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8일 현장 지휘본부에서 사고 대응 전반을 보고받고 “아직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장에는 여전히 위험 요소가 많다”며 “2차 사고 없이 구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현재는 인명 구조와 피해자 지원이 최우선이지만, 향후 제도 보완과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마련해 이런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은 생명’이라는 원칙을 다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께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붕괴해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2명은 사망 추정, 2명은 실종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