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와이브로와 국내 IT산업 활성화를 위해 휴대형 디지털기기 업체들과 손잡았다.
KT(대표 남중수)는 와이브로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국내 IT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넷북 등 휴대형 디지털기기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얼라이언스)를 추진하는 ‘KT WIBRO 얼라이언스 발표회’를 2일 신촌 W스타일샵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을 비롯해, 넷북 제조사인 삼성전자, LG전자, TG삼보, HP, 고진샤, 성주, 제이씨현과 PMP 제조사인 코원, 내비게이션 제조사인 아이니츠, 전자사전 제조사인 레인콤 그리고 와이브로 USB 모뎀 제조사인 명민시스템, 모다정보통신 등 총 13개사가 참여했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조사와의 와이브로 협력시스템을 강화함은 물론,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넷북 및 PMP, 전자사전, 내비게이션과의 결합을 통해 와이브로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이번 KT와 휴대형 디지털기기 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IT산업 활성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원더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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