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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8월 MSCI 지수, 26일 조정·27일 반영…내 종목에 무슨 일이 생길까 “어라 갑자기 이 종목이 오르지? 이건 왜 또 내리는 거야?” 투자자들이 매번 가지는 의문입니다. 수많은 변수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내리기도 합니다. 그런 변수 중에서 석 달에 한 번씩 등장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MSCI 지수 리밸런싱’입니다. 이달 27일에도 이 변수에 따라 급등락하는 종목이 나올 예정입니다. ‘MSCI 지수 리밸런싱’은 무엇일까요. MSCI부터 알아보겠습니다.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는 매년 2·5·8·11월 네 차례 정 2025.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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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넘쳐나는 반기 의견거절에 연말 상폐 주의보 최근 반기보고서 제출기한이 마무리됐습니다. 정기공시에 해당하는 반기보고서는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법인이 1년에 한 번 제출합니다. 반기보고서는 회계법인이 감사합니다. 그런데 일부 기업의 경우 ‘반기검토 의견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 ‘반기검토(감사) 의견 부적정 등 사실확인(자본잠식률 100분의50 이상 또는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포함)’이라는 공시를 올립니다. 올해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총 17개 사가, 코스닥에서는 49개 사 등 총 66개 사가 반기보고서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을 받았습니다. 2025.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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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최대주주 주식은 얼마?"…주식 소유현황 여기서 확인하세요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기존 '종목당 보유액 50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을 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주주의 지분 보유 현황이 기업의 경영안정성과 주가 흐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회사에서 제출한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을 살펴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합니다. 먼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s://dart.fss.or.kr)에 접속해서 회사명을 입력한 뒤 '정기공시' 탭을 클릭 2025.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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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ETF분배금 확인하기…'분리과세' 적용 안돼도 배당 확대 수혜·월배당 '쏠쏠' 요새 주식시장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배당'입니다. 정부가 배당소득을 장려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같은 세제 개편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배당 ETF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5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자금 순유입이 많았던 ETF 상위 10개 중 4개가 월배당 ETF였습니다. 4위를 차지한 PLUS 고배당주(3280억원), 7위인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2028억원), 8위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913억원), 10위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1392억 2025.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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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기타'라고 간과해선 안돼요...기타시장안내 공시의 경고 코스닥 상장기업인 NPX(옛 바이옵트로)와 에스디생명공학이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들 기업에 대해 각각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고, 해당 결정은 '기타시장안내' 공시를 통해 시장에 공지됐습니다. '기타시장안내'는 한국거래소가 시장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시 유형입니다. 여기에는 코스닥시장위원회 및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 상장폐지 결정, 최대주주의 의무보유 이행, 개선계획서 제출 등 다양한 내용이 2025.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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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빚투'의 원천 신용융자거래…이자율은 얼마?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현상이 나타나죠. 주가가 오르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 더 많은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신용융자거래를 활용합니다. 이번 공시학개론에서는 증권사별 신용융자거래 이자율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증권사별로 적용하는 이자율은 조금씩 다릅니다. 기간별로 비대면 계좌, 대면(지점) 계좌 고객이냐에 따라 다르고요. 또 고객 등급별로도 이자율이 다릅니다. 증권사별 이자율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증권 2025.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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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상장도 안된 '기타법인' 공시는 왜 봐야 할까 “상장사가 아닌데, 왜 공시를 하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기타법인 공시’ 항목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질 만한 의문입니다. 기타법인 공시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회사 대신 생소한 특수목적회사(SPC)나 프로젝트 펀드, 중소 투자회사의 이름이 줄지어 등장하죠. 겉보기엔 별 것 아닌 거 같지만 시장을 움직이는 ‘진짜 큰손’들의 발자취가 담겨 있습니다. 공시는 누가, 언제, 어디에, 얼마를 투자하거나 회수하는지에 대한 증거를 남기죠. 그게 아무리 비상장 2025.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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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이게 진짜 롤러코스터…정리매매, 기회냐 함정이냐 “정리매매 기간 돈을 벌 수 있다는데, 나도 해볼까?” 주식 투자자라면 ‘정리매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에 마지막 매매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요동치며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곤 하죠. 정리매매는 상장폐지 직전 7거래일 동안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것입니다. 가격제한폭(상·하한가 제도)이 없어 주가가 상한가와 하한가를 넘나들며 극단적으로 움직입니다. 올해 정리매매 2025.07.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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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락업 해제는 왜 주가에 영향을 미칠까요?…'의무보유' 공시 보는 법 "의무보유 확약이 해제됐습니다." 주식시장 공시를 자주 살펴보는 투자자라면 한 번쯤 이런 문구를 본 적 있으실 겁니다. 기업공개(IPO) 이후 '의무보유 해제' 일정이 다가오면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많아 투자자 입장에서는 꼭 확인해야 할 정보 중 하나인데요. 락업이라고 불리는 의무보유 확약(단기매도 제한)은 신규 상장 기업의 일정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이 상장 직후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제도입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을 제한해 갑작스러운 주가 희석으로 인 2025.07.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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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올해만 자진상폐 공개매수 네 곳…투자자들의 선택은? 지난주 수요일(6월 18일)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비올의 주가는 하루 동안 10.54% 급등했습니다. 장중 1만2400원까지 오르며 2020년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이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비올의 주가 급등은 공시 하나가 촉발했습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디엠에스(DMS)로부터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자진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겠다는 공시였죠. 올해만 네 개의 상장사가 자진 상장폐지 목적의 공개매수를 발표했습니다. 비올을 비롯해 한솔PNS, 텔코웨어, 신성통 2025.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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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파마리서치 사례로 본 인적분할과 주가의 상관관계 상장사들이 기업을 분할하는 방식은 물적 분할과 인적 분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는 회사 경영진의 판단이지만, 주주 권리와 기업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상법은 회사 분할의 경우 이사회 결의만으로는 부족하고,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 결의는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이자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되지만, 특별결의는 요건이 훨씬 까다롭습니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있어야 의결 2025.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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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기업이 돈을 조달하는 또 다른 방법…단기차입금, 무슨 의미일까 기업은 투자와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을 냅니다. 투자와 영업을 위해선 돈, 즉 자금이 필요합니다. 자금 조달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진행됩니다. 내부잉여금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외부에서 자금을 끌어와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외부로부터의 자금 조달, 그 중에서도 단기차입금에 관한 내용입니다. 간혹 기업 공시 사이트에서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했다는 공시를 볼 수 있는데요. 우선 단기차입금의 정의부터 알아보죠. 단기차입금은 변제기한이 1년 이내에 도래하는 차입금을 말합니다. 보통 운전자금, 즉 당장 운영에 2025.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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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내 주식을 맘대로 판다고?…반대매매가 뭐길래 “어라 내 주식이 어디 갔지?” 갑자기 주식이 사라져 놀란 투자자들이 있을 겁니다. 이는 ‘반대매매’ 때문입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식 미수금은 8865억원 발생했으며 98억원이 반대매매 됐습니다. 미수금을 써서 산 주식 중 약 1.1%가 시장에 강제로 팔려나간 것이죠. 주식 투자자는 반대매매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수 있습니다. 반대매매란 증권사가 투자자의 동의 없이 보유 중인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매수한 주식(신용거래융 2025.05.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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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구주매출' 뭐길래…상장 새내기주 울고 웃는 '공모구조' 지난달 말과 이달 초 IPO(기업공개)를 철회한 롯데글로벌로지스, DN솔루션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높은 구주매출 비중이에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공모주식의 50%, DN솔루션즈는 56.8%를 구주매출로 발행할 계획이었어요. 구주매출은 무엇이고, 상장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구주매출 비중은 공모주의 투자 매력을 분석할 때 반드시 언급될 정도로 공모구조의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구주'는 말 그대로 새로 찍어낸 주식(신주)이 아닌, 기존 주주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일컬어요.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가 2025.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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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자기 전환사채 매도 공시…주가 영향 있을까요 전환사채(CB)는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의 훌륭한 자금 조달 창구입니다. 그런데 일부 기업들은 CB를 만기 전에 취득한 뒤 매각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번 공시학개론에서는 자기전환사채를 매도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만기 전에 기업들이 사채를 취득하는 이유는 채권자가 조기 상환을 청구하는 '풋옵션' 또는 회사가 원해서 먼저 갚겠다는 '콜옵션'이 행사된 상황입니다. 주가가 크게 떨어져 채권자가 주식 전환을 포기한 경우 원금을 챙기기 위해 풋옵션을 행사하겠죠. 기업들은 이자 2025.04.2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