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대회기간 동안 그랜드카니발, 카렌스, 포르테 등 총 101대의 차량을 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언론 관계자, VIP 등을 위한 대회 운영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또한 기아차는 대회기간 동안 호주오픈 조직위원회와 함께 대회 공식 프로그램인 ‘오늘의 팬(Kia Fan of the Day)’ 행사를 펼친다.
경기장에서 이색적이고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친 테니스 팬들 중 ‘오늘의 팬’을 선정하고, 호주오픈 공식홈페이지(www.australianopen.com)에서 25명의 최종후보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쳐 뽑힌 ‘2009 호주오픈 최고의 팬(Kia Fan of the Australian Open 2009)’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전세계 157개 국가에서 약 4억 3000명이 시청한 대회 중계방송을 통해 총 3032시간 동안 로고를 노출했으며, 이를 통해 5억3000만 달러의 언론 홍보효과를 누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된 약 6억 달러의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