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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00선 회복ㆍ환율 1,50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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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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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증시는 코스피지수 1,000선을 회복했으나 원ㆍ달러 환율은 1,500선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 대비 32.30포인트(3.28%) 오른 1,015.6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66포인트(2.32%) 상승한 294.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전날 상대적으로 덜 오른데 따른 기관과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558억원어치를 순매수, 사흘만에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은 59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증시는 경기부양을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와 악화되는 경기지표 등 호ㆍ악재 사이에서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오전 9시55분 현재 달러당 0.10원 하락한 1,50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수하고 코스피지수가 1,000선을 회복하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시장은 주가상승이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1,500선 부근에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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