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국힘 전대결선, 당원 모바일투표율 39.8%…본경선보다 2.2%p 높아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결선 투표의 당원 모바일(온라인) 투표율이 39.75%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일 당 대표 후보자 4명이 참여한 본경선에서 진행됐던 모바일 투표율 37.51%보다 2.24%포인트(p) 높은 수치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투표가 진행된다. 결선은 모바일과 ARS 방식의 당원 투표 80%, 2025-08-24 21:00:12
  • 여야, 2차 상법개정안 필리버스터 공방...野 "기업 발목잡기"·與 "불공정 해소" 여야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공방을 벌였다. 개정안은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사가 이사를 선임할 때 집중투표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이사들과 분리 선출하는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을 '기업 옥죄기' 법안으로 규정하며 반대 토론에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곽규택 의원은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수갑과 족쇄를 채운 상태에서 금메달을 따오라 2025-08-24 17:38:44
  • 송언석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은 경제내란법...헌법소원 검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처리를 앞둔 2차 상법 개정안을 "경제내란법"이라며 헌법소원 등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이 기어이 불법 파업 조장법, 더 센 상법 등 경제내란법 강행 처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두 개의 경제내란법 입법은 1958년 민법 제정 이래 우리 경제 질서에 가장 큰 후폭풍 2025-08-24 17:11:45
  • 국민의힘, 대표 결선 투표 진행...김문수 '대통합'·장동혁 '강성층 공략'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기 위한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차별화 경쟁에 나섰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반탄파'로 한목소리를 내왔다. 그러나 막판에 김 후보는 탄핵 찬성(찬탄)파 포용을 시도한 한편 장 후보는 강성 지지층 공략에 나서면서 입장차를 보였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당 대표 선거 결선 투표에 돌입했다. 본선과 마찬가지로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김문수 후보는 2025-08-24 16:24:38
  • 李대통령 방미…한·미정상회담 총력전 이재명 대통령이 1박 2일에 걸친 방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총력전에 대비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통상·안보 분야의 도전적 의제가 두루 다뤄질 전망이다. 이례적으로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강훈식 비서실장 등 이른바 '3실장'이 총출동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미 미국으로 건너가 카운터파트와 협의 중이다. 회담 목표는 △한·미 경제통상 안정화 △안보동맹 현대 2025-08-24 15:01:52
  • 尹정부 2년 연속 세수결손 87조...민주, '재정운용 실패' 심사 착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서 발생한 총 87조원 규모의 세수 결손을 두고 "재정운용 실패의 결과"라고 규정하며 진상 규명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필요할 경우 수사기관 고발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4 회계연도 결산 심사 기자간담회'에서 "전체적으로 보면 윤석열 정부의 재정 운용 평가는 낙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막대한 세수 결손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 요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8-24 14:12:37
  • 李대통령, 스가 전 日총리 접견…"한·일 함께해야 더 큰 이익 창출"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간부진과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 등 일본 정계 주요 인사들을 각각 접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서면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접견 자리에서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가 전 총리를 취임 후 첫 외빈으로 접견한 데 이어 도쿄에서 다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일·한의원연맹의 왕성한 활동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2025-08-24 14:05:55
  • 유엔사 "북한군 30여명, MDL 월선…남측 경고사격에 복귀" 유엔군사령부가 지난 19일 비무장지대(DMZ)에서 건설 및 보수 작업을 하던 북한군 30여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월선한 사실을 확인했다. 유엔사는 24일 MDL 부근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에 한국군이 경고사격을 가했다는 북측의 전날 발표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북측의 발표는 물론 DMZ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유엔사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표준절차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며 "MDL을 넘어온 북한군에 대해 한국군은 M 2025-08-24 13:44:05
  • 조국, 부산 찾아 李정부 '좌완투수' 선언..."국민의힘 반드시 해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진보 영역이 비었기 때문에 좌완투수가 되겠다"며 진보 진영 보완 역할을 자임했다. 이는 향후 행보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조 위원장은 24일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참배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창당을 선언했던 시기의 초심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에 왔다"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를 위해서 창당 시 각오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창당 과정에서 약속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조 2025-08-24 13:35:34
  • 노란봉투법 통과, 정청래 "역사적으로 큰 일...사명감 가져야"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사적으로 큰 일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24일 노란봉투법이 가결된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란봉투법은 노동계의 오랜 숙원일뿐 아니라 실제로 노동 현장에서 필요한 법들을 담아서 우리가 통과시켰다"며 "진작에 통과시킨 법이었는데 윤석열의 거부권 행사로 지금까지 노동계의 염 2025-08-24 13:17:01
  • 주한中대사 "韓 새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 좋은 출발…공감대 잘 이행할 것"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중·한 관계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우리는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잘 이행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중·한 수교 33주년 기념일"이라며 "최근 며칠 동안 많은 한국 우호 단체와 인사들이 저희 대사관에 편지나 꽃바구니를 보내는 등 방식으로 축하를 전했다"며 이같이 2025-08-24 12:32:37
  • 국민의힘, 노란봉투법 통과에 "참담하고 비통...與, 민노총 하수인" 국민의힘은 24일 여당 주도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참담하고도 비통한 일"이라고 밝혔다.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란봉투법이 끝내 국회를 통과했다. 산업계와 국민 여러분, 야당의 절박한 호소는 무참히 짓밟혔고, 정부·여당은 민주노총 귀족노조의 충실한 하수인임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번 법안은 '사업 경영상의 결정'까지 쟁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이는 곧 2025-08-24 11:53:18
  • 대통령실 "'셔틀외교' 조기 복원…韓, 한·미·일 협력 주도 계기"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달여 만에 정상회담을 진행하면서 양국 간 '셔틀 외교'의 재개를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가올 한·미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오전 일본 도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2개월 만에 일본을 방문함으로써 '셔틀 외교'의 조기 복원을 2025-08-24 10:25:18
  • 북한, 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 사격 실시…김정은 참관 북한이 성능을 개량한 두 종류의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의 전투 능력 검증을 위한 시험 사격을 실시한 가운데, 지대공 미사일로 순항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하는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미사일총국이 "개량된 두 종류의 신형반항공미싸일의 전투적 성능검열을 위하여 각이한 목표들에 대한 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격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해 당 대회를 앞두고 국방과학연구부문이 관철해야 할 중요한 과업을 포치(지도)했다. 조춘룡 당 비서와 김정식 2025-08-24 10:18:45
  • 노란봉투법, 與 주도 국회 통과 하도급 노동자가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노란봉투법을 가결했다. 전날부터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선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범위를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2025-08-24 09:53:50
  • 김혜경, 日 총리 부인과 양국 전통 매듭 체험…"우정 오래 이어지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본을 찾은 김혜경 여사가 이시바 시게루 총리 부인 이시바 요시코 여사와 양국의 전통 매듭을 만들면서 우의를 다졌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혜경 여사와 이시바 요시코 여사는 한·일 양국의 전통 매듭 만들기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여사가 일본 전통 매듭의 의미에 대해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굳게 맺는다"고 설명하자 김혜경 여사는 "한국 전통 매듭은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2025-08-23 22:25:32
  • [전문] 이재명·이시바, 한·일 관계 발전 방향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달여 만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관계 발전 방향, 실질 협력, 지역·글로벌 차원의 협력 방안 등에 의견을 나눴다. 양국 정상은 23일 오후 4시55분부터 6시50분까지 일본 도쿄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열어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공동발표문을 공개했다. 구체적 논의 내용은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저출산·고령화 2025-08-23 21: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