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은행 지급보증 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30일로 미뤄졌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창조모임 등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29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장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급보증 동의안 처리 방침을 추인했다. 앞서 28일 민주당 의원총회는 지급보증 동의안 처리 시점과 절차를 최고위에 위임했다.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급보증안의 효력과 관련, "시장에 대한 시그널(신호)은 상임위 통과로 이미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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