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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중진공, '정책자금 전용계좌' 도입 토스뱅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과 정책자금의 건전한 집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자금의 용도 외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집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중진공이 운영 중인 사전검증 플랫폼을 토스뱅크의 시스템과 연계해 정책자금이 실제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자금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금 오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정책자금 전용 계좌를 개발한다. 해당 2025-12-01 10:23 -
BC카드, 외국인도 즉시 받아 사용 가능한 카드 '콘다' 선봬 BC카드가 종합결제서비스사 다날과 협업해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선불카드를 선보였다. BC카드는 교통카드·현금인출 등 기능을 탑재해 단기 여행객과 유학생·근로자 등 중장기 체류 외국인 결제 편의성을 높인 ‘K.ONDA(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을 통해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선불카드 실명 인증·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올해 안에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키오스크나 다날 2025-12-01 09:35 -
우리금융, 2000억 규모 '생산적 금융' 1호 펀드 연내 출시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를 연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우리자산운용은 은행, 증권, 보험, 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가 직접 출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우리 미래동반성장 첨단전략 사모펀드(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정부가 제시한 10대 전략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바이오·백신 △항공우주·방산 △디지털콘텐츠 등에 집중 투자한다. 우리금융은 펀드 출시를 위해 지난달 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첨단전략산 2025-11-30 16:30 -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3년간 140만 고객 확보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가 출시 이후 3년간 140만명의 개인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100만’ 고지를 밟았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가 출시 3년을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개인사업자에게 공급한 대출금은 누적 기준 4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3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60% 이상 늘어난 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출시된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는 대출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사 2025-11-30 11:29 -
"'코인 대여' 하려면 교육 받아야"…DAXA, 관련 절차 구축 앞으로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교육을 포함한 적격성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교육 플랫폼 ‘D-러닝(D-Learning)’을 개설하고,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사전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지난 9월 금융당국과 DAXA가 함께 마련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신용공여 업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설치됐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오는 1일부터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를 2025-11-30 10:42 -
KB금융, 파트너사 함께한 '제7회 KB테크포럼' 개최 KB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최신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논의하는 ‘제7회 KB테크포럼 플레이 위드(PLAY with) AI’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한 KB테크포럼은 KB금융의 최대 기술 공유 행사다.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행사를 이어왔다. 올해는 ‘AI와 함께 실행하고 학습하며 발전하는 당신’이란 슬로건 아래 최신 AI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경험하는 한편 개발 역량 2025-11-30 10:07 -
당국, 업비트 445억 해킹 배후로 北 해킹조직 '라자루스' 지목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거론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조직인 라자루스가 최근 업비트 해킹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라자루스 해커조직은 2019년 업비트에 보관된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탈취됐을 당시 이에 가담한 것으로 지목되는 집단이다. 보안 업계에서는 수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외화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 2025-11-28 17:11 -
금감원, 홍콩 ELS 판매은행 5곳에 과징금 2조원 사전통지 금융감독원이 28일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판매은행 5곳에 합산 과징금 등 약 2조원을 사전 통보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과징금 감독규정에 따라 이날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내용을 담은 사전통지서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에 발송했다. 우리은행도 판매사지만 규모가 가장 작아 사전통지 대상에는 빠졌다. 홍콩 ELS 판매액은 △국민은행 8조1972억원 △신한은행 2조3701억원 △농협은행 2조1310억원 △하나은행 2025-11-28 15:16 -
IBK기업은행, 디지털 광고모델로 올데이프로젝트 선정 IBK기업은행은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를 디지털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업은행이 신인 아티스트 그룹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첫 사례다. 올데이프로젝트로 '디지털에 강한 은행' 이미지를 형성해 젊은 세대와의 공감을 강화하고 미래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현재 메인 모델인 배우 이제훈과 함께 올데이프로젝트를 디지털 모델로 운영하는 듀얼 모델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에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신규광고 론칭 기념으로 2025-11-28 14:36 -
토스뱅크, 3분기 순익 814억…전년比 136% 상승 토스뱅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여신 성장 폭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과 운용수익이 늘면서 수익성과 체질 개선을 동시에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토스뱅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45억원) 대비 136.24% 증가한 수준이다. 비이자수익이 1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토스뱅크는 플랫폼 경쟁력과 자금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비이자수익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WM 2025-11-28 13:03 -
BNK금융 회장 후보 4명 압축…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BNK금융지주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2차 후보군으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 총 4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6일 1차 후보군을 선정하고 외부 전문가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3주간에 걸친 심층 심의 과정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지난 10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후 그룹 경영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관 2025-11-27 20:01 -
서금원·신복위, 태국 하원 의원들에게 국내 정책서민금융 알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정책서민금융을 주제로 태국 하원 대표단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태국 하원 부채·빈곤 문제 해결 및 불평등 완화 위원회 대표단에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사례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태국 하원 내에서 국민의 경제활동 관련 부담, 기회와 권익, 부채 관련 사안을 연구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이날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이뤄진 행사에서는 양국의 금융취약계층 지원 2025-11-27 18:43 -
금융위, 대부업 30곳 중 8곳만 새도약기금 참여 금융위원회가 대부업권의 새도약기금 가입 독려를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금융위는 27일 대부회사가 새도약기금에 가입할 경우 연체채권의 순차 매각과 은행권 차입 허용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도약기금의 대부회사 보유 연체채권 매입이 이날 처음 개시됐지만 여전히 협조하지 않고 있는 업체들이 많아 가입 독려가 필요한 점이 반영됐다. 장기 연체채권 보유 기준 상위 30개사 중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한 곳은 8곳에 불과하다. 이에 금융위는 타 업권의 경우 업권별 매각 일정에 채 2025-11-27 13:25 -
수출입은행,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공장에 2억 달러 금융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에 건설 중인 전지박 생산시설에 총 2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지박은 구리를 얇게 펴서 만든 박막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전자의 이동경로 역할을 한다.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과 고밀도화를 위한 핵심 소재로 꼽힌다. 수은은 'K-금융 패키지'를 통해 수출금융과 공급망안정화기금을 동시에 활용하고, 총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을 주선했다. 이 중 수은은 6000만 달러, 수은에 설치된 공급망안정화기금은 1억4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타금융 2025-11-27 11:18 -
이찬진 금감원장 "고위험 투자 부추기는 마케팅 자제시켜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고위험 상품 투자를 부추기는 금융권 마케팅을 자제시키고, 증권사별 신용공여 한도·취급 동향을 하루 단위로 살필 것을 내부적으로 지시했다. 이 원장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증권사 위험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일시적 수급 불균형 대응을 위한 외화유동성 확보 △국내외 금융시장 급변을 가정한 투자현황·파급경로 점검 △연말 자금시장·금융사 유동성 밀착 관리 △생산적 금융을 위한 종합투자계 2025-11-27 10:58 -
28일부터 네이버·토스에서도 '실손24'로 실손보험 간편 청구 금융위원회는 28일부터 네이버·토스에서도 '실손24'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실손24 앱 설치 또는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가입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토스는 병원 예약 등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이용 2025-11-27 10:34 -
KB국민은행,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맞손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보이스피싱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위험 거래 유형과 이상 징후를 정교하게 분석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앱 ‘익시오(ixi-O)’의 실시간 탐지 기능 등 보이스피싱에 자주 활용되는 통신 특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선별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역량을 결합해 2025-11-27 09:45 -
금감원 "대형 GA 30%, '내부통제 취약·위험'" 국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75곳 중 22곳(29.3%)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통제가 취약하거나 위험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감원은 대형 GA의 지난해 내부통제 실태 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022년 시작된 대형 GA 내부통제 실태 평가는 소속 설계사가 500명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평가 분야는 △통제환경 △통제활동 △통제효과 등이다. 평가 겨과 지난해 대형 GA 75곳은 평균적으로 1~5등급 중 중간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구체적으로는 1등급 7곳(9.3%), 2등급 22곳(29.3%), 3등급 24곳(32 2025-11-26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