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CES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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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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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09 내 레인콤 부스. 국내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메인홀에 부스를 차렸다.

레인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해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레인콤은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관련 제품을 CES서 선보여 CNN, 포츈 등 해외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레인콤 부스 내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 중인 김군호 레인콤 사장.

레인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터넷 영상 통화 기능 및 생활 편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홈, 와이파이 기능 내장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전자사전 D50, 차기 PMP 주력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P35, P7 등을 출시했다.

   
 
레인콤의 새 전자사전 아이리버 딕플 'D50'을 시연해보고 있는 관람객.

김군호 레인콤 사장은 "MP3플레이어, PMP, 전자사전 등 기존 제품에 네트워크 기능을 접목해 새 생명을 불어넣으려 한다"며 "앞으로 포털업체 등과 협력해 위젯, 온라인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중견IT기업으로는 빌립의 유경테크놀로지스와 레인콤이 유일하게 CES에 부스를 차리고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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