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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사건 'VIP 격노설' 수사 속도..."필요한 자료 확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VIP 격노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공수처 관계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진행된 대통령실 압수수색 자료 확보를 두고 "필요한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압수수색이 이뤄지느냐는 질문에는 "상황은 종료됐고 더 할지 여부는 수사팀이 결정 할 것&quo 2025-05-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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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에 평검사 2명 파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기로 한 서울고검에 평검사 2명이 파견 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김 여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재수사를 담당한 서울고검 형사부에 평검사 2명을 파견했다. 이에 따라 사건이 배당된 최행관 고검 검사는 새로 파견된 검사 2명과 함께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들여다 볼 계획이다. 앞서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2025-05-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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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씨에 14일 출석 요구…공천 개입 의혹 조사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정치공작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씨 관련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공식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14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요구를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씨 측에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김씨는 수사 초기부터 피의자로 입건돼 있었으며 이번에 구체적인 조사 일정이 처음 제시됐다. 검찰은 김씨 2025-05-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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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신평·한기평 압수수색…"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사전인지 여부 추적"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용등급을 조정한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미리 알고도 단기채권을 발행해 투자자 피해를 초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전 정보 전달 경위를 밝히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 본사를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25-05-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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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천 개입' 김건희 소환 통보…"이번주 출석 요구"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에게 이번 주 중 검찰에 출석하라고 정식으로 통보했다. 지난해 대통령 부속 공간에서 진행된 방문 조사 논란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검찰청 출석 요구로, 김씨의 대면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씨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요구된 출석일은 이번주 중 하 2025-05-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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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이재명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수사 돌입...수사4부에 사건 배당 대선을 앞두고 최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해 사법부가 대선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고발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공수처는 현재까지 접수된 시민단체들의 조 대법원장 피고발 사건들을 모두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공수처에 조 대법원장을 고발했다. 2025-05-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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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의혹' 이틀째 비서실·안보실 압수수색...대통령실 협조로 완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에 대한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에 나선 가운데 공수처는 대통령실 협조하에 압수수색을 순조롭게 완료했다고 밝혔다. 8일 공수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이 금일 오전 실시한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상 압수수색은 오후 4시 30분쯤 종료됐으며 대상 기관 협조하에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전날 오전 2025-05-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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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윤석열 장모·처남 '요양원 노인학대 의혹' 검찰 고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가가 운영한 요양원에서 입소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장모와 처남을 검찰에 고발했다. 8일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사업가 정대택 씨는 윤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와 처남 김진우 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유기치사,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두 사람이 지난 2017년부터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면서 입소자들을 학대하고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요양원은 계속해 2025-05-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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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조작설' 유튜버 등 제주항공 관련 14명 기소…"사이버 명예훼손 엄정 대응" 검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등 14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하며 사이버상 허위정보 유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검찰청은 8일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버 1명을 구속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총 14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모욕 등 혐의를 받는다. 구속기소된 A씨는 부산지검 수사를 받은 유튜버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관련 2025-05-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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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들 조원 씨 입시비리 기소유예…조국 일가 법정분쟁 일단락 조국 전 법무부 장관(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아들 조원 씨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허위서류 제출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조국 전 장관 일가를 둘러싼 주요 입시비리 사법절차는 5년여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최근 조원 씨에게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이 인정되지만, 범행 경위와 결과, 이후 조치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이다. 조원 씨는 2018년 연세대 대학원 지원 시 허위 인턴확인서와 2025-05-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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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퇴직금 미지급 혐의' 류광진 티몬 대표 피의자 소환 검찰이 티몬·위메프의 임금·퇴직금 미지급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류광진 티몬 대표를 소환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김태훈 부장검사)는 이날 류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사를 위해 중앙지검에 출석한 류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임금은 다 지급됐지만 미지급된 퇴직금이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의 신청에 따라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구 대표는 티몬·위메프 임 2025-05-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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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전세사기'로 36명에 88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70대 주범 검찰에 구속 송치 경찰이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보증금을 떼먹고 허위 계약서로 대출사기를 벌여 약 160억원을 가로챈 일당을 검거했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갈취하고 허위계약서로 대출 사기를 벌인 8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주범인 7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주범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4년여 동안 서울과 인천 등의 빌라와 오피스텔 48채를 자신과 친척 이름으로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36명 2025-05-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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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의혹' 압수수색...대통령실 비협조로 집행 6시간 만에 중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실의 비협조로 약 6시간 만에 집행을 중지했다. 7일 공수처 수사팀은 오전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비협조로 인해 압수수색은 오후 5시 30분에 중지됐다. 공수처는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집행과 관련해선 계속 협의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2025-05-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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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단전·단수 인천공항 전 사장 무죄...檢, 대법 상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 공급을 끊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욱 전 사장이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한 김 전 사장 등 인천공항공사 전·현직 임직원 3명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4월 김 전 사장 등 3명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차단해 골프장 운영사의 업무 2025-05-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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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외압 사건' 국가안보실·대통령비서실 전격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공수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전 이른바 '순직 해병 수사외압 사건'과 관련해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강제수사를 시도하고 있다. 공수처는 채상병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23년 7월 31일 'VIP 2025-05-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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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연루'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에 재이첩…수사 지휘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을 금융감독원에 다시 이첩해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일 “사건의 성격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장기간 관련 조사를 진행해온 금융감독원에 사건을 수사 지휘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금감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3일 삼부토건 전·현직 실질사주와 대표이사 등 10여 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2025-05-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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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비상계엄 수사 검사 사의, 나와 무관…외압 없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일 이른바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검찰 수사를 맡았던 검사 사의 표명과 관련해 외압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검사에게 외압을 행사해 사직을 유도했느냐"고 묻자 "어떤 경로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사람이 관여했다면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말했다. 앞서 대전지검 소속 남모 검사는 지난달 2025-05-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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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 선거법 위반 의혹 고발인 조사…"불법 선거사무소·허위 해명 등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시민단체 고발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2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 소장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을 상대로 한 선거법·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1월과 11월 세 차례에 걸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고발을 주도한 민생경제연구소, ‘검사를검사하는모임’ 등 시민단체는 윤 전 대통령과 김 2025-05-02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