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맥주는 싫다"
요즘은 맥주도 취향 따라 골라 마시는 시대다. 수입맥주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의 소비가 늘면서 올 들어 지난해보다 50%이상 소비가 증가했다.
회사원 이모씨(31)는 퇴근길 편의점에서 맥주를 고를 때 호가든이나 아사히 맥주를 산다. 이씨는 “국산 맥주보다 약간 비싸지만 독특한 맛이 있고 뭔가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수입맥주업계는 전통적인 가을 비수기에도 파티, 바 프로모션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 호가든과 함께 할로윈 파티 즐겨요
OB맥주가 수입하는 정통 벨기에 화이트 맥주 '호가든'은 작년 대비 50% 이상 판매율이 상승해 여성 및 트렌드 리더들에게 각광받는 프리미엄 맥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호가든은 일반 라거 비어에 비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말린 오렌지 껍질, 코리앤더와 같은 이국적인 향이 더해져 상큼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호가든 특유의 독특한 맛을 낸다.
벨기에 화이트 맥주 '호가든'은 지난 1일 할로윈데이를 겨냥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헬로우 호가든, 잇츠 할로윈 (Hello Hoegaarden, It’s Halloween)’ 파티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호가든 맥주1병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호박을 이용한 포토존, 가장무도회를 비롯해 세계적인 트랜스 그룹 ‘어버브 앤드 비욘드 (Above & Beyond)’와 퍼포먼스 그룹 ‘스트레스(Stress)’가 초대되어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할로윈 파티에 이어 바 프로모션도 한창이다. 할로윈 분위기로 탈바꿈된 강남역 뮤렌, 압구정 루체, 이태원 방갈로, 신촌 로드하우스, 종로USA 75에서는 오는11월 9일까지 ‘헬로우 호가든, 잇츠 할로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가든 3병 또는 호가든 생맥주 3잔을 주문하면 호가든의 독특한 맛을 100% 즐길 수 있는 전용 육각 글라스가 선물로 증정된다.
호가든, 벡스, 스텔라, 레페 등 유럽 프리미엄 맥주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OB맥주 마케팅팀 황인정 상무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맥주의 주요 소비층은 해외 경험이 많고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으로 이들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한 독특한 마케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프로모션과 파티의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네켄이 초대하는 흥미진진한 007 세계
프리미엄 퀄리티 맥주 하이네켄은 톡 쏘는 상쾌함과 시원하고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으로 마니아층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네켄은 오는 11월5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007 시리즈의 신작 '007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와 글로벌 스폰서 쉽을 맺고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맞춰 하이네캔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11월13일까지 종로, 압구정, 홍대, 강남 일대의 주요 바(Bar) 에서 하이네켄 4병을 마시는 소비자에게 007 Bottle Opener를 증정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10월의 마지막 2주간 목요일, 금요일(23일, 24일, 30일, 31일)에는 본드&본드걸 복장의 모델이 지령하는 007 미션의 모든 관문을 통과하는 고객에게 007 영화 티켓 또는 하이네켄 007 시크릿 에이전트 파티 초대권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또한 종로, 압구정, 홍대, 강남, 잠실, 목동의 총 750개 편의점에서 330ml XLN 병 또는 355ml 다크비어를 구매할 경우 007 영화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당첨여부는 하이네켄 병목에 걸려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서 인증번호를 모바일로 전송하면 바로 알 수 있다.
11월15일에는 클럽 볼륨에서 ‘하이네켄 007 Secret Agent Party’를 개최한다. 클럽은 본드 & 본드 걸이 등장했던 영화를 재연할 수 있게 꾸며지고 파티 입장권은 온라인 (파티러브,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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