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조감도 |
서울시 중구청의 건물 사용 승인 허가에 따라 동대문패션타운에 위치한 굿모닝시티가 이달 중 오픈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을지로6가 18-21번지외 2필지에 위치한 굿모닝시티는 총면적 9만2206㎡에 지하7층 지상16층 규모로 4500개의 점포를 수용할 수 있다.
지하3층에는 대형 사우나와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서며, 지하2층부터 지상6층까지는 각종 의류와 악세사리, 귀금속 등 잡화 전문점이 입주한다.
7층에는 MP3, 핸드폰 등 소형 디지털기계 위주의 100여개의 매장이 들어서며, 8~9층은 패스트푸드점 등 편의시설이 입점한다.
10~11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들어서고, 12~16층까지는 업무시설(오피스)로 활용된다.
지난 2003년 6월말 분양한 굿모닝시티는 회사 대표였던 윤모씨가 분양 대금을 횡령, 회사가 부도나면서 3400여명의 계약자들이 3700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나 계약자들이 이후 조합을 구성했다. 이후 소송을 통해 회사를 회생시켜 2005년 1월 중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그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었다.
굿모닝시티는 이달 중 상가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