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09 내 레인콤 부스. 국내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메인홀에 부스를 차렸다. |
레인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해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레인콤은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관련 제품을 CES서 선보여 CNN, 포츈 등 해외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레인콤 부스 내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 중인 김군호 레인콤 사장. |
레인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터넷 영상 통화 기능 및 생활 편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홈, 와이파이 기능 내장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전자사전 D50, 차기 PMP 주력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P35, P7 등을 출시했다.
레인콤의 새 전자사전 아이리버 딕플 'D50'을 시연해보고 있는 관람객. |
김군호 레인콤 사장은 "MP3플레이어, PMP, 전자사전 등 기존 제품에 네트워크 기능을 접목해 새 생명을 불어넣으려 한다"며 "앞으로 포털업체 등과 협력해 위젯, 온라인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중견IT기업으로는 빌립의 유경테크놀로지스와 레인콤이 유일하게 CES에 부스를 차리고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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