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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영변 새 핵시설' 가능성에 "예의주시" 정부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 영변에 강선과 유사한 핵 시설이 새롭게 건설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0일 "우리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핵시설 및 핵 활동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 활동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 평화·안보와 비확산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며 "일체의 핵 활동을 즉각 중단하 2025-06-10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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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서울에 대사관 개설…"양국 새로운 시작 맞아" 쿠바가 한국과 수교를 맺은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서울에 공식적으로 대사관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한국이 쿠바 수도 아바나에 대사관을 연 데 이어 양국의 상주공관 개설이 마무리된 것이다. 1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중구 이프라자빌딩에 위치한 주한쿠바대사관은 이날 오후 현판식에 이어 개관 기념 리셉션을 진행했다.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쿠바대사는 인사말에서 "대사관 개설로 양국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주한대사관이) 향후 공통의 관심과 목적을 공고히 하는 데 2025-06-10 1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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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 정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선임 새 정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선임 2025-06-10 1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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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2차관에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 외교부 2차관에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 2025-06-10 1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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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아세안대표국 공사 발탁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아세안대표국 공사 발탁 2025-06-10 1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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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원외 세력화 승부수…연임 가능성에 무게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구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방위 스킨십에 나섰다. 6·3 대선 이후 자신의 거취를 둘러싸고 당내 분열 양상이 거칠어지자 '원외 세력화'를 모색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당협위원장들을 향해 "이제 중앙이 아니라 지역에서부터 변화의 불씨를 피워야 한다"며 "각 지역의 최전선에서 당 쇄신의 기폭제로서 당과 국민을 잇는 정치 2025-06-10 1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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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에 휩싸인 국민의힘...계파 갈등 장기화 국민의힘이 10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임기와 당내 개혁안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전날 장시간 의원총회를 열어 격론을 벌였지만, 빈손으로 끝난 데 이어 이날도 '친한(한동훈)계'와 '친윤(윤석열)계' 간 입장 차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 임기를 채우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의총에서 의원들이 제가 제시한 개혁안을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 2025-06-10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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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방병원 건설 현장 연이어 방문…"건설 조직 미숙" 질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 병원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 역량 미숙함을 지적하고, 장비 현대화 수준 제고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 건설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민군대의 수많은 건설 역량이 투입되고 그들의 혁명적 열의 또한 날로 비등되고 있지만, 건설 조직과 지휘의 비전문성과 미숙성으로 하여 시공 역량 이용의 효율성이 응당한 높이에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06-10 1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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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하 벙커 뜯어갔다…이재명 청와대 복귀 '암초'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 복귀’ 방침을 알린 것과 관련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지하 벙커 등 주요 시설의 보수 공사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는 윤 의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 의원은 "100일 이내 청와대 재이전 계획은 개보수를 어디까지 하느냐의 문제”라며 “청와대 본관, 대정원, 영빈관 등 개방된 곳은 보다 강한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과 참모들 업 2025-06-10 1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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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 전단 살포 단체에 중단 거듭 요청…"소통 지속" 정부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단체에 공개적으로 중지를 요청한 데 이어 유선상으로도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해당 단체에 대해서 발표한 직후 유선으로 (살포) 중단 요청을 했다"며 "현재로서는 통일부가 해당 단체와 계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자피해가족연합회 외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다른 단체와도 필요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는 전날 "지난 6월 2일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통일부의 자 2025-06-10 1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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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진핑 첫 통화…APEC 계기 경제·안보 협의 예상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로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양국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대통령이 오는 11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하면서 양국 정상 간 협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시 주석과 첫 정상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 2025-06-10 1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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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 원내대표 선거 합동토론회...김병기·서영교 "내란 종식"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기·서영교 의원이 새 원내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내란 종식'을 꼽았다.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 김 의원은 내란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비와 입법화를 약속했다. 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활동 이력을 들며 "특검 추천을 빠르고 신속하게 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새 원내지도부의) 최우선 목표는 이재명 정부의 2025-06-10 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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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2작사·11전비 대비태세 현장점검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일 육군 2작전사령부와 공군 1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작전태세와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의 장병들을 격려했다. 2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김 의장은 적 위협에 대비한 작전수행체계를 보고 받은 후 “작전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합동·연합·통합방위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통합방위요소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통합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과 하나의 팀(One Team)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r 2025-06-10 1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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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후보 김병기 "야당과 협상하되, 불법·불의 타협 안 할 것"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협상 가능한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 시행하겠다"며 "포용하되 불법과 불의에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새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을 대통령과 함께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국정 철학을 차질 없이 구현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야당과의 2025-06-10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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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후보 서영교 "여야정 협의체 꾸려 소통...법사위원장 못 내줘"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서영교 의원이 "(새 원내대표가 되면) 여야정 협의체를 꾸려 정부와 수시로 협의하겠다"면서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절대로 국민의힘에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을 회복시켜 (민주당 의원들과) 정부가 하나가 돼 한 분 한 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윤석열과 김건희, 2025-06-10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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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법' 국무회의 의결…이재명 "투명한 진실 규명 희망"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해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이 이재명 정부 첫 번째 법안으로 의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진상과 진실이 투명하게 규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대통령이 주재한 제25회 국무회의에서 이들 특검법이 심의·의결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이미 여러 차례 거부권이 행사된 특검법이라는 점에서 현재 내각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심의를 2025-06-10 1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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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美·日 이어 시진핑과 통화…"한반도 평화 협력"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번 정상 간 통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이어 세 번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시 주석과 통화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취임 축하 인사를 비롯해 경제, 안보, 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는 등 한·중 관계 발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취임 축하 인사에 사의를 표한 2025-06-10 1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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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선 15명, '김용태 연임' 힘 싣기…"혁신안 취지 공감"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10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연장 필요성과 김 위원장이 제시한 '5대 개혁안'의 취지에 공감대를 모았다. 김 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계파 갈등이 격화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관련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자 선제적인 진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재선 대표로 참석한 권영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재선 의원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비대위만한 '혁신 비대위원장'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이 이날 발표한 합의문에는 2025-06-10 15: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