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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김문수, 10일까지 단일화하겠다 해...꽃가마 탄다고 생각하나"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9일 오후 조선일보 유튜브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가 5월 10일 전까지 단일화를 끝내겠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한 후보는 오후부터 언론 매체 유튜브 등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한 후보는 오후 2시 조선일보의 유튜브 방송 '두시엔 김광일'에 출연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날짜를 못 박았냐'는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는 "파이낸셜뉴스의 이전 기사를 찾아보면 5월 10일 전까 2025-05-09 15: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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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험지' TK서 "빨간색·파란색보다 충직함과 유능함 봐달라"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9일 경북 칠곡군에서 "빨간색이나 파란색이냐보다는 국민의 눈을 기준으로 제대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대표적인 험지로 꼽힌 대구·경북(TK)지역을 찾아 "나라의 주인이 국민인데,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자들이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이런 것들을 용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왕을 뽑은 게 아니고 열심히 일할 머슴을 뽑는 것"이라며 "머슴의 2025-05-09 15: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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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상임선대위원장에 홍준표 임명…洪 "대선 관여 안 해"(종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당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힌 가운데 홍 전 시장이 이를 즉각 부인하면서 다소 혼란이 빚어졌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김 후보자는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캠프 측은 "홍 전 시장은 5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꾸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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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국군포로 별세…생존자 7명만 남아 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갔다가 탈북한 국군포로가 지난 8일 별세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고인은 6·25전쟁 당시 1953년 강원 금성전투에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고, 북한에서 탄광노역을 하다 2008년 탈북 후 대한민국으로 귀환했다. 유족 요청에 따라 고인의 이름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전날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고,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원소속 부대인 6사단과 2025-05-09 15: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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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대선 불출마·민주당과 단일화 발표 "이재명, 광장 대선 후보로 지지" 대권 출마에 도전했던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9일 대선 불출마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단일화에 나섰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 공동 선언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광장연합의 힘을 더 크게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의 동력으로 모아낼 수 있는 정권 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를 광장 2025-05-09 1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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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성순 하사, 11개월 아들 두고 떠나 75년 만에 가족 품 조국을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쟁 발발 당일 산화한 호국영웅 고(故) 강성순 하사가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9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에 따르면, 2007년 6월 경기 포천 신북면 만세교리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이던 강 하사로 확인했다. 1931년생인 고인은 1949년 7월 입대해 국군 제7사단 소속으로 군 생활을 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했고, 전쟁 발발 당일 '운천-포천-의정부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운천-포천-의정부 전투는 국군 2025-05-09 14: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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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선거 홍보물 공개 "청색과 적색으로 국민통합 실현"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사용할 주요 홍보물을 소개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청색과 적색을 사용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김영호 선대위 홍보본부장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홍보기조 브리핑에서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BI에는 민주당의 고유색인 청색과 보수의 적색을 함께 사용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았다"며 "푸른 사각형과 적색 삼각형이 있는데, 삼각형은 대한민국 상승 2025-05-09 14: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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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땅' 日정부 전시관 찾은 서경덕 "도발에 단호히 대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이 포함된 도쿄의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하자 일본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는 동시에 독도 홍보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교수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전시관을 방문해 달라진 전시 시설들을 확인하고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이 전시관은 2018년 개관했 2025-05-09 14: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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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일 '문형배 은사' 김장하 선생과 차담…"지혜·경륜 경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 김장하 선생을 만난다. 김 선생은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학창 시절 은사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경남 진주의 한 찻집에서 김 선생과 이 후보가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선생의 지혜와 경륜을 깊이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선생은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얻은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환경 운동과 인권 운동에 앞장선 인물 2025-05-09 14: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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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5적 참형 요구' 심산 김창숙 선생 63주기 추모제전 거행 국가보훈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3주기 추모제전’이 10일 오전 11시에 서울 강북구 수유 국가관리묘역 내 심산 선생 묘소에서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추모제전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영선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제례봉행, 내빈소개, 추모식사 및 추모사,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김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을 2025-05-09 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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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청 투어' 이은 '골목골목 선대위' 발표..."험지서 국민 목소리 듣겠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약으로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골목골목 선대위에 대해 "기득권과 국민의 정치 구도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며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진행하는 '경청 투어' 형식으로 험지와 오지 등 골목골목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골목골목 선대위는 6선 의원이자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추미애 의원이 총괄위원장을 2025-05-09 1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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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민주보수의 길 걷겠다…국민의힘 단일화 원칙 없어"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9일 “민주보수의 길을 가겠다”며 국민의힘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방식을 놓고 “반민주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은 기본적으로 민주 정당이어야 한다”며 “정당법에도 그렇게 돼 있다. 당연히 당원의 의견이 중요하다. 지금 국민의힘 일련의 단일화 과정은 반민주적이다”라고 2025-05-09 1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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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강제 단일화 불응할 것"…의총서 지도부와 충돌 6·3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촉발된 단일화 사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강 대 강' 대치 속 파행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김 후보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한덕수)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려는 작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며 사실상 단일화 거절을 시사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 2025-05-09 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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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동 유림 지지 선언 감사…'유림 정신'으로 국민 통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경북 안동 유림 인사 50여 명의 지지 선언에 "원칙과 정도를 버리지 않는 유림 정신으로 국민 통합의 책임, 미래 발전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조병기 횡성 조씨 대종회장 등 유림 50여 분께서 저에 대한 지지를 밝혀주신 것에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한다"며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라'는 시대적 소명을 명령하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 안동 유림은 2025-05-09 1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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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저출산 대책 공약 발표..."3자녀 이상 '핑크 번호판' 도입"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9일 "3자녀 이상 가구 차량에 핑크색 번호판을 부착해 이동권 강화 등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저출산 정책 설명자료를 내고 "다자녀 가구의 이동권을 생활 인프라에서 보상하고 존중하는 제도를 만들어 저출산 대응의 실효적 수단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으로 '법인용 차량 연두색 번호판' 제도를 제시한 바 있다"며 "이 제도는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 2025-05-09 1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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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앞서 당이 후보 교체하면 따를 것" 2차 단일화 회동 실패 후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측이 9일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앞서는 것으로 나와 당에서 우리를 후보로 내세우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 측은 이날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오전에 차담회를 열어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정현 대변인은 "저희 쪽에서 특별하게 (추가 만남을) 제안할 생각은 없다"며 "이미 첫 번째 만남과 두 번째 만남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얘기들을 다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후보 측은 전날 회담을 2025-05-09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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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북 찾아 "6월 3일 진짜 민주공화국으로 재출발" 지지 호소 험지로 꼽히는 경북 지역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투표지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대한민국이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진짜 민주공화국으로 6월 3일 재출발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영천·김천·성주·고령 등을 차례로 방문, 경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경주 용강동 상가를 방문해 "경주 시민들이 경주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새로 2025-05-09 1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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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일화 후보 선호도…김문수 41%, 한덕수 35%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선호도에서 김 후보가 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9일 조사됐다. 이날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문수·한덕수 후보가 단일화한다면 누구로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김 후보가 41%, 한 후보가 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두 후보 2025-05-09 11: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