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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한국남동발전, 양수발전소 건설 넘어 '상생 동반자'로 협력 산청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총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손을 맞잡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3일 산청군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단순한 사업 협의를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를 공식화하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직접 참석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경 2025-09-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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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재산승계 대안 '자기신탁선언'"...대국민 포럼 18일 개최 대한변호사협회 신탁변호사회와 대한자기신탁선언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자기신탁선언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포럼'이 오는 18일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개인의 재산권 보호 및 효율적인 자산 승계를 위한 새로운 법적·제도적 방안으로 주목 받는 '자기신탁선언'의 효용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대한자기신탁선언연구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총 4 2025-09-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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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꽝남로'를 '다낭로'로…베트남 도시와 '새로운 시작' 광양시가 베트남 우호교류 도시 꽝남성이 다낭시로 통합됨에 따라, 베트남 3대 도시인 다낭시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한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꽝남성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온 광양시는 이번 행정구역 개편을 긍정적인 기회로 삼았다. 다낭시는 하노이, 호치민과 함께 베트남의 주요 도시로, 광양시는 기존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5일 다낭시는 광양시에 '포괄적 전략적 우호도시 관계를 지속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앞으로 광양시는 구(舊) 2025-09-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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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尹 구치소 수용 특혜' 강의구 고발·서울구치소 감찰 지시 서울구치소가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특혜를 베풀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휴대폰을 반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고발하고 서울구치소를 감찰하기로 결정했다. 3일 법무부는 취재진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월 강 전 실장이 구치소장의 허가도 없이 휴대폰을 교정시설 보안구역 내 반입한 혐의가 포착됐다"며 "금일 서울구치소에서 해당 대통령실 간부를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제133조(금지물품 반입) 위반으로 경기 2025-09-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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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미즈시마 주한 일본대사와 경제·문화·인적 협력 방안 논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 미즈시마 코이치(MIZUSHIMA Koichi, 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가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했다. 이번 예방은 미즈시마 대사의 취임(2024년 4월) 이후 첫 인천 방문으로, 양측은 인천과 일본 주요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경제·문화·인적 교류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1988년 기타큐슈시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일본의 여러 도시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라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 2025-09-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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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남해화학, 40대 근로자 사망 '미스터리'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남해화학에서 40대 근로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남해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29일 낮 12시경 BB공장에서 일하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왼손이 검게 그을려 있었다는 점에서 감전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1차 부검 결과 '원인불명'으로 나오면서 의문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2차로 국과수에 정밀 부검을 의 2025-09-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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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산업현장의 안전 노동자의 안전한 귀가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해 특별조직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강하게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도청에서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민주권정부에서 근로감독권 위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과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법적 근거도 없던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선제적으로 운영 2025-09-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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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무원 사칭 농민 대상 금전요구 사기 기승 함양군이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 공문서를 제시하고 농민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사기 수법은 공무원을 사칭한 자가 '함양군청' 명의의 가짜 공문서를 내밀며 농산물을 구입할 것처럼 접근한 뒤, 별도의 제품 구매를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특히, 해당 공문서에는 농산물 구매 내역과 지급 조건 등이 상세하게 기재돼 있었으며, 심지어 함양군수 직인까지 위조되어 있어 피해자들 2025-09-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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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무부, '尹 구치소 수용 특혜' 고발·감찰 지시 법무부, '尹 구치소 수용 특혜' 고발·감찰 지시 2025-09-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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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해운대백병원에 '의료 안전망' 맡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병원으로 지정되며, 세계 정상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료 안전망에 동참하게 됐다. 이는 해운대백병원이 지역 사회에서 쌓아온 신뢰와 뛰어난 응급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5월, APEC 준비기획단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24개 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며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2025-09-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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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9월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EBS 현장교사단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덕산고등학교 교사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국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과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작년 수능과 유사하며, 난도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고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EBS 2025-09-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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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달마사 문화유산 승격 '팔 걷어'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 및 승격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지난 2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수 달마사 문화유산 학술대회'에서는 여수 달마사 소장 문화유산인 '목조석가여래좌상'과 '예념미타도량참법'의 가치를 논하고, 이를 국가 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백인숙 의장과 진명숙 의원을 비롯해 대한불교 달마사,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회의원, 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2025-09-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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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 방조' 한덕수 전 국무총리 오는 16일 첫 재판 '내란 방조' 한덕수 전 국무총리 오는 16일 첫 재판 2025-09-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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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영일 전 연합통신 사장 별세 연합통신(현 연합뉴스)과 국민일보, 스포츠투데이 등 여러 언론사 사장·회장을 지낸 김영일(金榮一) 전 풍석문화재단 고문이 지난 2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딘 후 합동통신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1980년 연합통신에 합류했다. 해외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거쳐 1991∼1997년 전무이사, 1997∼1998년 사장을 지냈다. 2000년 국민일보 대표이사 2025-09-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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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이비인후과 원장, '마약 스캔들' 파문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의사가 마약류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순천의 한 이비인후과 원장이 수년간 환자 명의를 도용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간호사가 허위 보고까지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원장은 2018년 9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향정신성의약품을 간호사 등 타인 명의로 대리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환자에게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 주사액(레미마졸람 성분)을 2025-09-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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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관련 "재정정책의 정석 보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과 관련해 "재정정책의 정석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회복과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적극재정은 중장기적 재정건전성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AI, 반도체 부문의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 우리 경제의 판도를 바꿀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통합돌봄 등 민생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따뜻한 예산으로 혁신안전망 확충의 2025-09-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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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6 예산 3295억 확정…R&D 예산 65%↑ 소방청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연구개발(R&D) 예산이다. 내년도 R&D 예산은 올해보다 64.9% 증가한 503억 원으로 △미래 인프라 화재위험 대응 기술 △기후위기형 복합재난 대응 기술 등 17개 사업에 투입된다. 소방청은 “‘국민의 안전을 더욱 두텁게하고, 더불어 소방관 보호를 위해 첨단 소방장비 도입에 필요한 소방 R&D 역량을 강화’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119특수구 2025-09-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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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도 삼진어묵 선물세트로...'한단계 UP' 출시 삼진어묵이 2025년 추석을 앞두고 디자인과 구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특히, 삼진어묵의 프리미엄 라인인 ‘이금복 명품’ 세트에는 고객 감사 쿠폰을 넣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에서 전 제품을 25%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이달 30일까지 선물세트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구매 수량 구간에 따라 2%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선물세트 중 ‘삼진 프리미엄세트 1호’와 ‘2호&r 2025-09-0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