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5일 성남 분당 삼성플라자 식품 관에서 오색미니채소 판매 촉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이는 제품은 캔디봉지형(200~300g), 가족 소비용(300~400g), 연인 선물용(300~400g) 3종이다. 각 패키지마다 흰색,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검은색의 각기 다른 5가지 색깔의 채소가 포장돼 있다.
연구원측은 “새 제품 출시로 시장이 확대돼 농가소득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색미니채소 생산 농가의 소득은 10a당 30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은 일반 시설채소 조수입의 2배 이상에 해당된다. 2008년 오색채소의 시장규모는 3억원, 2009년 10억이 예상된다.
앞으로 연구원은 품목별로 흩어져 재배되고 있는 미니채소들을 한 곳에 ‘단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2008년도에 농가실증연구로 재배되고 있는 0.5ha의 재배면적을 2010년도 이 후에는 3ha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붉은 계통의 채소는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의 색소를 함유돼 있다.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치매예방에 탁월하다. 빨간색 미니파프리카, 방울토마토가 여기에 해당된다.
노란계통은 노화방지와 항산화, 질병예방 효과, 면역체계 강화기능이 있다.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노란색 미니파프리카, 미니당근 등에 함유돼 있다.
검은 혹은 보라 계통은 콜레스테롤 낮추고, 항암효과, 노화방지, 호르몬 분비대사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돼 있으며 보라색 미니가지, 방울다다기 양배추 등에 있다.
클로로필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있는 녹색 계통의 채소는 콜레스테롤과 혈압 낮춰춘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녹색 미니오이, 방울다다기양배추, 미니가지 등에 풍부하다.
안토크산틴색소가 함유된 하얀 계통은 항암기능과 독소물질 파괴에 효과를 보인다. 백색 미니양파, 미니가지, 미니호박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오색채소는 새로운 트렌드로 채소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기 위한 먹을 거리를 뛰어넘어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장식적인 기능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Five a day(하루에 5색 채소와 과일 건강법)’라는 책에 채소에 함유된 천연색소의 기능성이 소개된 바 있다. 이 책의 성행으로 일반인들의 색상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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