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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도이치 재수사팀, 김건희 여사 첫 강제수사...휴대전화 확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이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최근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관련한 의혹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김 여사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이 2009∼2012년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부양한 시기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錢主)' 2025-05-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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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의 리걸마인드] 대선 앞두고 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안동완 전격 사의...옷 벗는 검사 늘어나나 대선을 코앞에 두고 돌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안동완 서울고검 검사가 전격 사의를 표명하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법무부에 나란히 사의를 표했다. 이 지검장은 탄핵소추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심했다며 건강상의 이유를 댄 것으로 알려졌고, 조 차장검사는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헌법재판관) 8대0(기각)으로 무고함이 밝혀졌고(복귀한 뒤 현안 수사가) 어느 정도 안착이 됐다고 생각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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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전주지법 부장판사 금품 수수 의혹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주지방법원 소속 부장판사가 지역 로펌 변호사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고발되자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상 현직 판사는 공수처 수사 대상으로, 공수처가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하거나 경찰에 이첩할 수 있다"며 "이번 건의 경우 공수처가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지법 소속인 A부장판사는 전주의 한 로펌 소속으로 활동 중인 B변호사에게 금품을 받은 2025-05-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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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중앙지검장 사의에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일선 지휘할 것"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심우정 검찰총장은 흔들림 없이 검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심 총장은 대검찰청 출근길에 이 지검장 사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심 총장은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조사와 관련해 '대선 전 김건희 여사를 소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2025-05-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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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 '샤넬백' 김건희 수행비서에 전달 정황 확보 통일교가 추진 중인 캄보디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들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 여사의 수행비서에게 명품가방을 전달했다는 정황을 확보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지난 2022년 전씨에게 건넨 샤넬가방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확보 2025-05-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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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건진법사 받은 '통일교 샤넬백' 김 여사 측 전달 정황 수사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관계자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 취지로 받은 명품가방이 김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된 정황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지난 2022년 전씨에게 준 샤넬가방이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모씨에게 전달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샤넬코리아 압수수색 등으로 유씨가 해당 가방에 웃돈을 얹어 다른 제품으로 교환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2025-05-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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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전격 사의...."건강상 이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직 이유로는 건강상의 이유를 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중앙지검에서 특별수사를 지휘해온 조상원 4차장검사도 이날 이 지검장과 함께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조 차장은 어떤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소추 2025-05-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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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경시한 잔혹한 범행"…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무기징역 구형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70대 중국동포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0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리모(71)씨에게 “살해 동기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인명을 경시하고 구호조치도 없이 현장을 떠났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가 신고하겠다고 하자 무시당했다고 생각해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고, 2025-05-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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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홈플러스 ABSTB 사기 의혹 피해자 조사…"회생 신청 숨기고 증권 발행" 홈플러스의 유동화증권(ABSTB) 발행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 투자 피해가 발생한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피해자 조사에 착수했다. 발행 당시 홈플러스 측이 기업회생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의로 숨겼다는 의혹에 수사력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비대위는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 신 2025-05-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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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판사 수사 착수...수사3부에 배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룸살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공수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시민단체 등이 현직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사건은 어제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에 배당 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지 부장판사에 대한 시민단체의 고발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공수처가 사건을 배당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지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더 이상은 사건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 2025-05-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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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수사 3부 배당 공수처,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수사 3부 배당 2025-05-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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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흉기난동' 김성진 사이코패스 진단…검찰 구속기소 서울 도심 한 마트에서 낯선 시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사건을 “전형적인 이상동기 살인”으로 규정하며, 법정 최고수준의 형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최준호 부장검사)는 19일 김성진(33) 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된 흉기의 포장을 뜯어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40대 여성을 공격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2025-05-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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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7명 신규 임명…"수사 추진력 보강 기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7명을 새로 충원한다. 부장검사 2명, 평검사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인사는 그간 인사권 공백으로 인한 조직 운영 지연을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수처는 19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신규 검사 임명을 재가해 26일부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공수처는 검사 정원 25명 중 21명을 확보하게 됐다. 현원은 처장과 차장 각 1명,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5명이다. 신규 부장검사로는 나창수(51·사법연 2025-05-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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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 일당 구속 기로…취재진에 침묵 일관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거액을 요구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윤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양씨는 이날 오후 1시44분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가', 2025-05-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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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합성대마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기소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합성대마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이날 이 의원 아들 이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공범인 아내 임모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의 중학교 동창 정모씨, 군대 선임 권모씨도 이날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성대마를 2차례 산 뒤 3차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여러 차례 구매하려다 2025-05-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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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전 보좌관 압수수색…'건진법사 금품 전달 의혹' 수사 확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둘러싼 금품 수수·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전 보좌관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김 여사 측에 전달됐다는 고가의 선물 실물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 조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김건희 여사의 전 수행비서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2025-05-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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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진급 청탁 금품 수수'…검찰 추가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현역 군인으로부터 진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16일 노 전 사령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8~10월 사이 김봉규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대령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당시 준장)으로부터 진급을 청탁받고 총 2천만 원의 현금과 6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2025-05-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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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대선 영향 미칠 우려"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 여사를 오는 14일 소환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김 여사는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서에는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 양산으로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2025-05-13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