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2일 금년도 외교 과제와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2009년 첫 내외신 브리핑을 갖는 자리에서 "오는 20일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출범하고 난 후 한·미 간의 협력과 공조가 더욱 긴밀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회견에서 "현재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부장관급 이하 인선 윤곽이 상당히 드러나 있는 상태이며 한반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들이 많이 기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워싱턴에서 한·미간의 반관반민 성격의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면서 "한·미간 공통의 이해 폭을 넓히는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 장관은 "북핵문제는 가급적 조기에 2단계를 마무리짓고 3단계인 핵포기 협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라며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 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미국 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양국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한.미 전략동맹의 심화.발전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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