현장에서 동맹국 근로자 수백명이 군사작전식으로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또 지난 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한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의 발언을 거론했다. 2025-09-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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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李대통령-여야 지도부 오찬 "만남 자체가 의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 대해 "만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색 국면인데 대통령, 여야 대표가 만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과를 보면 아쉽게도 손에 잡히는 건 없다. 첫 만남에 뭐가 나오겠나"라며 "근데 대통령도 그렇고 여야 대표도 그렇고 만난 것 자체로 국민한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 2025-09-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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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민수, 오찬 회동 후일담…"실제로도 많이 웃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 대해 "실제로도 오찬장에서도 정말 많이 웃었다"며 "공통 대선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9일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나와 오찬 회동이 기존 60분에서 80분으로 연장된 것을 언급하며 "2시에 중요한 행사가 없었다면 분위기상 더 길어질 수도 있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정치인들의 평소 개 2025-09-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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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정 "中, 양국 관계 회복 의지 커…신산업 분야 협력 공감대" "지난 2월 우원식 국회의장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났을 때 시 주석이 '내 안에 너 있고, 너 안에 나 있다'(我中有你·你中有我)라는 표현을 썼다.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말이 아닌가. 세계 무역질서나 공급망 네트워크에서 한국과 중국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발언이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일화를 전하며 "중국이 윤석열 정부 3년간 소원해진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마음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2025-09-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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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회동에..."협치 발판" vs "소통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재개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협치가 시작되길 바란다" "야당 의견을 제대로 들어 달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먼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회동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향후 건설적인 여야 간 대화가 복원되고 덕담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하루빨리 복원되었으면 좋겠다"며 자리를 마련한 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권에서 2년이 지나 2025-09-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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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특검연장·내란특판 거부권 필요"...李 "회담 요청 시 적극 검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단독으로 회담하면서 '더 센' 특검안, 내란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이 요청하면 소통의 시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첫 오찬 회동하는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해서라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 2025-09-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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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대통령, 쇼통 아닌 소통하려면 3대 특검법·내란특별재판부 정리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장동혁 대표와 단독회동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야당과의 만남이 단순히 보여주는 '쇼통'이 아닌 진정한 소통이 되기 위해선 여당의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내란특별재판부 추진을 나서서 정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장 대표로부터 회담 결과를 공유받고 향후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비대위원장을 할 때 이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 2025-09-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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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튜브 허위 정보, 언론중재법 대신 정보통신망법으로 별도 규정" 더불어민주당이 8일 언론개혁과 관련해 유튜브를 정보통신망법에 별개로 규정하는 방안을 잠정적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또 허위보도와 허위조작보도는 과실 유무에 따른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노종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보통신망법의 규율 대상에 유튜브 채널 등의 기준을 조치하고 문제가 생길 때 규제하는 방안을 담는 법체계 마련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적인 결정은 아니라며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시 2025-09-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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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이번 주 안으로 당무위 개최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 조국혁신당이 8일 "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을 위해 이번 주 안으로 당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서왕진 원내대표 역시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비대위 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국회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의원총회를 열었다. 종료 후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의 필요성을 조속히 알고 있다. 이번 주 중으로 당무위를 개최하겠다"며 당무위 개최는 비대위 출범을 시킨다는 의미라 2025-09-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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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청래 만나려 쑥·마늘만 먹어...악수 응해 감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 대표님과 악수하려고 당 대표 되자마자 마늘하고 쑥을 먹기 시작했다"며 "미처 100일이 안 됐는데, 오늘 이렇게 악수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정 대표가 취임하고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악수를 하지 않은 점을 겨냥한 말이다. 장 대표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사태를 2025-09-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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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만나 "특검연장·내란특판 거부권 행사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특검을 연장하겠다는 법안이나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과감히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주길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과 회담에서 "국민은 특검이 아니라 대통령을 원하고 있다"며 "거부권은 야당의 입법만을 막기 위한 무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특검을 연장하거나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들 2025-09-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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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동혁 "여·야·정 소통 창구 계속 열어주길 부탁" 장동혁 "여·야·정 소통 창구 계속 열어주길 부탁" 2025-09-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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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한상의서 "공정경쟁 실현과 경제 발전 위해 힘 보태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공정경쟁 실현과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이민 당국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에도 "당에서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한상의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공정 경제는 모든 경제 주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를 걷어내고 활력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향해 대한상의가 '경제 단 2025-09-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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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법관 14명서 26명 증원...'괴물 독재국가' 될 것" 국민의힘이 대법관을 26명까지 늘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누가 봐도 노골적인 '보복성 입법'"이라며 "법치를 정권의 방탄막으로 쓰려는 순간, 민주주의는 괴물 독재국가로 변질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명분은 '업무 과중'이라지만, 실상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법관 임명권을 쥐여주려는 '판결 구조 개편'"이라며 "'이재명 대선 후보 유죄 취지 파기환송', '한덕수 전 국무총리 계엄 방 2025-09-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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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규모 영업적자 LH, 9·7 부동산 대책 감당 못해"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전면에 내세운 공공주도형 공급 대책인 '9·7 부동산 대책'을 두고 "LH는 올해와 내년에도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LH가 사업을 감당하지 못해 부실이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혈세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이번 대책은 주택 공급의 기본 원칙과 실현 가능성을 외면한 '좌파식 정책'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 2025-09-08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