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캘리포니아주 댄빌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치자마자 비행기에 오른 김인경은 우승 트로피를 안고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아버지 김철진(55)씨와 어머니 성숙희(52)씨, 그리고 하나은행 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김인경은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해 미안했는데 우승하고 돌아와서 기쁘다"며 "메이저대회를 모조리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경을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24일 중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그랜드차이나에어LPGA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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