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2차관에 내정된 강병규 행안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청와대와 행정부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행정 전문가다.
애초 이명박 정부 출범 때부터 행안부 차관 '0순위'로 꼽혔지만 '영남-고려대'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역차별을 받았다는 평이 많았다.
당시 차관으로 발탁하지 못한데 대한 배려 차원에서 소청심사위원장에 임명됐다는 후문도 있다.
원세훈 전 행안부 장관과는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에서 함께 근무하며 연을 맺었다.
업무능력이 뛰어나며 주변 관리도 철저한데다 소탈하고 격의없는 성격이어서 부처 내에서는 '맏형'으로 통한다.
△경북 의성(55) △경기고·고려대 법대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부산시 이재과장 △국무총리 의전비서관 △내무부 행정관리담당관·공기업과장 △경산시 부시장 △대통령 정무행정비서실 행정관 △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자부 감사관·자치행정국장·정책홍보관리관 △행안부 소청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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