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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08 SK텔레콤 장애청소년IT챌린지 대회' 에 참가한 학생들. |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가 주관하는 '2008 SK텔레콤 장애청소년IT챌린지'대회가 1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됐다.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중, 고교 재학중인 장애청소년들의 IT능력배양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가 목적으로 전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24세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등 4개 장애영역별로 경쟁하며, 경쟁분야는 IT활용능력을 겨루는 e-Life부문과 온라인게임 경연인 e-Sports 부문 두 가지로 나뉜다.
또 서울여대 박미영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출제위원단이 제시하는 20개 과제를 60분간 인터넷만을 이용해 해결해야 하며, 자동 컴퓨터 채점 시스템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17일 오후 대회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각 장애영역별 우승자에게는 Best Challenger상이, 준우승자에게는 Excellent Challenger 상이 각각 주어지며, 부상으로 해외연수의 기회와 장학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 온라인게임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한국e-Sports협회가 인정하는 명예 선수증이 수여된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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