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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충청도민들 도덕 중시…거짓 후보 뽑아선 안 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충남 계룡시, 논산시, 공주시를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충청권이 대선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직성과 도덕성을 앞세운 메시지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주 유세 현장에서 "공주산성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충청도민들은 예의와 도덕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거짓과 2025-05-25 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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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찾은 이재명 "석탄발전소 폐쇄는 위기…재생에너지 전환은 기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충남 당진 하면 떠오르는 게 시커먼 석탄발전소"라며 "죄송하지만, 석탄발전소는 국가 전체 차원에서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5일 오후 충남 당진시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이라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은 사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당진 석탄발전소를 2040년 전까지 폐쇄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위기"라면서도 "대한민국 전체와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선 피할 수 없 2025-05-25 17: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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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일화' 데드라인 남긴 김문수·이준석...지지율 변수 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보수 단일화' 1차 시한을 넘긴 가운데 데드라인 전 손을 맞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이날 시작되면서 이미 두 후보 간 단일화 효과는 극대화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조기 대선 환경 속 두 후보 단일화의 최종 데드라인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 이전으로 그어진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전 단일화'를 성사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 후보 측을 지속적으로 회유하거나 압박하고 있 2025-05-25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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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본토 안전 위해선 군사적 위협 포기해야" 북한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멈춰야 안전해질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국방성 정책실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미국 본토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무분별한 군사력 확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침략적 기도를 철저히 포기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미국의 군사력 강화가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에 '위험신호'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우리는 2025-05-25 1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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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장,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 참석…"국방·방산협력 확대 기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3∼24일 에콰도르를 방문하고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로 참석했다. 2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방기문 실장은 취임식에 앞서 노보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최근 한국이 양여한 3000t급 퇴역 함정이 에콰도르 안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계기로 국방·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한국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평가하면서 "통상·투자 확대뿐 아니라 에너지· 2025-05-25 13: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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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특정인 겨냥 정치보복 결단코 없어…국민통합 정부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대립과 갈등의 정치가 만들어낼 이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국민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고 위대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대통령이 오히려 국론 분열을 부추기고 극단적 2025-05-25 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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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외래진료 연 120회 초과자 본인부담률 90% 부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과다 의료 이용 기준을 3배 강화해 건강보험 적자를 살린다는 24호 공약을 발표했다.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5일 "외래진료 연 120회 초과자에게 본인 부담률을 90% 부과하는 건보 구조 개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 측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통한 중장기적 국민 건강 보호를 취지로 이번 공약을 내놓았다. 선대위는 "현행 건강보험 제도는 2030년대 초 재정 누적수지 적자 돌입이 예상돼 극약처방 없이는 재정건전성 확보가 2025-05-25 1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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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패배하면 부정선거 주장할 것…尹과 다른 게 뭔가"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만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패하면 절대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5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그는 또다시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국민을 선동하고, 분열을 획책하며 나라를 마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며 "과거를 보면 이 후보가 오히려 진정한 부정선거주의자 아니냐"고 꼬집었다 2025-05-25 1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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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사표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간접 지지 입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5일 오전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주장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페이스북 메시지에 대해 이같이 댓글을 달았다. 김문수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측에서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를 위한 단일화를 촉구하고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여전히 대선 완주 의지를 꼿꼿이 2025-05-25 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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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휘 '비상경제대응TF' 구성…불황과 일전 치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내수 침체 극복을 위해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대선 후보 출마 후 처음으로, 6월 3일 대선까지 9일 남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통상 파고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가 가뜩이나 힘든 민생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에서 벼랑 끝 자영업자와 소상공 2025-05-25 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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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화이트해커 1만명 양성…軍 가산점제·장병복무 개선" 국민의힘이 사이버전 역량 강화를 위한 화이트해커 1만명 양성과 군 가산점제 도입 등 복무자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국방·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당 정책총괄본부는 25일 미래 전장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화이트해커 1만명 양성을 추진하고, '국가사이버안보법'(가칭)을 제정해 범국가적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등 사이버 위협의 배후와 의도를 철저히 규명하고 대처하는 상시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정보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 2025-05-25 1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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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당무 개입 금지 당헌에 명시…즉각 개정할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면서 당헌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있는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후 입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 중심의 수직적 당정 관계가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의 건강한 당정 관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가 운영에 집중하고, 당은 민주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qu 2025-05-25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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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구축함' 진수 사고 관련자들 구속…"조사 사업 심화" 북한이 새로 건조한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진수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자들을 구속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청진조선소에서 발생한 구축함 진수 사고와 관련한 조사 사업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법 기관이 사고에 책임이 있는 강정철 청진조선소 기사장, 한경학 선체총조립직장 직장장, 김용학 행정부 지배인을 구속했다. 통신은 사고 조사를 위해 결성된 사고 조사 그룹이 지난 2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현재까지의 사업 정형을 보고했고, 추가로 확인된 함의 피해 상황 2025-05-25 1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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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울먹이며 "박근혜 前대통령 명예 회복돼야" 24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는 반드시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경북 구미에 있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 방문 후 유세 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탄핵되고 뜻밖의 (상황으로) 물러나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저녁 대구 달성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뵙기로 했는데, 대통령께서 탄핵되고 집도 다 빼앗기고 달성에 계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의 발언은 박 2025-05-24 2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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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김문수에 "지난 일 연연 말고 당 뭉쳐 선거 이겨달라" 당부 박근혜 전 대통령은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당에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반드시 선거를 이겨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김 후보가) 그동안의 일들은 다 안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조언했다"며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꼭 대선에서 승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5-05-24 2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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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도권 찾아 대선 막바지 표심 굳히기 나서 "부정선거 의혹, 아직도 이해 안 돼"(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부천·안양·시흥·안산 등 수도권을 찾아 대선 막바지 표심 굳히기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부천을 찾아 부정선거에 대해 언급하며 "부정선거를 했으면 내가 이겼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부천역 광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부정선거를 하려면 화끈하게 0.7%p가 아닌 7%p로 이기게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왜 지게 만들어서 3년 동안 온 국민을 고생시키는가"라고 말했다. 2025-05-24 1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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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138인, 이재명 지지 선언…"필수 의료 되살릴 적임자" 24일 전국 의사 1138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의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일방적 의사 결정이 아닌 의료 전문가들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합리적 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파탄 직전의 필수 의료를 되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 개악'의 책임자들을 문책하고 합리적 수가 체계를 마련하며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이 의료 교육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2025-05-24 1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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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방탄유리 놓고 안에서 연설…인형도 아니고 그래서 되겠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방탄조끼를 입고도 모자라서 방탄유리를 쳐놓고 유리 안에서 연설을 한다는데 인형도 아니고 그래서 되겠냐"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북 김천 평화시장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서 "어떤 사람은 사람이 많이 모이면 겁을 내서 안에 방탄조끼를 입는데 저는 이렇게 조끼가 없다"며 이같이 외쳤다. 이어 그는 "저는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공무원은 깨끗해야 한다. 저는 대 2025-05-24 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