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4일 경기도 가평군 승안리 하태운 씨의 사과농장을 방문, 이진용 가평군수 등 관계자들과 농업 품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장태평 농림식품부 장관이 토마토 농장 등 기술농업 현장을 찾아 농업과학 기술 육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24일 농식품부는 장 장관이 이날 경기도 가평 사과 농장과 강원도 춘천 유리온실 토마토 농장, 강원대 농과대학 등을 방문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들과 농업 연구. 개발(R&D) 사업의 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농업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한 사례로는 가평에 있는 하태운 씨가 운영하는 키 낮은 사과 농장이다. 일반 재배법에 비해 노동시간과 생산비가 30%이상 덜 든다.
또 춘천의 정오섭 씨도 유리 온실 토마토를 수경재배, 병충해와 노동력을 크게 줄였다.
장 장관은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이들 농가를 둘러본 뒤 “우리 농업의 경쟁력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농업과학기술에 정책을 세우고 더 많은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장관은 강원대 농대 교수. 대학원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식품부에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기술위원회’를 출범시켜 농업 R&D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장 장관은 “품질이 경쟁력이므로 생산량 관리와 함께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증산왕 등 전국 단위의 품평회를 부활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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