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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카드 배송됐다면 꼭 '내 카드 한눈에' 확인하세요" 금융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신용·체크카드 배송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은 배송 단계부터 카드 조회가 가능하도록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확대·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이용자들은 국내에서 발급되는 모든 카드를 배송 단계부터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스템 확대·개편은 최근 카드배송을 미끼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는 데 따른 조치다. 사기범들은 피해자 2025-09-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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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동적 시각화 분석 도구' 도입 앞으로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을 통해 금융사 재무정보를 활용하는 과정이 용이해진다. 금융감독원은 FISIS에 수록된 금융사 재무정보 활용을 위한 동적 시각화 분석시스템(DIVA)을 2일 공개했다. DIVA는 △시간(시점) △회사(그룹) △계정으로 구성된 3차원 데이터를 한눈에 보고 한번에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시간축은 시계열 그래프, 회사·계정 축은 계층구조가 잘 나타나는 ‘트리맵’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금융사 재 2025-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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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UDC 2025'에 글로벌 리더 총집합…트럼프 차남 특별대담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UDC 2025'의 연사·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첫 연사는 7월 새로 취임한 오경석 두나무 대표다. 오 대표는 두나무의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에릭 트럼프는 화상 영상을 통해 참여한다. 또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2025-09-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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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헬스케어 기업과 'AI 암보험' 선봬 한화생명은 2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니드(Need)와 ‘Need 인공지능(AI)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Need의 암 특화 AI 기술 기반 암보호시스템을 통해 치료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Need 암보호시스템은 AI 기술 기반으로 암 예방, 치료·회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암 특화 AI 채팅 △참여형 건강 콘텐츠 △건강검진 정보 연동·분석 등을 제공한다. 또 담당 의사에겐 의료진 전용 AI 정보 제공 플랫폼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다. 특히 2025-09-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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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獨 프랑크푸르트점 영업 개시…"유럽 핵심 영업거점 육성" 한국산업은행이 독일 금융시장에 다시 발을 내디뎠다.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로 현지에서 철수한지 26년만이다. 산은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점이 영업을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지점은 현지에서 유로화를 직접 조달해 유럽 내 한국 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독일 현지의 글로벌 기업들도 고객 기반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는 자동차, 배터리, 타이어 등 업종의 국내 대기업이 진출해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영위하 2025-09-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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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쿠팡 와우 카드' 2년 만에 200만장 돌파 KB국민카드가 '쿠팡 와우 카드'가 2023년 10월 출시 이후 2년 만에 발급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대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쿠팡 와우 카드는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쿠팡 주요 서비스에서 결제 시 4%(기본 2% + 프로모션 2%, 월 최대 4만원)의 쿠팡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해왔다. 아울러 일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1.2%(기본 0.2% + 프로모션 1%, 월 최대 1만2000원)이 적립되며, △롯데월드 △트립닷컴 △메가박스 등 제휴처에서도 추가 혜택도 주고 있다. 2025-09-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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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소비자 보호 기술 고도화로 신뢰 얻어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미래 기술을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술로 고도화할 때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차별화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창립 2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주제는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였다. 그는 “신뢰는 한 순간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행적의 누적”이라며 “인공지능 2025-09-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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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분석·재무 관리까지…NH농협은행, '소상공인컨설팅' 개시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NH소상공인컨설팅' 서비스를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NH소상공인컨설팅은 회계사, 경영지도사 등 농협은행의 전문컨설턴트들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 사업운영 및 창업준비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서비스다. NH올원뱅크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 분야는 △입지와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는 '상권분석' △비용절감과 자금조달 전략을 제공하는 '재무관리' △근로계약서 작성, 취업규 2025-09-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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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 돌파 삼성화재는 1998년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한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은 개관 이후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해 왔다. 그러다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재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올해 개관 27주년을 맞은 가운데 관람객 500만명 달성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고, 모빌리티뮤지엄 2025-09-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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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부·커플 맞춤형 SOL모임통장 출시 신한은행이 부부·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형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을 출시했다. 현재 47만명의 모임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전용 화면을 신설해 기존 모임 화면과 차별화했다. 기존 ‘SOL모임통장’과 달리 첫 화면에서 거래내역을 우선 제공하고 공과금·지방세 납부 등 생활비 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2025-08-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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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스테이블코인·AI, 가치 창출 핵심 동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전사자원관리(ERP) 뱅킹,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디지털 전환과 규제 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신한금융은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혁신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2025-08-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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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홍콩서 현장경영…글로벌 지속성장 다짐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29일부터 이틀간 홍콩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아시아권 국외점포장 워크샵'을 통해 글로벌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29일 홍콩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허브의 이점을 활용해 현지 글로벌 선도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30일에는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 5개국 7개소 국외점포장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영현안을 직접 청취했다. 강 행장은 △고속성장권역 내 로컬기업대 2025-08-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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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예산안, 성장동력 조성·약자 지원에 방점 내년도 금융위원회 예산안이 올해 예산보다 1조1124억원(26.6%) 증액된 5조2962억원으로 편성됐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이 국가 성장동력 조성(1조1121억원)과 금융약자 지원(9939억원) 등의 목적을 위주로 짜여졌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재원으로 1조원이 편성됐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활성화 2025-08-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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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비트코인도 '스테이킹'…이자 받으세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만 있어도 매일 보상이 지급되는 상품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코인원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 자유형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테이킹은 가상자산을 활용해 일종의 이자를 버는 개념이다. 이더리움 등 ‘지분증명’ 방식을 활용하는 가상자산을 개인 지갑이 아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기는(스테이킹) 방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테이킹 기간에는 가상자산 출금·매도가 제한된다. ‘작업증명’ 2025-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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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10명 중 6명 "은퇴 후 재정 상태 불안"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붐 세대 중 58.5%가 은퇴 후 재정 상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50~64세 베이비 붐 세대 중 1억~10억원 규모의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관련 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 붐 세대들이 은퇴 이후 가장 우려하는 사항은 △재정 상태(58.5%) △중대 질환(54.2%) △생활비 부족(47.4%) 순으로 집계됐다. 또 조사 대상자 중 71.1%는 은퇴 후 현금흐름 설계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응답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은 2025-08-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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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강도 구조조정 끝 흑자전환…연체율도 개선 국내 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대손비용이 대폭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부실 정리가 비교적 더딘 상호금융업권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 25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저축은행업권이 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하반기 이후 2년 반 만이다. PF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면서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 2025-08-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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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연체율 0.52%…전월 比 0.12%p ↓ 올해 6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마감을 앞두고 은행들이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52%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0.64%) 대비 0.1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전년 동월(0.42%) 대비로는 0.10% 높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신규연체율은 같은 기간 0.03%포인트 하락한 0.11%를 기록했다. 올해 6월에 정리된 연체채 2025-08-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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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서경덕·이상순과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공개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 홍보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2019년 KB국민은행에서 공개한 '대한이 살았다' 리마인드 캠페인이다. KB금융은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광복에 대한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공모한다. 이번 영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 2025-08-2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