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금융기관 담보콜거래 43%↓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1-19 12: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작년 한해 국내 금융기관들이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용한 담보콜 거래규모가 전년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에 예탁결제원의 거래시스템을 통해 이뤄진 금융기관 간 담보콜 거래액은 168조2,090억원으로 2007년 295조177억원보다 43.0%감소했다. 

 금융기관간  담보콜 거래금액은 2005년 71조9,0722억원, 2006년 213조2,285억원을 기롣한데 이어 2007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작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담보콜 주요 대여자는 자산운용사(44%)와 증권사(43%), 은행(11%) 등이었으며, 주요 차입자는 캐피탈 등 기타 금융기관(50%), 외국계 금융기관(22%)과 증권사(22%) 등 순으로 집계됐다.

  담보콜이란 금융기관이 일시적 자금 과부족이 발생했을 때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단기 자금을 빌리는 담보부 소비대차거래로, 1992년 처음 도입됐다.
 

임춘성 기자 ics2001@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