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3일부터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화기기(ATM) 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민은행의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직불카드를 이용해 자동화기기에서 고객이 직접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국민은행에서 해외송금을 한 적이 있거나 영업점을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사전 등록한 고객이다.
가능한 송금은 개인, 유학생, 체재자 송금, 외국인 국내 급여 송금과 해외이주비, 재외동포, 국내재산반출 송금이다.
이 서비스는 송금수수료가 없으며 은행 영업시간에 송금할 경우 30%의 환율우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시간 중에 은행을 방문할 수 없는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며 “특히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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