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파산 신청을 한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서울지점에 대한 일부 영업정지 조치가 연장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리먼브러더스 뱅크하우스와 인터내셔널증권의 서울지점에 대한 일부 영업정지 기간을 내년 4월로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채권자에 대한 채무 확정과 변제에 필요한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는 지난 9월16일 이들 서울지점에 대해 이달 15일까지 예금 취급이나 자산 이전 등을 금지토록 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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