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9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대출 전략점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0개 영업점을 선정하고 반월, 시화, 남동공단 등 중소기업이 밀집된 공단지역 위주에 배치했다.
각 영업점에는 기업금융 역량이 뛰어난 영업점장을 배치했다. 전략점포 지점장은 기업고객팀 담당 팀장과 팀원을 우선 선발할 수 있고 여신 의사결정권도 확대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영업점 경영평가 목표 중 중소기업대출 분야는 확대하고, 총예금 및 가계대출 항목은 축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중소기업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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