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TPS사업부장 안성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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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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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상무
1. IPTV 후발사업자로서 시장 강화 전략은?
= LG데이콤은 출발이 가장 늦은 만큼 우리만의 강점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가장 큰 강점인 네트워크의 우월성을 통한 고화질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다량 확보, 실시간 방송에서도 가장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고객의 안방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점을 두는 부분은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고객이 사용하기에 어려우면 아무 소용없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리모콘 설계부터 화면 메뉴의 배열까지 고객이 가장 사용하기 편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2. IPTV 시장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방송은 이미 수십년 간 고객들에게 익숙해져 있는 일반재 성격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본질적인 품질의 확보․유지와 함께 기존 방송서비스 대비 제공 가치가 확연히 우위에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유료 방송 시장에서의 IPTV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간 윈-윈(win-win)관계 설정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를 위해 LG데이콤은 기보유한 고품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상의 방송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요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호혜적 협력 관계 구축에 노력하고자 한다.

3. 앞으로의 계획은?
= LG데이콤은 지난 26년간의 정보통신 노하우를 이번 IPTV 사업에 총동원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조기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기 전국 서비스 상용화를 이루고, 고품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끊김 없는 방송 실현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방통융합을 선도하는 초우량 종합 미디어회사로 도약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및 방송 장비, 방송 기술,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IPTV 사업이 한국 산업과 경제를 다시금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하도록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며, 시장에서는 IPTV사업자 및 위성방송사업자, 케이블방송사업자 등과 함께 공정경쟁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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