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내란 극복' 위한 개헌 방법...'대통령 힘빼기' 가능할까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대선 후보가 잇따라 개헌을 언급하고 있지만 '제왕적 대통령제'로 평가받는 현행 통치구조가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계엄선포 시 국회의 계엄해제권 행사에 대한 제도적 보장 강화 △정치 보복 관행 근절 △국민소환제 도입 △국방부 장관 문민화 △대통령과 공공기관 기관장 임기 일치 등을 통해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겠다며 개헌을 거론했다. 하지만 대통령 권력 분산 효과 2025-05-14 16:15:41
  • '2박3일' 영남 표심잡기 나선 김문수 "항공·우주산업 적극 지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지역을 방문해 주요 기반 산업으로 꼽히는 항공·우주 분야 지원을 약속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줄곧 영남 유세 일정에 매진하고 있는 김 후보는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찍고 '텃밭'부터 단단히 다지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진주 광미사거리 유세로 일정을 시작했다.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은 '김문수'를 연호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과 차례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악수를 나누며 유세 차량에 올라탔다. 밝은 표정으 2025-05-14 16:05:37
  • '퍼스트 레이디' 경쟁도 본격화...역대 대선후보 배우자들의 남다른 선거운동 다음 달 3일 대선까지 20일 남은 가운데 유력 대선후보 배우자들도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 대선에서 후보 배우자는 선출대상이 아니지만 유권자들은 대선 후보만큼 그 배우자의 도덕성이나 자질 부분도 고려한다.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하는 국내 행사에 참석하고 때론 홀로 해외 순방도 가는 등 사실상 공직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각자 방식으로 유세 지원에 나서며 '퍼스트 레이디 경쟁'도 한층 가열되 2025-05-14 15:59:22
  • 민주, '윤석열 절친' 석동현 합류 김문수 캠프에 "내란 사령부" 맹비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대리인단을 맡았던 석동현 변호사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에 대해 "선거대책위원회를 내란 사령부로 꾸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무위원들이 내란에 대해 사과할 때 김 후보만 홀로 사과를 거부하는 모습이 '별의 순간'일지도 모른다고 한 석 변호사가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며 "끝까지 내란 수괴인 윤 전 대통령을 섬기겠다는 결의인가. 대선 2025-05-14 15:49:22
  • 외교부, 제주서 APEC 2차 고위관리회의…청년지원 '미래번영기금' 승인 올해 10월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서 청년층 경제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할 미래번영기금 설립이 21개 회원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SOM은 APEC 회원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공식회의 4회와 비공식회의 1회를 열고 그 결과를 정상회의에 보고하게 된다. APEC 21개 회원 등은 지난 3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SOM2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번영기금은 △교육, 과학, 정책 분야 청년 전문 인력 간 2025-05-14 15:37:23
  • 이준석, 부산대서 '학식 정치'...청년 표심 집중 공략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대를 찾아 학식 정치 캠페인을 이어갔다. 대구·경북(TK) 지역 선거운동 이틀째 일정으로, 전날 경북대에 이어 부산의 대표 거점 국립대를 방문해 청년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대에서 열린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4년 동안 대학 교육 중 1년 정도는 다른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학점을 교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부산대 인재들이 1년 정도 서울대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2025-05-14 15:36:43
  • 이재명, '험지' PK 공략…"부산에 산업은행 대신 해양수산부·HMM 이전"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험지'인 부산광역시를 찾아 해양수산부와 해운 전문기업 HMM의 부산 이전을 공약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서는 "가능했다면 전 정부에서 했을 것"이라며 "불가능한 약속은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서면시장에서 진행한 선거 유세에서 "국가 기관은 협의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데, 여기 저기 찢어놓으면 업무가 안된다"며 "부산은 해양 수도로 만 2025-05-14 15:34:00
  • 해군, 드론·무인수상정 등 민간 무인 체계와 검증 훈련 해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울산 일산항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와 인근 해상에서 상용 무인체계 작전 운용 가능성 검증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등 위기상황에서 획득이 용이한 상용 무인체계를 동원해 정찰·감시, 적 도발전력 및 시설에 대한 공격, 군수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훈련이다. 해군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훈련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 민간 무인수상정 2025-05-14 15:28:13
  • 김영호, 유엔 WGAD 의장 등과 화상회의…"北, 한국인 억류 불법"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한국인 선교사 장기 억류를 불법 임의구금으로 최근 판정한 유엔 임의구금실무그룹(WGAD)의 한나 유드키브스카 의장 등과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에 10년 넘게 억류된 선교사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오후 열린 회의에서 지난 3월 13일(제네바 현지시간) 공표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억류 선교사에 대한 유엔인권이사회 WGAD 결정의 의미를 평가하고, 북한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W 2025-05-14 15:26:42
  • [속보] 국방부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논의사항 전혀 없어" 국방부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논의사항 전혀 없어" 2025-05-14 15:24:00
  • 김문수 "尹 탈당 들은 바 없어...대통령 판단 존중해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설에 대해 "듣지 못했다"며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전날 윤 전 대통령 출당 요구에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탈당 문제에 대해 "본인의 뜻"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q 2025-05-14 15:03:40
  • 한덕수 추대위, 김문수 지지 선언...중도 인사들 합류 예정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통령 추대에 앞장섰던 한덕수 대통령 국민추대위원회 인사들이 1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이널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후보만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후보"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 체제를 지키고 미래 세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국가를 위해 이번 대선에서 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대통 2025-05-14 14:51:22
  • 김문수 "과학기술 대통령 될 것...항공 우주산업 적극 지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경남 진주와 사천을 찾아 "항공 우주 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광미 사거리를 찾아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네가 과학기술을 알면 얼마나 아느냐 이렇게 보시는 분이 있다"며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박정희 대통령인데,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자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2025-05-14 14:27:28
  • 정전 이틀 앞두고 전사한 함상섭 하사, 72년 만에 가족 품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27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14일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이던 함상섭 하사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00년 4월 유해 발굴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돼 가족 품에 돌아간 국군 전사자는 총 254명이다. 1925년생인 고인은 6·25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던 1953년 1월 제주도 제1훈 2025-05-14 14:07:40
  • 김용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제기..."신빙성 있는 제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수차례 고급 룸살롱에서 술접대를 받았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감찰을 요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향해 "이 정도 문제가 되면 재판부터 바로 직무 배제하고 당장 감찰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2025-05-14 13:18:11
  • 권성동, '당과 절연' 홍준표에 "김문수와 함께해달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정계 은퇴 후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김문수 선배님과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나긴 정치 여정에 있어 그동안 불편함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모든 노여움은 오롯이 저에게 담아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는 "선배님께서 앞장서서 지켜주셨던 이 나라, 이 당의 역사만은 버리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많은 당원, 많은 2025-05-14 12:04:50
  • [한국갤럽] 이재명 51%·김문수 31%·이준석 8%  다가오는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등록이 끝난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이날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에 출마한 인물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1%가 이 후보라고 답했다 2025-05-14 11:45:41
  • 부산 찾은 이재명 "낙태죄, 사회적 합의 쉽지 않아…신중히 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낙태죄 입법과 관련해 "지금껏 입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합의에 이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주제라는 뜻"이라며 "신중하게 국민들의 뜻을 살펴보고 사회적 합의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낙태죄의 후속 입법을 묻는 질문에 "법률이란, 사회적 합의인 것인데 그렇게 쉽게 결정될 수 있는 것이면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는 즉시 입 2025-05-14 11: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