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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건설은행이 리먼브라더스가 발행한 채권 2200억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발 신용위기폭풍이 중국 금융권에 미치는 여파가 만만치 않다. 중국 건설은행(CCB)이 최근 파산한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발행한 채권 1억9140만달러(약2200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건설은행은 선순위 채권 1억4140만달러와 후순위 채권 50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은 전체 자산의 0.019%를 차지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업계의 한관계자는 "중국 건설은행은 리먼 사태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잠재손실 평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은행의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측은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심각한 영향을 야기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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