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1공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공사 규모는 1757억여원이다. 남광토건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지분은 20%다.
남광토건은 이번 공사 수주액 약 319억원과 지난 26일 수주한 "괴산 하수관거정비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포함해 올해 토목분야에서만 4717억원을 수주해 토목부문 수주 목표인 4500억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2008년 어려운 건설 경기 상황에서도 토목분야에서만 4717억의 수주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면서 "2009년에도 정부가 도로, 철도, 하천 정비 등의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하는 만큼 토목 분야의 사업 확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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